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로 죽었던 자가 살아나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는 어떠한 사람일까요? 그 사람은 “그의 영이 죽은 사람”입니다. 사람은 본래 영적인 존재로 창조되었어요. 영적인 존재가 아니라면 영이 없는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의 영은 죽었고, 육체만 살아있다고 한다면..... 이 얼마나 불쌍한 인생입니까? 그런데 정작 더 큰 문제는 본인은 자신의 영이 죽어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에요.

오늘 성경본문 2장 1절은 말씀합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하나님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저와 여러분을 살리셨다는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이 말씀은 예수 믿기 전에, 그러므로 구원받기 전에는, 우리의 영은 죽어 있었다는 것이에요.

영이 죽은 자는, 첫째, 영생이 없습니다. 영이 죽은 자는, 둘째, 신령한 것을 도무지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감흥이 없어요. 심령의 진정한 자유와 평화도 없습니다. 또한 영이 죽은 자는, 셋째,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니 주를 기쁘시게 하지 못합니다.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그 무엇이 사람의 영을 죽게 하였을까요? “허물과 죄 때문이라”고, 성경 2장1절은 명료하게 말씀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로마서 6장 23절은 말씀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롬6:23) 죄의 결과로 사람이 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죽음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단절입니다. 끊어짐이에요.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이사야서 59장 1절과 2절에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신다 라고 했어요. 소통이 아니라 불통이요, 그러기에 단절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병든 것이 아니라 죽은 것이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멈춘 심장을 소생시키는, 심폐소생술이(Resuscitation) 아니에요. 왜냐하면 이미 죽었기 때문입니다. 뭐가 필요할까요? 그 죽은 영이 다시금 살아나는 부활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영이 죽은 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습니다. 2절과 3절 말씀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어요. “불순종의 아들들”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왜 불순종이 아들들이 되었겠습니까?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에덴동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명하셨어요. 아주 엄중하게 말씀하셨어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7) 그러나 사탄은 말했어요.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3:4)

누가 거짓말을 한 것일까요? 사탄이에요.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사탄의 말을 믿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다. 그 결과로 그들의 영혼은 즉시로 죽었어요. 그러니 하나님이 부르실 때 소통이 단절되었습니다. 부끄럽고 두려워 하나님을 피해 숨었어요. 그리고 육신은 서서히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영혼은 즉시 죽었고, 육신은 생명력을 잃고, 노쇠하여 죽었습니다. 그때로부터 후손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불순종의 아들들로 하나님을 거역하며 죄 가운데 살았던 것입니다. 창조이래 인류의 역사 속에 최대의 비극이었습니다.

그들은 “죄와 허물로 죽었다”고 했어요. 그러므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인생이 되었다고 했어요. 무엇이 하나님을 자꾸만 거역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그 세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세상이요, 둘째는 악한 영이요, 셋째는 육체의 욕심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2절에 보니, 그 첫째는 세상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여러분, 세상과 세상의 풍조는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죄인의 모습으로 변형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로마서 12장 2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세상을 본받고 세상 풍조를 따르면, 세상에 속한 자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영적인 소속에 대해서 말씀하셨어요. 요한복음 8장23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요8:23)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셨습니까? 세상입니까? 아니면 하늘나라 백성입니까? 하늘나라 백성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자들은 더 이상 세상에 속하지 않게 되었음을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7장 14절에 말씀하세요.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며,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요17:14)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 누구겠습니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비록 두발을 이 땅에 딛고 살아가지만, 여러분은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하늘나라에 속한 천국백성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지 부식 간에, 알게 모르게, 이 세상의 가치와 풍조와 문화에 지배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도록 능력으로 역사하는 것은 첫 번째,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악한 영이라고 했습니다. 2절에 말씀합니다.

“공중권세 잡은 자!” 이자가 누구인가?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에서 역사하는 영이라” 고 했습니다.

이 악한 영은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한다” 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악한 영은 세상의 문화를 장악하고, 권력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으로 역사합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에 이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영적전투! 우리가 싸워야 할 존재는 공중권세를 잡은 악한 영인 것입니다.

악한 영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에게도 접근하여 틈새를 노리고, 틈새가 보이면 여지없이 공격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미치려고 합니다. 그 방법 중에 사탄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기는 속이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라고 말씀하셨어요. 구원받지 못한 세상이, 세상 풍조가, 세상 구조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악한 영의 거짓말을 믿고 따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육체 (the flesh. 소마, 罪性)의 욕심입니다.

세 번째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하는 요소가 있으니 그것은 ‘육체의 욕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잘 알아야 해요. 육체, 또는 신체는 악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작품이에요. 문제는 그 육체의 욕심이 문제인 것입니다. 욕심은 사람의 타락한 本性에서 기인됩니다. 겉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속사람이 문제인 것이에요. 이 타락한 본성이 신체와 마음을 조종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왜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난 罪性 때문입니다. 시편 51편 5절에 다윗이 이렇게 고백을 해요.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게 하는 이 세 가지 요소, 1)세상, 2)악한 영, 3)육체의 욕심!

떨쳐 버려야 하는데...... 정말 내 영혼에서 없애버려야 하는데......, 믿지 아니하는 자가 스스로의 힘으로 떨쳐 낼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 인간에게는 그럴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그 어느누구의 힘으로도, 사람의 심령, 그 악한 죄성을 바꿀 수가 없어요. 로마제국의 그 논리적인 철학도, 화려한 문화도, 강한 군사력도,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이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만이 가능합니다. 이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죄의 용서를 통해 믿는 자에게 부어주시는 ‘은혜’인 것입니다.

오늘날 이 죄성에 이끌리어 살아가는 인생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 본문, 2장 3절의 말씀처럼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삽니다. 그 죄가 한도 끝도 없어요. 세간에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자기 자녀를 그렇게 팽개쳐두고 죽게 만듭니까? 악한 본성은 그 보다 훨씬 더 한 짓도 하게 합니다. 이 육체의 욕심, 악한 본성, 요한1서 2장 16절에 말씀합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1서 2:16)

그런가하면 이 악한 영에 따라,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는 사는 진노의 자녀라고 2장 3절에 말씀합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이미 저주가운데 있는 자들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3:18,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재판장이신 하나님에 의해서 이미 형량이 선고되어졌어요. 그것은 결과는 죽음입니다. 육신적으로 죽어서도 영생이 아니라 제2의 사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구원의 역사

그런데 성도 여러분,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형 집행을 미루시고, 심판의 날을 뒤로 미루시고, 죽어야 할 인생을 구원하시고자 하셨습니다. 베드로후서 3장 9절, “......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지금도 구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4절과 5절의 말씀이 바로 그 것입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아멘! 이에요.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시간 상 이 구원의 역사에 대해서는 내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