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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축복특새 05] 열매 맺는 자가 얻는 복 II
운영자 2023-01-06 추천 0 댓글 0 조회 245

열매 맺는 자가 얻는 II

 

하나님께서 농부가 되셔서 우리로 사랑과 기쁨의 열매를 맺게 하신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사랑과 기쁨의 열매를 맺게 되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열매 맺는 자에게는 복이 임한다고 어제 나누었습니다.

 

그 첫 번째 복은 뭐라고 했습니까? 기억나십니까?  내 삶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다. 아멘! 복습합니다. 8절 말씀을 다시 읽겠습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15:8) 믿으시면 아멘 하십시다. 여러분이 잘 되게 하심으로 그 생생한 삶의 간증으로 인해, 우리 하나님은 영광을 나타내시고 또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러면 두 번째 복은 무엇일까요우리가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158절입니다. 다시 한번 합독합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15:8)

 

십자가의 사랑을 확실히 체험한 자, 부활의 능력이 기쁨이 된 자! 그 열매로 인하여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제자는 어떤 자겠어요?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자입니다. 닮아갑니다.

 

저는 아들과 함께 국토순례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시간 아들이 군에 입대하기 전에 이른바 추억 만들기 여행을 한 것이지요. 여행하는 중에 식당에서 들어가서 밥을 먹게 되면 아들과 저를 번갈아 보며 식당 주인이 하시는 말씀이 아이구~! 아들이 아빠와 똑 닮았네그 아비에 그 자식이니 닮을 수밖에요. 목소리도 닮았어요.^^! 그래서 전화하시는 분이 혼돈스럽죠. 아들이 전화를 받아요. 여보세요.” (상대방), 선교사님, 다름이 아니구요~!” “아아, 저 왕규인데요?” ! 왕규? 진작 말하지~! 아빠 좀 바꿔줘!”

어느 날은 제가 받았어요. 여보세요 (상대방)“, 왕규구나! 아빠 좀 바꿔줘.” 아 저 김 선교사입니다.”..... (상대방)“까불지 말고 빨리 바꿔~!” ~! 제가 순간 당황해서! ~ ! 잠깐만 기다리세요.” (잠시 후) 여보세요.” , 선교사님~!” ^^!

 

여행을 하는 중에 닮은 아들을 보다가, 제 마음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이 가면서 아들은 이렇게 시간이 가면서 아빠를 쏙 닮아가는데, 나는 주님을 얼마나 닮았을까? 세월만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성령께서 제 마음을 댕댕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회개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제자십니까? 어느 신학자는 오늘날 마이너스 성장으로 가라앉고 있는 한국교회를 진단하면서 말했습니다. 오늘날 교인은 많으나 주님의 제자는 많치 않다.” 다른 말로 오늘날 한국교회에는 예수를 믿는 자들은 많지만, 그를 따르는 자들은 많지 않다.”

 

제자가 된다고 하는 것은 사실 엄청난 복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는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행하는 자입니다. 일찍이 주께서 그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14:12) 무슨 말씀이겠어요?

 

너희는 나의 사역을 이어받게 될 것이다. 구원을 전파하며, 어두운 세상,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고, 병든 세상을 치유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일에 능력자로 쓰임을 받게 될 것이다.나 보다 큰 일도 하리니!” 베드로가 그랬습니다. 성령에 충만하여 복음을 전할 때, 사도행전 241절이에요.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 하더라(2:41) 사도바울이 그랬습니다. 사도행전 1911, 12절입니다.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19:11~12) 심지어 베드로는 죽은 다비다를 살려냈으며, 사도바울은 죽은 유두고를 살려냈습니다.

 

여러분, 사랑과 기쁨의 열매를 맺으셨습니까? 그러면 주의 제자가 됩니다. 주를 닮아가고 주가 행하신 일을 이어갑니다. 능력이 나타나고, 구원받는 자가 늘어가며, 병든 세상을 치유하는 일에 쓰임받는 존재가 됩니다. 할렐루야죠. 저는 저와 여러분이 그러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세 번째 복이 나타납니다. 그 복이 무엇인지 말씀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1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15:16)

그러므로 세 번째 복은 (한음성) 기도하면 응답을 받습니다. 할렐루야!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나요? 그러니 입니다. 열매 맺는 자가 받는 이에요.

 

그 기도의 내용은 어떠해야 하는지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아멘!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무슨 뜻이겠어요? 주님의 인정을 받아 주가 신뢰하는 자가 되면!”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슨 뜻이겠어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그 심령에 아멘으로 받고 믿고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미 내 뜻대로가 아니에요. 하나님의 뜻이 저와 여러분의 기도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26:39) 예수님도 그렇게 기도하셨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하여 주님 안에 거하십시오. 주의 말씀을 늘 사모하며 가슴에 담으십시오. 그러므로 먼저는 사랑과 기쁨의 열매를 맺으시고, 기도마다 응답받으시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시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늘 생각해야 할 것은, 내 기도의 응답이 어떻게 주의 영광과 연관이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내 병 낫게 해주세요.” “사업이 잘 되게 해주세요. 그래서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해주세요.” “큰 기업에 취업 되게 해주세요.” 다 좋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데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가?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강청하세요. 그렇게 되므로 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이렇게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저렇게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하는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생사의 기로에서 기도하므로 살아난 실제 얘기! 그리고 변화되어 주께 영광을 나타내는 삶으로 사는 한 장로님의 얘기, 못 들으신 성도들이 계셔서, 이 시간 나누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제가 선교지에서 만나 알고 있는 한 권사님이 계세요. 이 권사님은 얼마나 기도가 뜨거우신지 몰라요. 남편 되신 분은 한 교회를 섬기시는 장로님이신데 1956년생이니까 지금 예순 일곱살이신 거죠. 과거 인천공항과 영종대교의 감리를 맡았던 U.C Corporation의 직원으로 수고했던 이분은 현재 같은 회사의 CEO로 수고하고 있습니다. 1년에 거의 6개월 이상을 세계 이 나라 저 나라, 남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다니며 항만, 부두, 교량, 공항, 감리하는 일로 다니시는 분입니다. 제가 사역했던 네팔 카투만두에 오셨던 이유도 카트만두 공항 건축공사 감리를 맡아서 오신 거였습니다.

 

제가 놀란 것은 이 장로님은 공항에 도착할 때부터, 만나는 모든 사람들, 택시 기사, 관리들, 사업에 연관된 자들, 모두에게 전도를 하시는 거에요. 참 대단한 분이시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그러할 만한 깜짝 놀랄만한 간증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일입니다. 12월 어느 날, 이 장로님이 아프리카 케냐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이 못되어 아프리카에서 회사로 연락이 왔는데....., 이 장로님이 응급수술을 받은 상태이고, 아주 위중한 상황이니 빨리 오라는 소식이었습니다. 너무나 놀란 권사님은 남편 회사의 부사장과 함께 아프리카 케냐로 날아갔습니다. 가 보니 병원이 수도인 나이로비에 있는 것도 아니고 1시간 20분이나 걸려 한 섬으로 또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 병원에 인도되어 들어가 보니 세상에~!” 중환자실에 남편이 누워있는데, 의식은 없고 산소마스크가 씌어져 있는데, 얼굴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퉁퉁 부어 있었고, 피부는 까맣게 변해있었고, 온몸에는 수도 없이 많은 링거르 주사 바늘이 꽂혀있었습니다. 더 놀란 것은 개복을 하고 수술을 마쳤는데, 여전히 배가 벌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속은 꿰맸는데 혹시나 여차하면 다시금 수술이 필요할 것 같아 그렇게 여전히 벌어진 채로 놓아두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또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사경을 헤메고 있는 남편을 보니 하늘이 무너지고,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의사의 얘기를 들어본즉, 그렇게 급하게 외과수술이 진행되었던 이유는....., 호텔에서 정신을 잃은 채로 발견이 되었는데, 검사를 해보니 대장이 서로 꼬이고 터져서 온 몸으로 감염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응급수술을 통해 개복을 하고 꼬이고 썩어가는 장를 잘라 제거하였는데,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세균에 감염이 되어 살아있는 부분은, 폐와 심장과 간에만 염증이 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함께 간 부사장이 의사의 소견을 듣고 오더니 하는 말이 깨어나지 못하면 살아날 가망이 없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 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이 상황을 권사님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을 그대로 미리 보여주셨던 일이 있었어요. 남편이 아프리카 케냐로 출장을 가기 전날 밤, 권사님은 잊지 못할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왠 검은 옷을 입은 두 사람이 한 사람을 끌고 오는데, 완전히 정신을 잃고 뼈만 앙상한 사람을 끌고 오더니, 이 권사님 앞에 탁 팽개치듯이 내려놓는데 보니까 ~!” 놀랍게도 남편인 것이었어요. 그들이 그 남편을 내려 놓으면서 하는 말이 수술을 했는데 곧 죽을 것이다 라고 말을 하고는 그냥 도망치듯이 사라져 버렸답니다.

깜짝 놀란 권사님이 그 꿈속에서 하나님, 남편을 살려 주세요. 하나님, 이 사람 사명 감당 할 사람입니다. 살려 주세요.” 남편의 몸을 잡고 울며불며 한참이나 토설기도를 하였는데.... 한 참 후에 남편이 의식이 돌아오고 살아나게 되는 꿈을 꾸었던 것입니다.

 

꿈이 너무 생생해서 염려가 되고 그 다음날 아침 출장 가기 전 남편에게 그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 이 남편은 또 얼마나 염려가 되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살려 주셨으니 출장 잘 다녀오라고...., 기도 많이 하겠다...., 남편을 떠나보내게 되었고, 이 꿈 얘기를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자녀들에게도 알리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염려가 많이 되니 금요기도회를 마치고도 남아서 중보기도단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꿈에서 남편이 살아났던 것을 기억하며 권사님은 의사가 뭐라 해도 남편은 하나님께서 살려주실 것이다. 살려주실 것이다 라는 확신을 갖고 강청하며 주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의 보혈 찬송을 부르면서 담대하게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살려 주신다. 하나님께서 살려주신다.” 믿음으로 선포하였습니다.

꿈속에서 이미 보여주신 하나님 역사하여 주옵소서!” “남편은 사명이 남아 있습니다. 사명 감당하게 살려 주시옵소서!”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 지나도 깨어나지를 않았어요. 그런데 4일이 되는 날, 할렐루야! 남편이 깨어났습니다.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살려 주신 것이지요.

 

남편은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수송되었습니다. 재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허리를 뚫어 장주머니를 차야 했던 모습도, 6개월이 지나면서 항문과 대장을 연결하는 수술을 잘 받게 되어 완전히 치유가 되었습니다.

 

제가 2015년 이 장로님을 만났을 때에, 전혀 그런 일을 겪은 모습이 없는 아주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같이 식사하고 대화하는데 조금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세계를 다니며 하나님께서 주신 생업을 감당하는데, 삶의 가치관이 달라졌다고 했습니다. 과거에는 사업이 먼저였는데, 이 사건 이후로 지금은 어디에 가도 선교와 전도가 먼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외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간증하고 전도하고 ....간증하고 전도하고 그러니 이 간증이 얼마나 파워풀 하겠습니까?

 

네팔에 저희 신학교 학생이 개척한 지역에 예배당 건축비를 지원하고, 이 나라 저 나라에 선교적 지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뜨거운 구령렬을 가지고 세계를 다니며 전도하는 하나님의 사명자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께서 들으십니다. 그것이 열매맺는 자의 세번째 복입니다.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15:16) 그러기 위하여 위하여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농부되신 하나님의 손길로 깨끗한 가지가 되어서 주의 사람이 되고, 주의 제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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