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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강해 18] 마른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다
운영자 2022-06-16 추천 2 댓글 0 조회 1061
[성경본문] 민수기17:1-13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9.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집어들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11. 모세가 곧 그 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제공: 대한성서공회

마른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다

 

심령부흥회로 며칠간 멈추었던 민수기 강해 다시금 이어집니다. 지난 시간에 나누었던 내용을 복습합니다. 왜 모세와 아론에게만 리더십의 권한이 있어야 하느냐? 우리는 왜 아니냐?” 교만과 야욕으로 대제사장 아론의 자리를 빼앗고자 했던 고라와 그를 따르는 무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지진이 나고 땅이 갈라져서 그 안에 떨어져 죽은 자가 이백오십명이요, 그들의 편에 서 있었던 백성 중에 전염병에 결려 죽은 자가 만사천칠백명이나 되었습니다.

 

영적교훈이 무엇이었습니까? 권세는 위로부터 주시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의 허락이 없는데, 자기가 그 자리에 서겠다고 야욕을 가질 때, 또는 자기 대신 누군가를 세울 때, 하나님은 이를 허락지 않으신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 말로가 비참합니다.

 

오늘 17장은 다시는 이런 무서운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대제사장의 직분을 주셨다는 것을 다시 한번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상기시키시는 모습을 나타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명하셨습니다. 각 지파의 지휘관들에게 말하여 지팡이를 마련하여 가져오게 하라. 그 지팡이에는 각자의 이름으로 쓰게 하라. 그리고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 있는 증거궤 앞에 두게 하라.”

 

왜 지팡이겠습니까?

지팡이는 권위와 통치권의 상징이었어요. 출애굽을 위해 모세를 부르시고 아론과 함께 바로 왕에게 나아가게 하신 하나님은 그 능력을 보여주시기 위해 아론의 지팡이를 사용하셨으니 지팡이를 바로 왕 앞에 던질 때 그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였어요. 바로 왕 편에 있었던 마술사들도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뱀으로 변한 아론의 지팡이가 그 뱀들을 잡아 먹었다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병사들이 쫓을 때 앞에는 파도가 넘실거리는 홍해가 막고 있었을 그때, 모세가 홍해를 향해 지팡이를 들자 바다가 갈라졌습니다. 그러므로 무사히 바다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지팡이를 통해 하나님은 그의 권능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팡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의 상징이었어요. 레위지파의 대표인 아론도 지팡이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그 열두개 지파 지휘관의 지팡이 옆에 놓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5절입니다.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17:5)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운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게 하여 그가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택한 자임을 보여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보고 이제는 하나님께서 세운 리더십에 대해 인정하고 그 자리를 자기 맘대로 취하려 하지마라 하나님께서 엄중히 경고하시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다음 날 아침이 되었을 때 모세가 회막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지팡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어났습니까? 함께 8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17:8)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한 지팡이에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었는데 살구열매가 맺혔습니다. 그 지팡이는 바로 레위지파의 수장인 아론의 지팡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지팡이에만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 맺게 하심으로써 아론의 권위가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신성한 것임을 분명히 밝히신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살구열매였을 까요? 솔직한 어린이들은 답하겠죠? 살구나무로 만든 지팡이였으니까요.” 맞는 답이지요. 당시에 지팡이들은 살구나무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살구나무요 열매인 이유가 있습니다. 살구나무의 히브리어 이름은 솨케드인데 깨어나다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겨울이 지나면 제일 먼저 눈처럼 흰 꽃이 피는 나무가 살구나무이기 때문에 그렇게 깨어나다’ ‘솨케드라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또한 이 살구나무 환상을 보았습니다. 예레미야 111절에 하나님이 물으셨습니다.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그때 여호와께서 왜 살구나무 가지를 보여주셨는지 말씀하십니다.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니라(참고:1:12)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니라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론의 권위를 세우실 때, 살구나무 지팡이, 살구나무 꽃과 열매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아론의 지팡이만 살구나무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무엇을 보여주시는 것입니까? 내가 아론을 세워 내 종으로 사용한다 하시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 말씀이 오늘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어떤 영적교훈이 있을까요?

 

그 당시 그 지팡이들은 한결같이 마른 나무들이었습니다. 싹이 나온다는 것이 기적이에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마른 나무에 생명력을 불어 넣으셔서, 바로 열매가 열리게 하신 것이 아니라, 새싹이 나게 하시고, 꽃이 피게 하시고, 열매를 맺는 과정까지, 한 나무의 일생을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이 모습은 바로 하나님께서 선택하고 세운 자의 인생을 보여주시는 것이에요.

 

저와 여러분이 그렇지 않습니까?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 안수집사가 되고 권사가 되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할 축복이에요. 천사도 흠모할 직분자로 세우셨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잘 나서 세우셨나요?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그 자리에 올라선 것이 아니요, 그 주체가 내가 아니요,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팡이를 든 자의 권세가 있습니다. 그 권세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악령을 쫓아내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에 병마가 물러갑니다. 권세가 있습니다.

 

그런데 살구나무 지팡이의 싹과 꽃과 열매까지 그 일생을 보여주시는 것은, 주께서 택하신 자, 권세를 부여한 자, 그 일생을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주님 부르시는 그 날까지 그 인생 전체를 이끌고 가십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십시다. 그러므로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23:6)

 

과거의 어느 순간을 떠올려 보면 마른 가지와 같은 저와 여러분의 인생이었을 것입니다. 인생의 질곡이 그치지 않고, 영혼의 어두운 밤을 통과하며, 방황하고 유리하던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택하셨으니 살구나무 아니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택하신 영혼이었으니, 메마른 인생을 부르시고, 또한 세우시고자, 생수가 돌게 하시고, 싹이 나게 하시고, 꽃이 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이 바로 좋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시지 않겠습니까? 앞날도 그렇게 인도해 가시지 않겠습니까?

 

저는 지난 세월 자라나던 때를 돌이켜 볼 때마다 지금 주의 종으로 서 있다고 하는 것이 너무 과분하고 감지덕지합니다. 그럴 존재도 못되고 능력도 안되는 자를, 마른 나무와 같은 존재를 부르시고,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거두시기 위해, 먼 나라 선교사로 쓰시지를 않나, 이제는 국내교회의 목회자로 부르셔서 사용하시지를 않나....., 너무 과분한 직분으로 세우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렇지 않습니까?

어릴 적 자라날 때부터, 성장하여,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생업을 갖게 하시고, 가장이 되고 어머니가 되고, 직분자가 되고, 이 새벽도 기도하는 일에, 가정과 일터의 대표자가 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중보기도자가 되게 하시고....., 이 날도 함께 하시니....., 인생 전체를 끌고 가시는 하나님께서 앞 날도 꽃이 피고 열매맺게 하시지 않겠습니까? 감사 감사 감사하지요.

 

그런데 한 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렇게 선택된 아론일지라도 그의 본래 모습은 그저 마른 지팡이에 불과한 존재라는 사실을 분명히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로 하나님만이 생명의 주관자시며 모든 권위의 근원자가 되십니다.

 

마른 지팡이가 하나님 앞에 설 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생명수로 부어주실 그때,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 맺듯이 그리고 권세가 서 듯이, 늘 불꽃같은 눈으로 바라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람들 앞에 이렇게 열매 맺힌 모습으로, 보란 듯이 나타내시고 보여주시고 세워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워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께서 택한 일꾼의 삶을 영원토록 후원해 주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바로 그런 모습이시기를 바라시고 응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이 새벽에도 우리가 기도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마른 나무와 같은 내 인생에 싹이 나게 하신 하나님! 이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피우게 하소서! 그리고 탐스런 열매를 맺게 하소서! 그러므로 주의 영광이 나타나는 인생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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