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새벽강단

  • 예배와 말씀 >
  • 산돌새벽강단
[욥기 강해 03] 육신이 고통을 당할 때
운영자 2022-11-17 추천 2 댓글 0 조회 893
[성경본문] 욥기2:1-10 개역개정

1.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4.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6.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육신이 고통을 당할 때

 

욥이 모든 재산과 심지어는 자녀들까지 다 잃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했어요. 오히려 고백하기를 주신이도 여호화시요, 거두신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1:21)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했습니다.

 

여러분, 그럴 때, 사탄이 어떤 마음을 가졌을까요? 참 훌륭하다. 내가 괜한 짓을 했구나!” 그렇게 생각할까요? 천부당만부당입니다. 그러면 사탄이 아니겠죠. 사탄이 더 독이 올랐습니다. 사탄은 그런 존재에요.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세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생명들과 그중에 제일 으뜸인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만 내두려 하지 않습니다. 어찌하든지 무너뜨리고 멸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사탄이 하는 짓입니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헛된 일을 하였구나! 보아라! 까닭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2:3)

 

그때 사탄이 인정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탄이 뭐라고 말을 하는가하면, 4절입니다.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난해한 표현이에요. 그 시대의 표현입니다. 이어 그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2:4)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다는 것이죠. 모든 소유물을 다 주고서라도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한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이 하나님께 제안합니다. 5절 말씀입니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2:5)

 

역시 사탄다운 모습입니다. 그의 생각이 이런 것이에요. 욥이 분명 변하여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다. 모든 소유가 사라졌고, 자녀도 다 죽었고, 이제 본인마저 육신의 질병을 얻게 되면, 다 끝이다. 소망은 사라지고, 인내도 끝이나고, 거룩한 모습도 결국 무너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결국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원망하게 될 것이다. 그게 인지상정 아니냐? 그게 사람 아니냐?”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의 하십니까? 그렇죠. 보통 사람이 그렇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겠다.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2:6) 여러분, 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어떤 생각을 갖습니까?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 의로운 욥에게 이미 불같은 시련을 그처럼 겪게 하셨는데, 이제 다시 육신의 질고까지 겪게 하신단 말인가? 하나님도 너무 하시지~!”

둘째, 일련의 꺼지지 않는 소망입니다. 왜냐하면 말씀하시기를, 생명만은 건드리지 말아라 무슨 뜻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욥을 사랑하신다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지켜보시고, 뭔가를 하시겠다는 뉘앙스가 담겨져 있지 않습니까?

 

사탄은 그 존재 목적이 창조세계를 훼손하며 생명으로 죽이고 멸망키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에 대하여 말씀하셨어요.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10) 여기에서 도둑이란 사탄이요, 사탄에 그 영혼이 사로잡힌 악한 자들이니, 그 주체는 사탄이요, 마귀인 것입니다.

 

그런데 사탄아, 욥의 생명만은 건드리지 말아라 하심은 우리가 소망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무언가 다시금 놀라운 반전을 일으키시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염려가 되고 걱정이 됩니다. 욥에게 큰 어려움이 임하겠구나! 육신의 질고가 닥치겠구나~! 어떻게 이겨낼 수 있단 말인가?”

 

7절부터 9절까지 읽겠습니다.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2:7~9)

 

심한 피부병이 임했습니다. 속으로부터 종기가 일어났어요. 현대의학에서는 이를 상피병이라고 했습니다. 심한 가려움증으로 얼굴과 피부를 상하게 하고, 식욕 저하, 기력상실, 피부가 검어지고 벗겨지고 열이 난다고 합니다. 이 상피병은 길면 수년을 끌다가 결국 죽음으로 끝맺는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아무런 치료방법이 없어요.

 

그 가려움증을 참을 수가 없어 욥은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었다고 했습니다. 머리는 밀었습니다. 옷은 찢었다고 했습니다. 그 신세로 재 가운데 앉아서 자신의 몸을 긁어댑니다. 그 모습을 보는 아내가 참다 참다 못해서 냅다 외칩니다.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2:9)

 

그러나 욥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적어도 그때까지는 굳건합니다. 그러므로 고백합니다. 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과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않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2:10) 그의 부인은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입술로 범죄하였습니다.

그런데 욥은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이런 욥의 아내를 보고 사람들은 표현하기를 세계적인 악처가 셋이 있으니, 소크라테스의 아내, 링컨의 아내, 웨슬레의 아내요, 성경적 악처는 호세아의 아내요, 욥의 아내다.^^! 공통점은 하나같이 남편은 훌륭한 거에요.

 

그러나 저는 생각해 봅니다. 오죽하면 오죽하면 그 상황이 오죽하면, 그 부인이 먹을 것을 벌어야 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견디다 견디다 못해 쌓였던 고충이 그렇게 터져 나왔겠는가 말입니다. 저는 그런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욥이 나중에 연단의 과정을 다 마치고 회복이 되었을 때, 그리하여 하나님의 크신 복이 임했을 때, 그의 아내는 어디 있었을까? 함께 회복이 되어, 부부로서의 다시금 행복한 인생을 살았을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왜냐하면 욥과 같은 그 인내심이 많은 인물이 그 한마디에 부인을 버릴 위인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둘째로 욥의 고난의 기간을 생각해 보면 그럴 수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욥기 73절에 그가 고백합니다. 이와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7:3) 욥은 친구들과 대화 할 때 고백한 말이에요. 여기 여러 달이라고 했는데 이는 몇 달을 말하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일 년을 넘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친구들이 찾아와서 대화한 날이 얼마나 길었을까 생각해 보면 그렇고, 그런 가운데 욥기서 4210절에 말씀을 보니,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42:10)했습니다. 또한 그가 그 고난 이후에 산 날이 더 길었습니다. 욥기 4216절과 17절에 보면,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고 말씀하고 있으니, 고난이 지난 후에 복있는 인생으로 백 사십년을 살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고난의 날은 그렇게 여러 해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 다행이다~!” 여러분, 안도의 한숨을 쉬십니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보호하십니다. 사랑하는 자입니다. 깨달으면 될 것이었어요. 욥이 깨달으면 될 것이었습니다. 그 기간의 연단의 날인 것을 욥이 알게 됩니다. 욥이 알지 못하는 더 큰 것을 하나님께서는 알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사탄에게도 허락하신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말씀을 읽어나가면서 보게 될 것입니다.

 

육신의 질고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 기간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기간이에요. 저는 아직까지 크게 아픈 적이 없습니다. 늘 감사하며 살지요. 그런데 제 아내는 체질이 저하고 달라요. 여러 번 병원에도 갖었고, 수술도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 일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있어요. 지금도 네팔선교지에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만....,

 

네팔에 대지진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이 죽어갈 때 그 놀람과 충격으로 인해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았습니다. 몇 달이 지속되는 가운데 더 이상은 안되겠다. 이러다 정말 사람 죽겠다!” 생각이 들어 한국에 들어가서 치료받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두달이 지나고 다시금 네팔에 오게 될 때 제가 공항에서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세 시간이 지나도 안나오는 거에요. 다른 사람들은 다 나왔는데~! 전화도 먹통이에요. “뭔 일이 생겼구나! 뭔 일이 생겼어~!”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비행기 트랩을 내려오다가 공황장애가 오니 숨을 쉴 수가 없게 되었고, 겨우 부축을 받고 계단을 내려 왔지만 쓰러지고 만 것입니다.

 

공항 응급실로 옴겨졌고 응급조치가 진행되었고, 살아나서 다행이었습니다. 나중에 그렇게 세시간이 훌쩍 넘어서 나오는데 휠체어에 앉은 모습으로 두 명의 사람이 부축해서 나오는데 수면제를 투여하여 깨어나질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축 늘어진 아내를 안고 겨우 차 안에 앉히고 집으로 오는데 눈물이 왈칵 쏫아졌습니다. 하나님 어쩌자고 이러십니까? 이러시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아직 할 일이 많치 않습니까?”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이 터져 올라왔습니다. 마음도 입술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로부터 공황장애 현상이 회복되기 까지는 근 이년이 걸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니 회복시켜주셨습니다.

 

성도여러분, 육신의 질고는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 어두운 캄캄한 밤에도 바라보며 일하십니다. 욥을 깨닫게 하시고 회복시킨 것처럼 말입니다.

 

이 새벽에도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주여 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깨닫게 해주시고 주를 더욱 알아가게 하소서!

육신의 질고로부터, 가정의 문제로부터, 일터의 어려움들도 이제는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변함없이 주를 경외하게 하소서!”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욥기 강해 04] 슬픔과 우울감이 가슴을 가득 채울 때 운영자 2022.11.18 2 975
다음글 [욥기 강해 02]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운영자 2022.11.16 2 1047

08610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75길 20 (시흥동, 산돌중앙교회) TEL : 02-803-1135 | FAX : 02-893-6737

Copyright © 산돌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1
  • Total274,295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