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새벽강단

  • 예배와 말씀 >
  • 산돌새벽강단
[신년축복특새 01] 내 안에 거하라
운영자 2023-01-03 추천 1 댓글 0 조회 533

내 안에 거하라

 

어릴 적 저의 집은 과수원을 하였습니다. 과수의 종류는 사과와 배 그리고 포도나무였어요. 매년 이른 봄이 되면 가지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마음에, 일꾼 아저씨가 전정 가위로 거침없이 가치를 잘라 버리는 일을 보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었어요. 왜 잘 자라나고 있는 나무의 가지를 잘라버리는가? 무성한 모습이 더 보기 좋은데 왜 여기저기 잘라내어 결국 생뚱맞은 모습으로 만들어야 하는가? 꼭 그래야만 하는가?

저는 일하는 아저씨를 쫓아다니면서 귀찮게도 자꾸 물었어요. 아저씨 왜 잘러요? , 왜 자르는데요?” 이미 땅바닥에 떨어져 버린 많은 가지를 보면서 아깝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집 뒷마당에는 큰 사과나무가 있었습니다. 그 나무는 과수원이 시작되기 전에 있었던 나무였는데, 한 번도 가지치기를 한 적이 없어서, 크고 무성하게 자라난 나무였어요. 그러므로 나무의 모습도 보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나 둘의 결과는 달랐습니다. 결국은 열매 차이였습니다. 가지치기를 한 사과나무는 크고 탐스러운 열매를 맸었는데, 뒷 정원의 사과나무는 잎은 무성할지언정 열리는 과일이 너무 형편없고 보잘것없는 것이었어요.

 

오늘 2절 말씀이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15:2)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가지치기를 하시는 농부되신 하나님의 모습을 우리가 그려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서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삶 가운데 열매를 맺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것을 가르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는 엄격한 진리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 스스로 자신을 돌볼 수 없듯이, 우리 그리스도인은 정원사 되시는, 우리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도우심이 없이는, 결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하는 것을 진리로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한 주간 우리는 매일 새벽을 주님 앞에 드리면서, 포도나무의 비유를 묵상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비유 설교입니다. 주를 믿고 따르는 자가 꼭 알아야 할 신앙생활의 기초! 세상 말로 생기초에요. 그러기에 이것도 모르면, 니 정말 예수 제대로 믿고 있는 거 맞나?” 의심스럽다는 얘기입니다.

 

여러분, 기본은 언제고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포도나무의 비유 가르침은 정말 귀하고 귀한 말씀이에요. 바라옵기는 매시간 주께서 선포되는 말씀과 경청하시는 여러분의 심령 위에, Anointing of the Holy Spirit! 성령의 기름 부으시는 역사가 충만히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3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하루가 지났어요. 첫날은 잘 보냈지요? , 송구영신예배로 그리고 신년감사예배로 그리고 오후에는 교역자 헌신예배로 주의 품 안에서, 예배하며, 새로운 다짐과 결심을 하였습니다. 잘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여러분은 삶의 현장으로 파송을 받습니다.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에요. 그야말로 세상입니다. 경쟁이 난무하는 곳, 누군가가 나를 밟고 올라가려고 하는 무한경쟁의 현장입니다.

 

여러분, 교회가 안전한 항구라고 한다면 세상은 바다입니다. 순풍에 순항하다가도 어느 순간에 바람이 불고, 파도가 일고, 큰 바다는 크게 일렁이며 배를 삼키려 하는 곳, 바로 세상입니다. 그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누가 필요합니까? 그렇습니다. 내가 의지할 분은 오직 한 분,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마가복음 437절에 내용입니다.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4:37) 제자들은 두려움과 불안에 떨게 되었어요. 그때! solution! 해결은 무엇입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4:39) 할렐루야!

 

성도 여러분! 올 한해를 살아가면서, 늘 순풍에 순항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태풍이 밀려올 수도 있습니다. 칠흙같이 어둔 밤 중에도 괴로이 노를 저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여러분, 주를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주님이 여러분 곁에 함께 계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탄 배에 주님이 함께 계셔야 합니다. 이게 무슨 비유겠습니까?

주가 내 안에, 내가 주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열매를 맺는 것이에요. 그럴 때,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포도나무와 열매 맺는 삶을 말씀하시면서, 강조하고 또 강조하신 내용이 그것입니다. 4절 말씀이에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5절에도 이어집니다.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6절에도 이어집니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7절에도 이어집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그러면 구체적으로 주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곧 주의 사랑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15:9) 주 안에 거한다는 것은 곧, 주의 사랑을 많이 받아라! 하시는 것입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수액을 충분히 받으면 튼실한 열매가 열릴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게 되면, 어떻게 된다는 것입니까? 주렁, 주렁 탐스런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주 안에 거하고, 그 주시는 사랑을 듬뿍 받고, 건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이것이 이 한 주간 함께 나눌 주제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오늘 말씀의 배경이 있습니다. 2절 말씀으로 돌아가서 함께 보시겠습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15:2) 참으로 엄중한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포도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실 때, 주님의 마음속에는 먼저 자신의 백성들, 이스라엘 민족의 열매 없는 삶의 모습에 실망과 분노가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포도나무는 오래 전부터 이스라엘 민족의 상징이었어요.

 

시편 808절과 9절에 시편기자는 그 모습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나이다 주께서 그 앞서 가꾸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가득하며 (80:8~9)

애굽에서 가져온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가나안 땅의 민족을 몰아내시고 이스라엘 땅에 이 포도나를 심으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가나안 땅의 농업 문화와 우상에 의한 향략 문화에 취하여 하나님을 멀리 했어요.

 

이사야 선지자는 아픈 마음으로 타락된 이스라엘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이사야서 51절과 2절 말씀입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5:1~2)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포도나무로 비유한 이스라엘의 비극은 결국, 기대된 열매가 아닌 돌연변이 들포도의 모습으로 바뀌었을 때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그 모습에 또 한 선지자인 예레미야 선지자는 슬픔과 아픔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차 없이 외칩니다. 하나님의 아픈 마음이 그대로 배어있어요. 예레미야서 221절입니다.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2:21)

 

그래서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를 강조하십니다. 가짜가 아닌 참 포도나무는 누구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시다 라는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십시다.

 

그러므로 이 참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도 않고, 또한 붙어 있기에는 어울리지도 않는 가지는 불살라버리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당시에 패역한 백성들, 잎사귀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가지처럼 외식으로만 가득한 백성들을 바라보시며 빚대어 말씀하시는 경종의 말씀인 것입니다. 물론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지 경고의 말씀으로 또는 심판의 말씀으로 포도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제 제자들의 곁은 떠나시면서 그 제자들을 위로하시고 격려하시기 위해서 이 말씀을 주시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 이 시대 광야와 같은 세상, 전쟁터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함께 3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15:3) 무슨 말씀입니까? 구원받은 자는 쳐내지 않겠다 하시는 말씀이에요.

 

주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부름받은 자요, 택함을 받고 말씀으로 양육되어졌으니 그들과 다르다 이 말씀은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믿는 성도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제주로 믿으십니까? 아멘~!

저와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은 주의 백성입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십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라고 해서 예외될 수 없는 원칙이 있으니, 그것은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열매입니까? 어떠한 열매인가요? 예수님께서 이토록 강조하시는 그 열매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 것인가요?

이것이 우리가 이 한 주간 말씀을 통해 배워나가야 할 두 번째 주제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뭐라고 했습니까? 어떤 모습이어야 포도나무의 가지로 붙어 있을 수가 있을까? 그러므로 참 포도나무의 수액을 받아서 튼튼한 가지로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그리고 두 번째 주제는 그토록 주께서 강조하시는 믿는 자가 맺어야 할 열매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좋은 것은 분명할 텐데 말입니다.

내일 말씀 이어가겠습니다.

 

이 한 주간 새벽마다 귀한 깨달음으로 일취월장 믿음이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맺는 2023년도를 잘 준비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신년축복특새 02]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운영자 2023.01.03 1 520
다음글 [욥기 강해 13] 내 생각보다 더 넓고, 더 높고, 더 깊으신 하나님의 뜻 운영자 2022.12.30 1 581

08610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75길 20 (시흥동, 산돌중앙교회) TEL : 02-803-1135 | FAX : 02-893-6737

Copyright © 산돌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7
  • Total274,203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