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람의 성품과 생활

오늘의 말씀의 주제는 새사람의 삶의 모습은 어떠한가? 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옛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믿어 구원 받아 새 사람이 되면 어떤 삶으로 살아가는가 하는 것이에요.

함께 25절을 읽겠습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아멘!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라” 이 권면의 말씀을 들을 때에, 여러분의 마음에, “그래! 맞아! 나는 그래야 해! 거짓을 버려야 해! 거짓말하지 말고 참된 말을 해야 해!” 이러한 갈망이 여러분에 마음에 생긴다면,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새사람의 모습이 그렇다는 것이에요. 성령께서 그러한 마음을 주실 때에 감사하시고, 순종하기로 기도하시면, 성령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주장하시고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이런 명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거짓은 사탄의 것이요, 참된 것은 성령의 역사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거짓의 아비요,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주시는 권면의 말씀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26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만일에 분을 풀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는 것입니까?

그 다음절 27절에 말씀합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명제를 가질 수 있습니다. “분을 품는 것은 사단의 것이요, 분을 푸는 것은 성령의 역사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분을 내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하나님도 노여워하셨어요. 예수님도 강도의 굴혈이 된 성전에서 분노하시며 그 안에서, 제물을 파는 자들, 환전하여 이익을 취하는 자들 다 쫓아내셨습니다. 그러나 그 분노는 義氣(의기)였습니다. ‘거룩한 분노’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그런데 우리 인생은 이러한 의기, 정의로운 분노, 거룩한 분노를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주 없다”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처럼, 예수님처럼 모든 상황, 여건, 실제를 제대로 알고, 화를 내는 경우가 정말 드물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가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분을 내고, 언성을 높이고, 화를 냅니다. 그러니 그렇게 분노하고 또 화를 내고 나서는, 양심의 가책을 받고, 스스로 후회합니다. “내가 왜 그리 흥분했던가!”

더 큰 문제는 그렇게 분을 낼 때에 사탄이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상처를 남깁니다.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 그 화가 너무 오래가지 않도록, “해가 지기 전에” 무슨 말씀입니까? 그 날의 일은 그 날에 족하다. 한 날의 일로 끝내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도둑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대신 “수고하여 번 것으로 어려운 자들을 구제하라” 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2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그러므로 이러한 명제를 만들 수 있겠습니다. “도적질은 사단의 것이요, 구제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도둑질하는 것이 나쁜 짓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아요. 십계명으로도 말씀하고 있어요. 그러므로 이 말씀에서 강조가 되는 것은,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번 것으로, 어려운 자들을 도우라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더러운 말을 하지 말고 덕을 세우는 말을 하라”는 하는 것입니다. 함께 29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말을 할 때 선한 말을 하여 “은혜를 끼치게 하라” 그랬습니다. “은혜를 끼치게 하라!” 이 말씀은 상대방의 믿음이 자라날 수 있는 덕스러운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상처주는 말 하지 말고, 정작 본인은 알리고 싶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소곤 소곤, 뒷담하여, 상처주지 말라는 말씀이에요.

“오직 덕을 세우는데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감동을 주는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기도하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생각을 깊이하고, 기도하고, 말을 하시면, 덕스러운 말, 감동을 주는 말로 상대방의 믿음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교훈에 대해 이러한 명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러운 말은 사탄의 것이요, 선한 말을 성령의 역사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네 가지 교훈이었습니다. 첫째, 거짓대신 참된 것! 둘째, 분은 풀고 화해! 셋째, 도적질 대신 구제! 넷째, 더러운 말대신 선한 말! 성도 여러분!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성령이 주시는 권면을 실천하며 행할 때에, 우리가 아는 것입니다.

“아~! 나는 새 생명으로 사는 새사람이구나! 감사하다. 감사하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복 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 모습은 마치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와 같아서, 어떤 가뭄에도 상관이 없어요. 그 뿌리가 시냇가 바닥의 물을 늘 충분히 빨아드리게 되니,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으며 입사귀가 마르지 않는 형통함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의 영혼이 사막이나 광야에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 생명수의 흐르는 강가에서, 생명수 되신 성령의 지원을 날마다 받는 자의 삶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그렇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것이라 성경은 말씀합니다. 3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이 말씀을 통해 두 가지 영적원리를 배웁니다. 첫째, 성령께서 권면으로 주시는 행실을 지키지 아니할 때, 심령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근심하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성경본분의 말씀은 직접적으로는 에베소교인들에게 말씀하는 것이니,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말씀하는 것이 아니에요. 저와 여러분처럼 이미 예수 믿는 자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 믿어 성령이 그 심령에 거하는 자들이에요. 그런데 순종하지 아니하면 그 심령에 계신 성령을 근심케하니......., 문제는 그 마음에, 샬롬! 즉 평강이 임하지 못합니다. 살기는 살아요. 믿음생활도 한다고 교회도 다녀요. 그런데 그 심령에 평강이 없으니, 얼굴만 보아도 알아요. 혈색이 안좋아요. 머리가 아파요. 근심과 염려가 떠나지 않아요. 그 마음에 평강이 없기 때문이에요. 성령을 근심하게 하니 그러한 것입니다.

두 번째 깨닫는 것은, 이 실천이, 행위가, 구원받는 일과 연관이 있는가? 에 관한 것입니다.

이런 행위가 구원전선에 이상있게 하는가? 그렇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말씀, 30절에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라는 말씀에서 보듯이, 한번 구원받은 백성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인치심’ 즉, 도장을 받고 보증을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무엇이겠습니까?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잘못을 범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근심하는 그 마음에는 평강이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마음에 감사가 없어요. 기쁨이 없어요. 도대체 왜 예수 믿는지 그 은혜와 축복을 누리지 못하면서 산다는 말씀입니다.

이어 31절과 32절을 통해 주시는 말씀은, 다시금 앞서 우리가 살펴본 그 네 가지 삶의 모습을 반복하여 말씀하는 것입니다. 다시금 구체적으로, 보다 더 리얼하게, 생생하게 그림언어로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그러시면서 주시는 말씀이, 피차 친절히 대하고,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서로 용서해라! 이렇게 행하는 일에 우리가 닮을 본이 있으니, 바로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인류의 모든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시면서 까지, 우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그렇게 너희도 서로 용서하라 하시는 것입니다.

용서하는 마음!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이요. 새사람의 증거입니다.

나에게 잘못한 것에 대하여 분을 품고, 용서하지 않으면, 자연히 그 마음 가운데 그 사람을 미워하는 생각이 생깁니다. 증오심! 그 사람에 대한 불안한 마음, 원한, 독한 마음을 늘 마음 가운데 품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마음에 평강이 없어요. 현재, 내 정신생활과 육체 생활에 많은 해독을 가져옵니다. 어떤 사람에게 대해서 혐의를 가지고, 증오심과 독한마음, 원한을 풀지 아니하고, 마치 암탉이 달걀을 품듯이 품고 있으면, 그 독한 마음이, 내 육신과 정신생활에 많은 해독을 가져옵니다.

안 좋은 일로, 상처를 입고, 용서하지 못하니, 풀지를 못하고, 마음에 품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풀어야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용서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어떤 부인이 갑자기 오른팔을 들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의학적으로 조사해 보아야 원인을 알 수 없어요. 심리적으로 잘 조사해 보니, 그녀는 본가의 어머니와 같이 오래 살던 여자였는데, 그 어머니와 자꾸 충돌하고 늘 불화 하였습니다. 그래서 마음에는 손을 들어서, 자기 어머니를 때리고 싶은 충동이 자꾸 들었습니다. 그러나 차마 때릴 수는 없었어요. 그런 심리 가운데서 그만 팔을 못 쓰게 되고 만 것이었습니다. 마음을 고쳐 회개한 후에야 이 여자가 오른팔을 쓰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3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같이 하라” 아멘!

용서가 힘들면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묵상하십시오. 나같은 존재를 어떻게 참아주시고 용서하셨는가? 왜 예수님이 저기에 못 박히셔야 했나? 나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내가 못 박힐 그 십자가에 예수님께서 죽으셨구나! 깊이 묵상할 때 보혜사되신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감동을 주시고 행할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성령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