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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월초] 예수로 충만하여 맺는 열매
운영자 2023-08-01 추천 3 댓글 0 조회 352
[성경본문] 요한복음15:1-4 개역개정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로 충만하여 맺는 열매

 

우리가 월초새벽기도회로 8월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잘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처음 것을 귀히 여기십니다. 첫 열매가 그렇고, 첫 태생이 그러하며, 하루의 처음 시간, 그리고 새달과 새해의 첫 시간이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라고 명하셨어요. 그리고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또한 첫 아들을 축복의 통로로 세우셨어요. 장자권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런가 하면 하루의 첫 시간인 새벽에, 내가 너를 도우리라”(시편46:5) 고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4장에 보면, 홍해가 갈라졌던 시간이 바로 새벽이었습니다. 모세는 새벽에 시내산에 올라 십계명을 받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새벽에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것을 목도하였습니다. 야곱은 새벽에 하나님과 씨름하여 야곱이라는 이름이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이름이 바뀌었다는 인생의 운명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새벽에 그의 인생의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도 새벽 시간이었음을 우리가 압니다. 새벽 그 첫 시간에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입니다. 새벽을 깨우고 향유를 준비하여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막달라 마리아는 이 세상의 사람들 중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첫 사람이 됩니다.

 

새벽의 중요성을 잘 안 다윗은 시편 57편에 이렇게 외쳤습니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새벽에 기도하셨습니다. 성경은 마가복음 135절에 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1:35)

 

또한 역사 속에 뛰어난 영적인 인물들은 새벽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가 그 이름을 많이 들어 본 종교개혁의 기수, 마르틴 루터, 탁월한 신학자 존 칼빈, 전도의 거장, 죤 웨슬리, 또한 중국에서 믿음선교로 위대한 선교의 세기를 살아간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님이 그러한 인물들이었습니다.

 

어느 분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새벽에는 마귀도 잠자는 시간이다.” 왜 그렇겠습니까?

밤에 이루어지는 향락문화는 밤새도록, 부어라 마셔라 즐기자!” 난리를 치고 시끄럽지만, 새벽에는 죽음 같이 적막합니다. 골아 떨어집니다. 새벽을 그들의 시간으로 만들지를 못해요.

 

우리 모두는 오늘 8월의 첫날에 첫 시간을 주님 앞에 드리기 위해 이렇게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 좌우에 계신 분들을 격려하고 축복하겠습니다. 이 한 달도 승리하셨습니다.”

 

8월이 되면 모든 만물은 열매가 있습니다. 가만히 보세요. 무성한 잎사귀 안으로 분명히 열매가 맺혀져 있어요. 8월이 가장 왕성히 자라날 때입니다. 그러니 농부는 8월이 되면, 이미 가을을 가늠합니다. 풍년이 되겠다. 흉년이 되겠다.” 만일 8월인데도 과수나 논에 벼가 그 열매로 맺혀져 있지 않다면, 가을 추수는 기대할 수 없겠지요. 열매로 맺어져 있다면, 감사하죠.

 

그러나 여전히 짱~! 하는 강한 햇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태풍은 피해야 합니다. 산천초목, 논과 밭의 열매들에게 더욱 더 강한 햇볕으로 내려주시고, 적당한 바람을 놓아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아주 아주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내 심령의 나무에는 어떤 열매가 자라고 있는가? 좋은 열매로 튼튼히 자라고 있는가?” 우리는 각자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만일 열매는 없고 잎사귀만 무성한 모습이라면 문제가 큽니다. 추수의 계절, 영적 가을이 반갑지 않겠지요?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튼실한 열매, 심령의 열매를 거둘 수 있을까요?

 

오늘 성경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심령의 열매를 위해 실제 자라서 열매를 거두는 농사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151절에 말씀하십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절이 너무 중요한데요. 함께 읽겠습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15:2)

 

여기에서 우리는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열매 맺는 가지인가? 아닌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을이 와봐야만 알 수 있을까요? 그러면 이미 늦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열매 맺는 가지는 어떤 가지인가?” 그 조건이 아주 명료합니다. 참 포도나무인 예수님과 붙어 있으면 됩니다.”

질문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를 믿습니까? 참 구세주로 그리고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셨습니까? 그러면 열매 맺는 가지인 것입니다.

 

2절의 말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열매 맺지 않는 가지는 이미 제거해 버리셨다.” 무슨 말씀입니까? 가짜는 제거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잘라내는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가 농부되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가 누구인가? 성경적 배경으로 보면 가식과 위선으로 가득한 바리새인들입니다. 사랑의 실천이 없어요.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지 아니하니 그러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됩니다. 우리의 삶에 영혼에 열매를 맺게 하시기 위해서, 이미 하나님께서는 만세전에 우리를 택하셨고, 예수 믿게 하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3절의 말씀이죠.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15:3) 무슨 뜻입니까? 너희는 이미 구원받았으니 그런 뜻이에요. 이는 곧 예수 믿어 얻게 된 칭의구원, 의롭다 인정함을 받은 구원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붙어 있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깊은 관계로, 친밀한 관계로, 살아가야 함을 말씀하시는 거에요. 우리는 이것을 성화(sanctification), 또는 성화구원이라고 표현합니다. 성화가 무엇인가? 오늘 말씀에 보면 152절에 열매 맺는 가지는(구원받은 자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가지를 깨끗하게 하는 과정이 바로 성화의 과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칭의구원과 성화구원의 차이가 있습니다. 칭의구원은 단번에 됩니다. 내가 예수 믿을 때 이루어집니다. 반면에 성화구원은 날마다 이루어갑니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매년 봄이 되면 가지치기를 합니다. 성화의 과정을 통해 점차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빌2:12절에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2:12) 구원을 이루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모습은 마치 봄철과 여름이 지나야 가을이 되고 가을이 되어야 열매를 거두듯이, 우리의 인생 여정에 성화구원을 이룬다 함은 매일같이 변화 되어져서 성숙한 모습을 변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에요. 그와같은 자에게 풍성한 열매가 맺힙니다. 신앙생활의 기쁨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와 같은 자의 삶은 이미 5절의 말씀을 통과한 것이에요. 함께 읽겠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15:5)

 

우리가 예수를 믿으므로 주 안에 거합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대로 거기에서 끝이 아니에요. 어떻게 풍성한 열매를 맺는 기쁨으로 살아가는지는, 믿음의 증거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을 10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십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15:10)

 

계명을 지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모습은 이미 청결함을 받아 열매 맺는 자의 모습, 즉 예수 믿는 자의 모습의 삶의 결과와 증거로 말씀하시는 거에요. 계명을 지켜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고 그 안에 거하는 자는 계명을 지켜나간다고 하는 것이요, 그 계명을 잘 지키는 자는 당연히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복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참포도나무이신 예수께 꼭 붙어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러므로 열매를 더 많이 맺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첫째,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둘째,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로, 셋째, 주님과 교제하는 기도로 꼭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심령의 핏줄마다 예수로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로 충만하면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진리로 깨닫고 기뻐합니다.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아요. 구원받은 자의 특징입니다. 믿음이 자라나니 마음에 기쁨이 넘칩니다. 공자가 논어, 이인경 에서 말한 것처럼 아침에 진리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 그런데 성경은 로마서 1017절에 말씀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10:17)

 

둘째, 기쁨으로 예배를 잘 드립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나의 창조주되심을 인정하고 기뻐하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늘 아버지께서 그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예배 시간에 하늘로부터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배를 드리는데 장애물이 있어요. 직장인은 바쁘다는 이유가 있고, 학생들은 시험 때가 장애물입니다. 병상에 누워보셨습니까? 얼마나 예배가 그리운 줄 몰라요. 예수로 충만한 자는 가장 어려운 때에도 예배를 놓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자들을 사랑하십니다.

 

셋째, 주님과 교제하는 기도가 깊어집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연결하는 끈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간격을 넘는 다리입니다. 기도는 무거운 짐을 지고 나 홀로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지탱하게 하는 힘이요, 다시금 일어나게 하는 능력입니다. 기도는 하늘의 능력이 이 땅 위에 임하는 통로가 됩니다. 그래서 찬송으로 불러요.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모두는 여름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자연 만물은 이미 열매를 맺었어요. 뜨거운 햇볕으로 익어가는 때입니다. 우리의 신앙에도 열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잘 익어가야 하겠습니다. 가지를 깨끗하게 하는 성화를 잘 이루어야 합니다. 튼실한 열매를 맺기 위하여 참포도나무이신 예수께 꼭 붙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예수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로 충만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가지로 흘러들어오는 수액은 세가지라고 했어요. 말씀과 예배와 기도라고 했어요.

 

이제 시작하는 새로운 달 8, 말씀의 사람, 예배의 사람, 기도의 사람으로, 놀라우신 주의 사랑과 은총과 크신 복을 체험하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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