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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강해 13] 내가 하나님 편에 설 때 얻는 승리
운영자 2025-07-10 추천 0 댓글 0 조회 15
[성경본문] 역대하13:1-11 개역개정

1. 여로보암 왕 열여덟째 해에 아비야가 유다의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미가야요 기브아 사람 우리엘의 딸이더라 아비야가 여로보암과 더불어 싸울새

3. 아비야는 싸움에 용감한 군사 사십만 명을 택하여 싸움을 준비하였고 여로보암은 큰 용사 팔십만 명을 택하여 그와 대진한지라

4. 아비야가 에브라임 산 중 스마라임 산 위에 서서 이르되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무리들아 다 들으라

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

6.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일어나 자기의 주를 배반하고

7. 난봉꾼과 잡배가 모여 따르므로 스스로 강하게 되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대적하였으나 그 때에 르호보암이 어리고 마음이 연약하여 그들의 입을 능히 막지 못하였었느니라

8. 이제 너희가 또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려 하는도다 너희는 큰 무리요 또 여로보암이 너희를 위하여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들이 너희와 함께 있도다

9. 너희가 아론 자손인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이방 백성들의 풍속을 따라 제사장을 삼지 아니하였느냐 누구를 막론하고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끌고 와서 장립을 받고자 하는 자마다 허무한 신들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다

10. 우리에게는 여호와께서 우리 하나님이 되시니 우리가 그를 배반하지 아니하였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으니 아론의 자손이요 또 레위 사람들이 수종 들어

11. 매일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 등잔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내가 하나님 편에 설 때 얻는 승리

 

급기야는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북왕국을 이끄는 여로보암과 남왕국의 새로운 왕으로 등극한 아비야가 대군을 이끌고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군사력을 보니 북왕국 이스라엘의 병사는 80만명이요, 남왕국의 군사는 그 수에 반밖에 안 되는 40만명입니다. 군사력으로 보자면 남왕국은 이미 승산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니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야는 신앙 위에 똑바로 서 있습니다. 어떻게 르호보암과 같은 왕에게 이런 아들이 있었을까 할 정도에요. 누구의 신앙교육의 결과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어머니의 신앙교육이 아비야를 그처럼 여호와 하나님을 철저히 경외하는 자로 세웠던 것입니다.

 

보통 가장을 가정의 제사장이라고 합니다. 가족을 대표하는 자로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자의 책임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믿음이 든든하면 가정 전체가 질서 가운데 흔들림이 없이 행복합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그렇지 못한 가정이 많이 있어요. 그럴 때 어머니가 신앙이 깊으면 그 가정의 제사장은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가 그 믿음이 시원찮으면 어머니의 기도를 통해 자녀들에게 복을 내리십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이 그러했으며,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가 그러했으며, 마가의 다락방,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가 그랬으며, 디모데의 어머니 유니게가 그러했습니다. 모두가 훌륭한 신앙의 자녀로 세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신앙으로 똑바로 서면 그 가정은 믿음에 있어서 더 강하고 흔들림이 없는 믿음의 가문으로 설 수 있습니다. 이 시대 가정회복을 위한 우리 모두의 기도 제목이에요.

 

유다왕 아비야가 80만 대군의 여로보암 앞에서 절대 기죽지 않습니다. 그 군사의 수가 배가 더 되는데도 말이죠. 그 모습은 마치 거인 골리앗과 목동인 다윗의 형국 아니겠습니까? 아비야가 여로보암을 꾸짖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그 여로보암의 신앙이 잘못됐음을 지적하며 그러기에 너희는 결코 이길 수 없다고 장담합니다.

 

그들과 다르게 자신과 남왕국 유다는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모범적이라는 것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무슨 뜻이겠어요? 전쟁은 여호와의 손에 속한 것이니 하나님께서 남왕국 편이 되어주실 것이다 라는 확신 가운데 서 있습니다. 아비야가 지적하는 여로보암의 죄악이 9절 말씀에 기록되었습니다.

너희가 아론 자손인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이방 백성들의 풍속을 따라 제사장을 삼지 아니하였느냐 누구를 막론하고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끌고 와서 장립을 받고자 하는 자마다 허무한 신들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다(대하13:9)

 

너희가 너희의 죄를 아느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하신 레위족 가운데 제사장을 세우는 것을 여로보암이 지키지 아니하고 누구든지 숫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가져가 바치면 제사장직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그들의 섬기는 것이 사람의 손으로 만든 금송아지가 아니냐?” 지적합니다.

 

그런데 아비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아론의 자손에서 제사장을 선발하고, 레위 사람들이 수종을 드니....,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기뻐하시지 않겠느냐?” 북왕국 여로보암과 군사들이 그의 날카로운 지적에 그들이 범한 잘못이 뭔지 알고, 기가 죽고 전의가 상실되도록 아비야가 큰 소리로 외칩니다.

 

그가 어떻게 주를 섬겼다는 것입니까? 1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 등잔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대하13:11)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을 전으로 경배하며 예배하는 것은 이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중요한 의례입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에 성공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사실이 그렇지 않습니까? 예배에 충실하지 못하면서, 주일에 예배드리지 못하고, 세상일로 분주하면, 이처럼 갑작스럽게 인생에 전쟁이 닥쳐오고, 환난과 위기가 닥쳐올 때, 무슨 낯으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간구하고, 이길 힘을 요청하겠습니까? 주님 앞에 얼굴을 들을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우선은 하나님 앞에 죄송함에 싸우고자 하는 전의가 위축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남북전쟁에서 거듭되는 패전의 소식 속에서, 링컨 대통령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혜를 간구 했습니다. 오직 북군에게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기도밖에 없다고 여겼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쉬지 않고 기도했으며 그의 간절한 기도는 자신과 전 국민의 금식 기도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믿고 있었습니다. 전쟁의 승패가 사람의 지혜나 군사의 수나 무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에 달려 있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드디어 북군의 승리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통령 각하, 이제 아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북군 편이십니다.”

그 말을 들은 링컨이 대답했습니다.

"오직 나의 염려는,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 하는 것일세!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서 있기만 하면, 언제나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어 주신다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다윗을 통해서 내게 그 사실을 깨우쳐 주셨네."

링컨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하나님 편이 되길 소원했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길 바랐습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책임져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주의 편이 된다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세상이 추구하는 넓은 문과 넓은 길에 마음을 빼앗기고 그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찾지 않는 좁은 길을 걸으면서도 하늘 찬송을 부르며 굳굳이 그 길을 걷는 것입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넒은 길은 그 끝이 멸망이요, 좁은 길은 그 끝이 생명의 길이라는 것을 확실히 믿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똑바로 선 아비야는 승리를 선포하며 전쟁에 임합니다. 한편 여로보암은 군사의 수가 배나 되니 앞에서 대결하며 또 다른 군사들을 움직여 아비야 진영의 뒤편으로 에워싸며 공격을 합니다. 포위를 당한 형국에서 당황하였으나 그때 전쟁의 주가 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하며 기가 꺽이지 않습니다. 그때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들의 편에 선 여호와 하나님께서 전쟁에 친히 개입하시고, 전세는 완전히 뒤집힙니다. 14절부터 17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유다 사람이 뒤를 돌아보고 자기 앞 뒤의 적병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부니라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르매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를 때에 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아비야와 유다 앞에서 치시니 이스라엘 자손이 유다 앞에서 도망하는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므로 아비야와 그의 백성이 크게 무찌르니 이스라엘이 택한 병사들이 죽임을 당하고 엎드러진 자들이 오십만 명이었더라(대하13:14~17)

 

이 전쟁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잘 보여줍니다. 14절에 이스라엘 군대에 포위당한 유다의 군사들이 그 위기의 상황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었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사장은 나팔을 불었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로마서 1013절에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10:13) 우리 인생에 감당치 못할 큰 어려움이 닥쳐올 때 우리에게 특권이 있으니 우리는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50:15) 그래서 이 새벽에도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아비야와 유다의 군사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15절 중반에 보니 하나님께서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군사들을 치셨다고 했습니다. 16절 후반부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군사들을 아비야과 유다 군대의 손에 넘기셨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수세에 몰려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쳤지만 그날 죽은 자들이 오십만명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그날의 전쟁 역사를 기술하면서 전쟁의 승리의 요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것은 남유다의 왕 아비야과 그의 군사들이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18절을 읽겠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겼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대하13:18)

 

말씀을 맺습니다.

요단강 건너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인생 여정은 때로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믿음의 사람을 가리켜 그리스도의 정병이라고 했으며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했어요.

 

첫째는 세상적인 유혹으로 다가오는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자 하는 내면의 전쟁이요

둘째는 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겨내야 하는 질병과의 전쟁이요,

셋째는 자칫 세상 풍조에 휩쓸리고 떠내려 갈 자녀를 믿음 위에 세우기 위한 전쟁이요,

넷째는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생존을 위해 일터에서 치러야 하는 생업의 전쟁이요,

다섯째는 진리를 왜곡하고 교회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이단과의 전쟁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오늘 승리를 이룬 아비야와 같이, 평소에는 예배의 성공자가 되고, 주의 율례대로 행하며, 전쟁의 때, 환난의 때는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으므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이 새벽에도 기도하시므로, 전신갑주로 무장을 하시고 복된 날, 기도가 응답되며, 문제가 해결되는 승리를 이루시기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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