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새벽강단

  • 예배와 말씀 >
  • 산돌새벽강단
[민수기 강해 32] 역사를 뒤돌아보며 예배하라
운영자 2022-08-17 추천 2 댓글 0 조회 1050
[성경본문] 민수기29:1-11 개역개정

1.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그 달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

2.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로 드릴 것이며

3.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에는 십분의 이요

4.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5.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6. 그 달의 번제와 그 소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그 규례를 따라 향기로운 냄새로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7. 일곱째 달 열흘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8.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9.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10.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11. 속죄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역사를 뒤돌아보며 예배하라

 

광야생활을 마치고 약속에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조되었던 제사와 예배를 하나님께서는 오늘 29장을 통해서 계속 강조하고 계십니다.

 

어제 나누었던 예배의 세 가지 형태 기억하십니까? 첫째, 매일 드린다. 둘째, 정성으로 드린다. 셋째 함께 모여서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매일 드린다 함은 주일만이 아니라 매일, 매일이 하나님의 날이요, 매일 매일 주님과의 관계가 똑바로 서기 위함이요, 정성으로 드린다고 하는 것은 고운 스아와 흠없는 제물을 준비하는 것이니, 우리가 예배드릴 때 먼저 우리의 마음이 정결해야 하고, 감사가 충만하여, 영과 진리로 드려야 하는 것이며, 함께 모여서 드린다 함은 예배는 혼자 드리는 것이 아니요, 세상에서 불러내어 택함받은 자녀들로, 나도 믿음의 공동체 속에 한 사람으로 속해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믿음의 사람들이 교회에서 함께 모여 드리는 공예배인 것입니다.

 

오늘 29장 말씀에서는 7월에 하나님께서 받기를 원하시는 세 가지 절기 제사를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7월이 강조되는 이유가 있어요. 이스라엘에서 7월은 새해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일곱째 달 초하루, 새해의 첫날에 드리는 제사를 이스라엘인들은 나팔절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가 1절에 설명되고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그 달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29:1) 나팔을 불 날이니라 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에요. 나팔를 불면서 새해를 알리고, 축하하고, 감사하고, 또 서로를 축복하는 날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런가 하면 나팔절에는 5절에 보니 속죄제로 드려라 말씀하셨습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아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지은 죄를 깨끗이 씻고 새해를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나팔절의 모습은 오늘 이 시대에 우리가 송구영신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送舊迎新(송구영신)이란 옛것은 보내고 새것을 맞이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지나간 해를 감사하고, 죄를 회개하고 깨끗한 심령으로, 기대 속에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를 맞이한다는 것은 참으로 뜻이 깊습니다.

 

다음으로 7절부터 11절까지는 대속죄일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일곱째 달 열흘째 되는 날입니다. 이날에는 대제사장이 성전의 지성소에 들어가 이스라엘이 범한 죄를 단번에 속죄하는 날입니다. 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일곱째 달 열흘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29:7)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이 말씀의 뜻은 곧 철저하게 회개하라는 말입니다. 원래 유대인들은 회개하거나 애통할 때, 가슴을 치며 옷을 찢고, 재를 뒤집어 쓰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회개나 장례, 국가적인 위급 상황 등이 있을 때에 이런 자세를 취했습니다. 이날에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을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며 성회로 모이고 자신의 죄를 깨달으면서 죄를 사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했습니다.

 

이 모습은 오늘날 신약시대에는 진정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신 날인 성금요일을 기념하여 지키는 교회와 성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회는 금식을 선포합니다. 금식을 하는 중에 주님을 깊이 묵상합니다. 나 때문에 십자가에 달리셔서 온갖 고초를 당하신 예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용서를 깊이 묵상하면서 나의 지은 죄를 철저히 회개합니다. 그래야 또한 감사와 기쁨으로 부활절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겠지요.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장막절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일곱째 달 열 다섯째 날입니다. 장막절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 것인지 12절부터 시작하여 38절까지 길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장막절은 그 의미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뒤돌아보고 감사하라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무엇을 뒤돌아보는가? 너희의 역사를 뒤돌아보아라. 40년 광야의 날들을 뒤돌아보고, 그 가운데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고, 현재 약속의 땅에서 살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막절의 때가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으로 보면 9월과 10월사이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두 번째 추수의 때입니다. 어제 살펴보았던 칠칠절은 여름추수감사절이라고 한다면 이 장막절에는 가을추수감사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수한 곡식과 함께 장막절을 지킵니다. 광야 40년의 어려웠던 때와 비교하여 약속의 땅에서 곡식의 수확과 더불어 지키는 장막절은 더 말할 나위없이 기쁜 절기인 것입니다. 그래서 장막절은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인 유월절, 칠칠절과 장막절 중에 한 절기입니다.

 

신약시대 교회 그리고 한국교회는 이 장막절을 둘로 나눠서 지킨다고 생각됩니다. 첫째, 가을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광복절기념감사예배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막절은 역사를 뒤돌아보아 광야에서의 40년간을 기억하며 그 가운데에서도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일제 36년의 역사는 한국 국민에게 고난의 역사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이 없어 그렇게 40년간을 방황하고 유리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만나로 먹이시고 뜨거운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추운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셨으며 마침내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입성하게 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이 일본제국에게 나라를 빼앗긴 것은 나라의 힘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미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누구를 탓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들로 하여금 나라와 민족을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신앙으로 독립운동과 교육으로 견디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일본제국이 쓰디쓴 광야였다면 복음을 들고 들어온 서양 선교사들은 오아시스였습니다. 엘림의 오아시스요, 물이 터져나온 므리바 바위였습니다. 그들은 내일이 보이지 않던 그 시대에 학교와 병원과 교회를 세워 고난 중에도 주를 의지하며 소망의 찬송을 부르게 하였습니다.

 

기독교가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와 인도의 손길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반대편에 서 있는 당시 기독교 국가인 미국의 손길을 통해 마침내 이 민족에게 해방의 기쁨을 갖게 하시고 나라의 주권을 찾게 해주셨습니다.

 

우리교회도 지난 주일 하나님께서 감사함으로 광복절기념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4절까지 제창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또한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만세 3창도 했습니다. 참으로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역사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하며 예배하라 우리가 장막절을 통해 배우는 교훈입니다.

 

6.25 동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세는 완전히 밀려서 낙동강 전선만 밀리면 완전히 끝이 날것이었습니다. 공산화가 되고 그러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겠습니까? 교회가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었을까요? 오늘날 전 세계, 167개국을 대상으로 2,210명의 한국 선교사들을 보낼 수 있었을까요?

 

그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도 꺽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대한민국을 다시금 살려내셨습니다. 기도하는 장군, 맥아더장군, 인천 앞 바다, 그 함상에서 맥아더 장군의 기도가 더 깊어지고 기도시간이 더 길어졌다고 했어요. 주의 종의 기도 위에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도록 영감을 주셨으니 1/5000의 성공률, 불가능을 가능케 하셔서 전세를 완전히 뒤엎으신 것입니다.

 

1950929일 서울을 수복한 기념 연설에서 맥아더 장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 우리부대는 한국의 옛 서울을 해방시켰습니다. 이 거리는 잔학무도한 공산주의 압제에서 해방되었으며 시민들은 다시 자유와 인간의 존엄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결정적인 승리를 우리에게 되찾게 해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다같이 이런 하나님을 위해 나와 함께 주기도문을 외우도록 합시다<1993년 출판, 일신서적 맥아더 회고록’ 202~203> 사람들은 일제히 일어섰고 장병들은 흙으로 얼룩진 전투모를 벗고 함께 주기도문을 외웠다고 했습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하나님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역사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하며 예배하라 우리가 하나님께서 명하신 장막절을 통해 배우는 교훈입니다.

 

우리 교회가 광복절기념감사예배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고 만세삼창을 한다고 하니 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누가 옳은 것일까요?

 

오늘날 역사적 인식 없이 신앙에만 골몰하는 성도와 교회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단들은 어떤가요? 신천지가 여호와 증인이 구원파가 안상홍증인회가 몰몬교가 한국 근대사와 대한민국 역사속에 함께 하시고 지켜보호하신 하나님을 언급합니까? 꿈에도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 명하신 절기별 제사와 특별히 역사를 돌이켜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하라는 장막절의 교훈을 우리의 가슴에 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배하시는 예배자! 저와 여러분 성도가 다 되시기를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민수기 강해 33] 서원기도는 꼭 지켜라 운영자 2022.08.18 2 1198
다음글 [민수기 강해 31] 날마다, 모여서, 정성으로 드려야 할 것 운영자 2022.08.16 2 1065

08610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75길 20 (시흥동, 산돌중앙교회) TEL : 02-803-1135 | FAX : 02-893-6737

Copyright © 산돌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53
  • Total274,554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