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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강해 27] 만유의 主요, 또한 개인의 主이신 하나님
운영자 2023-02-15 추천 1 댓글 0 조회 622
[성경본문] 욥기26:1-14 개역개정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네가 힘 없는 자를 참 잘도 도와 주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도 구원하여 주는구나

3. 지혜 없는 자를 참 잘도 가르치는구나 큰 지식을 참 잘도 자랑하는구나

4. 네가 누구를 향하여 말하느냐 누구의 정신이 네게서 나왔느냐

5. 죽은 자의 영들이 물 밑에서 떨며 물에서 사는 것들도 그러하도다

6. 하나님 앞에서는 스올도 벗은 몸으로 드러나며 멸망도 가림이 없음이라

7. 그는 북쪽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매다시며

8. 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

9. 그는 보름달을 가리시고 자기의 구름을 그 위에 펴시며

10. 수면에 경계를 그으시니 빛과 어둠이 함께 끝나는 곳이니라

11. 그가 꾸짖으신즉 하늘 기둥이 흔들리며 놀라느니라

12. 그는 능력으로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며 지혜로 라합을 깨뜨리시며

13. 그의 입김으로 하늘을 맑게 하시고 손으로 날렵한 뱀을 무찌르시나니

14. 보라 이런 것들은 그의 행사의 단편일 뿐이요 우리가 그에게서 들은 것도 속삭이는 소리일 뿐이니 그의 큰 능력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헤아리랴

제공: 대한성서공회

만유의 , 또한 개인의 이신 하나님

 

어제 25장에서 욥의 친구인 빌닷은 욥에게 하나님은 누구신가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 크고 놀라우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이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는 욥을 두고 한 말이었습니다. 그러한 그의 주장은 욥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욥의 고난과 고통스러운 상황과는 핀트가 맞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욥이 빌닷을 향해 뭐라고 합니까? 오늘 262절과 3절에 보니 반어법을 사용하여 욥이 빌닷을 조소합니다. 네가 힘 없는 자를 참 잘도 도와 주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도 구원하여 주는구나 지혜 없는 자를 참 잘도 가르치는구나 큰 지식을 참 잘도 자랑하는구나(26:2~3)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에 대한 너의 해박한 지식과 유창한 언변이 내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구나!” 그런 뜻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제 마음이 뜨끔하였습니다. 나는 과연 핀트를 잘 맞추고 있는가? 나름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준비하여 전한다고 하지만 그 내용이 성도들의 고된 현실의 삶과 안고 씨름하는 인생의 문제들과 핀트를 제대로 맞추고 있는가? 아니면 엉뚱한 데를 긁어주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그런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성도의 입장에 대한 깊은 성찰이 없이, 가진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채, 그저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 내가 배운 신학과 지식으로 설교시간을 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 내 알량한 지식 자랑이요, , 변죽을 두드리다 마치는 것이니, 정작 갈급한 심령으로 말씀을 사모하는 자의 마음을 시원케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상담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겠죠. 경청을 통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그 문제에 적합한 답을 주어야 하는데 실력이 없으면 효과도 의미도 없겠지요. 모르면 차라리 잘 듣고 공감해주고, 에고! 저런~! 그랬구나~! 정말 그렇겠어! 마음이 힘들었겠구나~!” 그러면 중간이나 가요.

 

사실 욥은 빌닷과 그의 친구보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더 풍부하였습니다. 욥이 정말 듣고자 하는 것은 친구들의 격려요, 위로요, 체휼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가르치려고 하니 듣고 있던 욥이 부아가 났던 모양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처럼 말이란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았다고 할지라도 상대방에게 적합한 말이 되지 아니할 때,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거꾸로 욥이 알고 경험한 하나님에 대하여 설명하므로 욥이 그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오늘 26장의 내용이에요. 심오한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 모두 배워야 할 하나님에 관한 지식입니다.

 

그 내용이 다섯 가지가 되는데, 첫째는 하나님 앞에 감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시고, 또한 원하시면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시므로 악한 자들이 두려움에 떨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5절과 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죽은 자의 영들이 물 밑에서 떨며 물에서 사는 것들도 그러하도다 하나님 앞에서는 스올도 벗은 몸으로 드러나며 멸망도 가림이 없음이라(26:5~6) 하나님은 자연만물, 모든 피조물의 세계, 영적세계인 천국뿐만 아니라 지옥의 처소에까지 영향력을 미치신다는 것입니다. 신학적 용어로 이를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기도하는 이 시간, 이 예배당에도 하나님은 영으로 임재해 계십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십시다. 그래서 우리가 찬송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둘째, 하늘과 땅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7절과 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는 북쪽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매다시며 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26:7~8) 천지창조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땅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매다신다고 하시니 우주 공간에 떠 있는 그러나 질서 정연하게 태양계를 돌아가는 지구와 다른 수 많은 별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다스리시니 홍수와 가뭄, 날씨까지도 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셋째, 자연 만물을 통해 하나님의 위엄을 드러내신다는 것입니다. 9절과 10절을 읽겠습니다.

그는 보름달을 가리시고 자기의 구름을 그 위에 펴시며 수면에 경계를 그으시니 빛과 어둠이 함께 끝나는 곳이니라(26:9~10) 빛과 어두움이 함께 끝나는 곳, 그곳이 우리는 어디인지 모르지만, 우리가 볼 수 있는 보름달을 가리시고, 구름을 그 위에 펴시고, 수면의 경계를 그으시니 우리가 볼 수 있는 광할한 바다와 산과 들이 있는 육지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그 위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 대적자를 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1절과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가 꾸짖으신즉 하늘 기둥이 흔들리며 놀라느니라 그는 능력으로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며 지혜로 라합을 깨뜨리시며(26:11~12)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다니 성난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셨던 예수님이 생각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자연까지도 다스리실 수 있는 하늘과 땅의 권세를 주신 것이지요. 지혜로 라합을 깨뜨리셨다고 했습니다. 라합이란 히브리어로 직역하면 폭풍우인데 상징적으로는 악의 큰 세력을 가리킵니다. 세상의 악하고 교만한 권세자들을 다스리신다는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손으로 날렵한 뱀을 무찌르신다고 했습니다. 이는 짐승으로 표현되는 공중권세 잡은 악한 세력인 사단, 마귀, 귀신을 무찌르신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1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보라 이런 것들은 그의 행사의 단편일 뿐이요 우리가 그에게서 들은 것도 속삭이는 소리일 뿐이니 그의 큰 능력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헤아리랴(26:14)

욥은 자기가 지금까지 설명한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은 그저 한 단편을 설명한 것이니, 빙산의 일각과 같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듣고, 배우고, 경험한 것도 심히 세미한 소리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하나님은 아주 적은 부분에 국한되어 알 수 있을 뿐이라고 욥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무리를 짓는 것은 그의 친구들을 향해, 너희가 하나님의 전능성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데, 여호와 하나님은 너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광대하시고, 놀랍고, 신비하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시다라고 반박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욥은 피력하는 것입니다. 욥이 현재 당하고 있는 고난을 풀 수 있는 열쇠가 어디에 있는가? 오직 권세와 권능이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움직이실 때 비로소 문제가 해결이 될 것이다 라고 자신의 믿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실이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이 새벽에도 주 앞에 나와 새벽제단을 쌓으며 심령의 소원과 삶의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을 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처럼 광대하시고 높이와 깊이와 넓이를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이기에 한편으로는 너무 막연할 수 있어요. 그 그림이 확실이 그려지지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친히 강림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요한복음 149절에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14:9)

 

또한 요한복음 118절에 말씀합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1:18) 그 모습은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했습니다.(참고:1:14)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좀 더 확실히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가를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실 정도로, 사랑과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구원자십니다. 그래서 이 새벽에도 우리가 기도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니면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습니다.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싸인을 하시면,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리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싸인이 있는 기도를 보시고 결재하십니다. 때로는 빨리,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급하게도 결재 하십니다. 그때는 시간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가장 유익한 방법으로 가장 유익한 시간에 응답하십니다.

 

이 하루도 욥처럼 깨닫고 경험하고 믿고 경외하는 광대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시므로, 응답을 받으시고,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시는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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