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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월초] 때가 아님에도 항해할 때
운영자 2022-12-01 추천 1 댓글 0 조회 757
[성경본문] 사도행전27:9-26 개역개정

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때가 아님에도 항해할 때

  

2022년도 마지막 달인 12월의 첫날입니다. 달력을 보니 마지막 장이라 더는 뗄 것이 없어요.

12월을 맞이하는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행복합니까? 아니면 착찹합니까? 12월에 행복할 사람은 아이들뿐일 것이에요. 앗싸~! 12월이다.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선물받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어른들은 어때요? 아니 벌써~!” 아니 벌써~!” 아니겠습니까? 과거 1970년대 말, 산울림이라는 그룹사운드가 부르던 노래 제목이죠? 아니 벌써 밤이 깊었나!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네~!”

 

정말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갑니다. 밤이 되면 모든 것이 쉬었다 갑니다. 그러나 시간은 쉼도 없이 흘러요. 모두가 자고, 쉬는 밤에도 흐르는 물처럼, 시간은 그 누구도 기다려 주지 않고 쉼 없이 흘러갑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시편 9012절에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90:12)

 

시간을 읽는 자는 지혜롭습니다. 바쁜 이 시대는 더욱 그렇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주어진 하루 24시간, 주어진 3112월 한 달을 지혜롭게 사용하셔서,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본문에 등장하는 사도바울은 시간을 읽는 사람이요, 세월을 읽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장소는 지중해 연안 미항이요, 때는 지금과 같이 추운 겨울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니 사도바울은 항해를 하지 말아야 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279절은 말씀합니다.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 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27:9) 선장과 선주와 포로들을 인솔하는 로마군 장교에게 뭐라고 조언합니까? 함께 10절과 11절을 읽겠습니다.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27:10~11)

 

그 배의 최고 사령관인 로마군 백부장이 때와 시를 읽지 못합니다. 겨울철에는 항해가 금지되어 있는 지중해 바다입니다. 로마 법정에 서기 위해 죄인으로 호송되고 있는 사도바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그 바다 위에서 항해 중에 유라굴로라고 하는 광풍을 만납니다. 얼마나 바람이 센지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배 안의 모든 짐과 기구들을 바다에 버립니다. 왜냐하면 배가 가벼워야 해요. 표류를 하다가 스르디스라 일컫는, 바다의 바닥이 올라와 있는 모래톱에 걸릴 수 있어요. 망망대해에서 배가 모래톱에 걸리면 움직일 수 없으니 배 안에 있는 276명의 생명은 끝나는 것입니다. 이 상태를 단적으로 표현한 구절이 20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27:20)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살 소망이 없다는 것이에요.

 

선주와 선장과 백부장이 그제야 후회합니다. 우리가 사도바울의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한낱 죄인이라 여겨 무시했구나!”

 

여러분, 환난이 닥쳐오면 깨달음이 와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알아야 해요. 그래야 얽히고 설킨 문제의 해결책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제야 그들이 사도바울의 말을 듣고자 합니다. 21절에 사도바울이 그들을 향하여 말합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27:21)

 

성도 여러분, 환난이 닥쳐오면 늦었더라도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후회함도 있어야 하고 회개도 있어야 하고, 그래야 주의 은총을 입습니다. 그래야 해결점도 찾고, 성숙과 발전도 있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12월이 이러한 유라굴로의 상황에 처한 성도님 혹 이 자리에 계십니까? 아니면 여러분 가족 중에, 친족 중에, 친구나, 구역원 중에 있습니까?

 

사업으로 인해 지불 기일을 맞춰야 하는데 해결의 기미는 없고, 그런가 하면 갑자기 찾아온 육신의 질병으로 인해 수술 날짜는 잡아 놓았는데, 그런가하면 높은 금리로 인해 물질적인 압박은 가증되고 하루하루가 속이 타들어 가는데, 그런가하면 실직으로 인하여 하는 일 없이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또 년말년시를 맞이해야 하는 이 유라굴로의 광풍에 휩싸여 있습니까?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에도 겨울이 다가옵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게 되면, 그 결과로 유라굴로와 같은 캄캄한 밤이 닥쳐옵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보통 세 가지 모습으로 대응합니다.

첫째, 무조건 참고 견딥니다. 그 결과는 그 상황에 눌림을 받습니다. 소망이 없어요. 변화도 변혁도 없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결과는 절망입니다.

둘째, 그 상황을 피합니다. 도피하는 모습이에요. 상황이 힘드니까 책임지기 싫고, 회피해 버립니다. 자포자기합니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합니다.

셋째는, 받아드리고 대응하고 대처하는 것입니다.(to enlist) 믿음의 사람들에게 이 과정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주 앞에 나아가 주의 손을 잡고 주와 더불어 대응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 상황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우리가 그 상황을 지배하고 다스립니다.

 

이 세 번째 모습과 연관된 한 사진자료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사진자료1. (예수와 함께 하는 항해)

 

믿음의 사람들은 다른 거 없어요.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주 앞에 나와 기도하고, 반성하고 회개하고, 청결한 심령에 주께서 주시는 음성, 주께서는 주시는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날 사랑하시는 주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셔야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극한 상황에서 사도바울이 낮고 없고 밤도 없이 그 깜깜한 밤에 얼마나 기도를 했을까요? 주여 나를 로마로 보내신다하시지 아니하셨습니까? 그런데 이 어이된 일입니까?”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약속을 기억하시고 사도바울의 기도를 들으사,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마침내 사도바울을 그 배 안에 있는 276명의 생명을 구할 영적 선장으로 세우셨습니다. 성령께서 그의 입술을 통해 그 불안과 절망 속에 있는 자들에게 말씀하게 하십니다. 2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27:22) 선포합니다. 절망중에 소망을 선포합니다.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도 없을 것이다. 오직 배뿐이리라!”

 

어떻게 이 상황이 가능한 것입니까? 이어지는 말씀 23절과 2425절까지 읽겠습니다.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27:23~25)

 

내용이 이러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사자가 그 깜깜한 밤에 기도하는 중에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이는 기도의 응답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사람, 사도바울은 그 간절한 상황에서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었겠지요. 저라도 여러분도 그랬을 것입니다.

 

둘째, 약속을 지키시겠다고 하십니다. 어떠한 약속인가하면 나는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사도바울이 꿈꾸며 계획하고 기도하고 실행하고자 했던 일이었어요. 당시 지중해 세계의 센터인 로마! 그가 그처럼 그곳에 가고자 했던 것은 로마에 세워진 교회를 중심으로 잘 발달된 로마의 길을 따라,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자 했던 열망이었습니다.

 

주께서 그 거룩한 열망을 보시고 싸인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성에서 감옥에 갇혀 있을 때, 그 위기의 상황에서 약속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311절입니다.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23:11) 그날 밤은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서 감옥에 갇혀 있을 때였습니다. 2년이란 세월을 그렇게 갇혀 있어야 했어요. 그러므로 그의 꿈이 아스라이 사라져 갈 그 때, 주께서 나타나신 것이었어요.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과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주께서 격려하시고 체결하신 약속입니다.

 

그리고 이제 유라굴로의 광풍으로 이제 이렇게 끝이란 말인가?”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할 때에 기도하는 자, 사도바울에게 나타나신 주의 사자가 다시금 리마인드 시키시는 거에요. 끝이 아니다. 아직 끝이 아니다!”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24절이죠?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가이사는 로마의 황제이니 가이사 앞은 바로 로마의 법정입니다. 거기까지 가야 하니 너는 살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잡고 기도하세요. 내게 주신 그 꿈을 이루시겠다는 그 약속 때문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환난 중에도 고난 중에도 역경 가운데에서도 여러분을 살리시고 살리시고 또 살리십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십시다.

 

셋째, 너 때문에 남들도 살리겠다 하십니다. 24절에 말씀하세요.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여러분 보십시오. 결국 그 배안에 276명의 사람들이 다 삽니다. 무사히 로마에 당도하게 됩니다. 누구 때문에? 사도바울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저는 기도합니다.

먼저는 가장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가장들이여! 여러분은 가정의 제사장입니다. 여러분 때문에 여러분의 가정이 살기를 바랍니다. 다음 어머니를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들이여 여러분 때문에 여러분의 자녀들이 살기를 바랍니다.

사업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러분 사업주 때문에 여러분의 사업장이 살고 직원들까지도 살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여러분의 약속이 있어야 합니다. 거룩한 꿈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싸인하신 거룩한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할 때, 말씀이 선포될 때 주십니다. 그럼요! 우리 하나님은 그렇게 역사하십니다.

 

나아가서 저는 기도합니다.

교회의 대표되신 장로님들! 여러분 때문에 우리 산돌중앙교회가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회! 건강한 교회! 이웃을 따뜻하게!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천국의 모형인 산돌중앙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12! 이 추운 겨울, 얼어붙은 사회, 사랑 없어 각박한 사회에 따스한 주의 사랑으로 전하는 우리 교회요, 한국교회요, 그 안에 지체된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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