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욥기28:12-28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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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
13. 그 길을 사람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는 찾을 수 없구나
14. 깊은 물이 이르기를 내 속에 있지 아니하다 하며 바다가 이르기를 나와 함께 있지 아니하다 하느니라
15. 순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리니
16. 오빌의 금이나 귀한 청옥수나 남보석으로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겠고
17. 황금이나 수정이라도 비교할 수 없고 정금 장식품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18. 진주와 벽옥으로도 비길 수 없나니 지혜의 값은 산호보다 귀하구나
19. 구스의 황옥으로도 비교할 수 없고 순금으로도 그 값을 헤아리지 못하리라
20. 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이 머무는 곳은 어디인고
21.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려졌으며
22. 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은 들었다 하느니라
23.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24.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25. 바람의 무게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26. 비 내리는 법칙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셨음이라
27. 그 때에 그가 보시고 선포하시며 굳게 세우시며 탐구하셨고
28.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지혜를 어떻게 얻는가?
사람들은 보석을 좋아합니다. 보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빛나는 황금,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초록빛이 영롱한 에머럴드와 신비한 빨강색의 사파이어! 보기에 너무 좋으니 사람들은 갖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많지가 않아요.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채광, 제련하는 과정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값어치가 있으니 많은 돈을 주어야 소유할 수 있으며, 많이 가진 자는 자연 부자가 됩니다. 재정이 필요할 때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으니 그 가치가 큽니다.
그러므로 생명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제일 귀한 것, 그러면 바로 보석이요, 보물입니다. 누구나 갖고 싶어 합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합니다. 보통 여자들은 보기 좋고 아름다워서 소유하기를 바란다면, 반짝이는 것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보통 남자들이겠죠? 그들도 보물의 그 가치, 값어치로 인해서 갖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사회적 이슈의 대부분은 바로 이 보석, 보물, 다른 말로 재화요, 돈이요, 물질과 연관되어 일어납니다.
오늘 욥기 28장은 이 보물인 보석, 황금을 얻기 위한 인간의 애씀과 노력과 그러므로 마침내 얻고야 마는 그 인간의 집착과 수고를 묘사합니다. 9절과 10절, 11절 말씀이 그 단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뒤엎으며
반석에 수로를 터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 누수를 막아 스며 나가지 않게 하고 감추어져 있던 것을 밝은 데로 끌어내느니라”(욥28:9~11)
“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뒤엎으며” 왜 그렇겠습니까? 이 보석을 얻기 위해서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다 합니다. “누수를 막아 스며 나가지 않게 하고” 사금을 채취하는 모습이지요. 그것이 소위 ‘노다지’이기 때문입니다. ‘노다지’ 여러분, 오랜만에 들어보지요? 예, 일제 강점기에 채광하고 금을 찾는 서양인들이 한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서 일을 시켰는데, 금만 나오면, “No, Touch!” “No Touch!” “손 대지 마라!” “손 대지 마라!” 그러니, 영어를 알 리가 없는 한국 사람은 “응, 서양놈들은 금을 ‘노다지’ 라고 부르는구먼~!” 그래서 노다지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 요즈음에는 뭐라고 불러요? ‘대박~!’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보석이라면, 즉 재화요, 물질이라면, 그것보다 더 귀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지혜’라고 욥은 오늘 말씀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상황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이요, 어떠한 상황이라도 유익한 방향으로 만들 수 있는 생각이니, 사람이 소유할 수 있는 물질보다 훨씬 그 가치가 높다라고 했을 때 이를 부인할 사람이 없습니다. 지혜가 있으면 보석과 같은 물질뿐만 아니라 그보다 귀한 사람의 생존과 번성까지도 이루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인정합니다.
15절부터 19절 말씀을 보니 “감히 지혜와 바꿀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순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리니 오빌의 금이나 귀한 청옥수나 남보석으로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겠고 황금이나 수정이라도 비교할 수 없고 정금 장식품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진주와 벽옥으로도 비길 수 없나니 지혜의 값은 산호보다 귀하구나 구스의 황옥으로도 비교할 수 없고 순금으로도 그 값을 헤아리지 못하리라”(욥28:15절~19절)
그런데 문제는 이 지혜를 어디에서 어떻게 구할수 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12절에 질문합니다.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욥28:12) 이 세상, 이 땅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다는 것이에요. 13절과 14절 말씀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그 길을 사람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는 찾을 수 없구나 깊은 물이 이르기를 내 속에 있지 아니하다 하며 바다가 이르기를 나와 함께 있지 아니하다 하느니라”(욥28:13~14)
보이는 이 물질세계에서는 찾을 수가 없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보석은 눈에 보이는 것이요, 지혜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욥은 하나님의 지혜가 이 세상에서는 완전히 감추어져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옛날 점을 치는 자들이 새들을 이용하여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곤 했는데, 이 새들조차도 지혜의 출처를 알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무엇으로부터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요?
28절에서 그 답을 보시겠습니다.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욥28:28) 믿으시면 아멘하십시다.
주를 경외함으로 지혜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어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고 했습니다. 명철이라는 말은 성경 원어로 ‘비나’라는 단어를 썼는데 이는 ‘분별력’ 또는 ‘통찰력’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악을 멀리하는 것이 명철이다.” 그러면 거꾸로 말하면, “악을 가까이하면 미련한 것이다.” 그런 뜻 아니겠습니까? 당연하지요. 악을 가까이 하면 그 모습이 아무리 약은 것 같아도, 그 끝이 아니지 않습니까? 왜 그렇겠습니까? 악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악은 죄의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중권세 잡은 어둠의 세력은 여전히 그 악을 통해서 자신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악은 자연 소멸되고 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지혜가 임합니다. 이 지혜의 단편을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깊이 묵상하면 지혜를 얻습니다. 물론 그 이외에도 하나님은 영감으로, 환상으로, 꿈으로, 자연만물의 이치를 보여 주시면서도 지혜를 주십니다.
여러분은 역사상 최고의 부동산 거래이자 최악의 부동산 거래를 아십니까? 그것은 미국의 알래스카 매입이었습니다. 오늘날 미국 사람들에게 “역사상 최고의 거래”라는 칭찬을 받고 있어요. 반대로 러시아 역사학자들은 알래스카 조약을 “러시아 역사상 최고의 멍청한 짓”이라 한탄하고 있습니다. 1867년 미국은 러시아제국과 협상을 통해 알래스카의 땅 1㏊당 5센트로 환산해 720만달러를 지불하고 알래스카를 사들였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내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왔어요. 당시 많은 사람이 “우리한테 왜 이렇게 큰 얼음 박스가 필요한 거냐?”라며 알래스카를 사들인 정부를 조롱했답니다. 알래스카를 사들인 수어드 장관의 결정은 “수어드의 바보짓(Seward Folly)”이라고 불렸어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알래스카는 ‘위대한 땅’으로 불릴 만한 반전을 선보였습니다. 1897년에 금광이 발견된 이후 석유, 석탄, 천연가스, 철 등 각종 지하자원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1959년 미국의 49번째 주로 편입된 알래스카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잘사는 주 중 하나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잘 보전된 자연환경이 훌륭한 관광 자원이 되어 막대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값어치로 말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여러분! 지혜는 역사를 바꿉니다. 나라의 역사도 바꾸고 개인의 인생의 역사도 바꿉니다.
여러분은 세계적인 체인 호텔인 ‘홀리데이 인’의 창업 동기를 아십니까?
미국에 윌리스 존슨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재소에서 일을 했었는데 40대에 정리해고를 당했습니다. 미국 경제공황의 때였으니 너무 경제적으로 어려웠어요. 그에게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너무도 힘이 드니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때 부인이 그러한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해야 할 것이 있으니, 하나님께 기도하는 거에요.” 그가 부인의 말을 들었습니다.
기도하던 중에 그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얻게 되었으니 당시 250불을 빌려 사업을 시작합니다. 그가 지은 건물은 여관이었습니다. 호텔의 규모가 않되고 여관 수준이니 그 이름을 ‘홀리데이 인(Holiday Inn)’ 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건축 이후로 하나님께서 계속 복을 주시게 되니, 계속해서 이 여관은 늘어갔습니다. 이 여관은 호텔의 규모로 성장해 갔습니다. 이 호텔은 오늘날에 어느 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홀리데이 인(Holiday Inn)’호텔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군데 있어요. 이름은 여전히 Inn, 즉 여관인데 호텔급인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소박했던 시작, 그때의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기드온성경협회에서 호텔 방마다 넣어두는 성경을 투숙객이 거부하는 모습들이 있어서 호텔들이 성경을 비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홀리데이 인 호텔은 계속해서 성경을 비치하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겠습니까?
이 호텔의 창업주인 윌리스 존슨은 침례교회 집사님이었습니다. 많은 구제 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했어요. 그는 항상 고백하기를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존하고 있다. 만일 내가 주님을 나의 영역 밖으로 내어 버린다면, 내 사업은 수개월 안에 분명코 무너지고야 말 것으로 믿고 있다.” 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꼭 알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타락하여 죄로 오염된 인간의 마음으로는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지혜를 얻었어요.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고 내 삶의 주인으로 영접할 때 이 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의 보혈을 통해 죄를 용서하셨으니, 죄악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물인 인간의 마음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하려 했던 사탄의 저주를 멸하셨습니다. 죄악의 굴레를 끊어내시고 예수를 믿은 심령에 새 생명으로 살아나게 하셨으니, 그 심령에 보혜사이신 성령이, 지혜의 영이신 성령께서 그 심령 안에 내주하시니, 그처럼 보석으로도, 돈으로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첫째, 구원이 임하고, 구원이 임하니, 그 다음, 지혜도 임하고, 명철도 임하는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십시다.
이 새벽에도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십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고백하고, 내 안에 임재하신 성령께서 충만히 거하시며 역사하시도록, 마음을 정결히 하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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