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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강해 16] 구약의 제사와 이 시대의 예배
운영자 2022-06-08 추천 2 댓글 0 조회 966
[성경본문] 민수기15:1-16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3.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사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을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

4. 그러한 헌물을 드리는 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 여호와께 소제로 드릴 것이며

5. 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 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준비할 것이요

6. 숫양이면 소제로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삼분의 일 힌을 섞어 준비하고

7. 전제로 포도주 삼분의 일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롭게 할 것이요

8. 번제로나 서원을 갚는 제사로나 화목제로 수송아지를 예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9. 소제로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반 힌을 섞어 그 수송아지와 함께 드리고

10. 전제로 포도주 반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화제를 삼을지니라

11. 수송아지나 숫양이나 어린 숫양이나 어린 염소에는 그 마리 수마다 위와 같이 행하되

12. 너희가 준비하는 수효를 따라 각기 수효에 맞게 하라

13. 누구든지 본토 소생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이 법대로 할 것이요

14.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나 너희 중에 대대로 있는 자나 누구든지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너희가 하는 대로 그도 그리할 것이라

15. 회중 곧 너희에게나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율례이니 너희의 대대로 영원한 율례라 너희가 어떠한 대로 타국인도 여호와 앞에 그러하리라

16. 너희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법도, 같은 규례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구약의 제사와 이 시대의 예배

 

믿음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없는 열명의 정탐꾼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상심하고 슬픔에 잠겨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여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했을 때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약속의 땅 가나안 입성 그 거리를 80킬로미터를 앞에 두고 가나안 입성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광야에서의 2년간의 삶이 허사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 이후로 가나안 땅 입성을 위해 38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때가 언제인가 하면 애굽에서 탈출할 때 20세 이상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고, 전쟁을 통해, 그리고 병들어 다 세상을 떠났을 때였습니다. 그들의 후손 20세 미만의 사람들이 성장하여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60세 미만의 사람들이 되었을 때였어요. 그들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긍정적인 믿음으로 인해 가나안 입성을 허락받았으니, 입성할 당시의 여호수아는 그 나이가 약 85세요, 갈렙은 78세였으며, 입성 바로 전 주님의 품에 안긴 모세는 120세였습니다.

 

우리가 이 역사를 보면서 우리의 신앙생활에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믿음이 없이는 구원이 없구나!”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찬송을 부릅니다. 돈으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힘으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거듭나면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그렇다면 무엇에 대한 믿음일까요?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의 사건을 믿지 못하면, 거듭나지 못하는 것이니,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요,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불신하면, 선민의 반열에서 제외되는 것이니, 예비하신 복을 받지 못하고, 신앙생활한다고 하지만 영적으로 핍절하고 빼빼마른 불쌍한 인생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십니다. 출애굽 당시 20세 미만의 신세대가 비록 그들의 부모들의 들어가지 못한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가긴 하겠으나, 그 부모에 그 자녀들 아니겠습니까? 그들이 또 다시 하나님을 향하여 어떤 불신을 가질지 모르니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여기신 것이지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이루게 하기 위하여, 깨끗한 심령이 되고,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을 알고, 믿고 따르고 순종하게 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 그것이 무엇일까요?

 

예배와 제사였습니다. 시간을 정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지정한 장소에서,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대로 거룩한 예식을 행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 예식의 주목적이 뭐라고 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와 친밀한 관계를 만드시기 위해서!” 하나님과 친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모습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거룩해야 하는 것입니다. 거룩은 무엇인가하면 죄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죄 있는 자가 거룩하게 되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피 흘림이 없은 즉 사함도 없느니라!”(9:22) 레위기 1711절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17:11) 생명이 피에 있다. 즉 피는 곧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피 흘림은 곧 사망이요, 그러기에 심판이요, 그 피 흘림을 통해 죄를 사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질문이 있어요. 왜 사람의 피가 아니라 짐승의 피입니까?

 

사람의 죄를 사람의 피로 심판하시면 이는 곧 죽음이니 거기에는 용서가 없어요. 그러므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렇다면 짐승에게 죄를 전가하여 대신 그 짐승의 피를 받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임시적인 방편이니 언제까지 그렇게 하시겠다는 것이겠습니까? 2의 아담이요, 인류의 대표자인 한 분,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친히 제물되어 피 흘려 인류 모두의 온전한 죄사함을 이루실 그 때까지! 믿으시면 아멘하십시다.

 

이렇게 거룩을 회복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로 살아가게 하시기 위해 오늘 15장에 하나님께서는 그 방법을 알려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다섯가지 종류의 제사를 알려주고 계십니다.

 

그 모습은 크게 두부류로 나눌 수 있어요. 첫째는 죄 사함 받기 위한 예식입니다. 그 모습의 첫째는 속죄제입니다. 152728절을 찾아가 함께 읽겠습니다. 만일 한 사람이 부지중에 범죄하면 일 년 된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 부지중에 범죄한 사람이 부지중에 여호와 앞에 범한 죄를 위하여 속죄하여 그 죄를 속할지니 그리하면 사함을 얻으리라(15:27~28)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용서함 받기 위한 예식이었습니다. 방법은 짐승에게 죄를 전가하고 짐승을 잡아 그 피를 성소에 뿌리고, 그리고 그 몸은 불에 태워 번제로 드렸으니 그 연기와 향을 하나님께 올렸습니다.

 

둘째는 속건제입니다. 이는 사람 앞에 손해를 끼친 죄를 용서함 받는 예식이니, 먼저는 사람에 끼친 손해를 갚고 나서, 그것이 다가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 앞에 나와 이 속건제 예식으로 용서함을 구했습니다. 그 방법은 속죄제와 같습니다. 짐승의 피를 제단에 뿌리고 짐승의 태우는 번제로 드렸습니다.

 

이 두가지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거룩을 회복하기 위한 죄 사함 받기 위한 예식이라면 두 번째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예식이니 첫째는 번제요, 둘쩨는 화목제요, 셋째는 소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 번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온전히 드리겠습니다라는 헌신의 차원에서 드리는 것이니 그 방법은 흠 없는 짐승을 준비하여 가죽을 제외한 몸 전체를 온전히 태워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자신도 그렇게 온전히 쓰임 받기를 바라며 드리는 예식입니다.

 

둘째는 화목제입니다. 화목제는 그 의미가 하나님과의 더 깊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방법은 전체를 태우는 번제와 달리 피를 드리고 기름을 태웠으나 예식 후 제물은 제사장에게 드리고, 또한 예식에 동참한 자들이 함께 교제를 하며 나눠먹었습니다.

 

셋째 소제가 있었습니다. 소제는 한마디로 말하면 감사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내게 속한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인정하고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소제는 피가 없는 제사입니다. 곡식으로 드리는 것이에요. 땅과 햇볕과 비와 적당한 바람을 주셔서 곡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하고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소제에 관한 소개가 많이 나옵니다.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한 헌물을 드리는 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 여호와께 소제로 드릴 것이며(15:4) 힌 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이는 액체의 측량 단위가 되겠습니다. 한 힌은 3.66리터입니다. 곡물을 고운 가루로 만들어서 향기가 있도록 기름을 쳐서 섞어서 드렸습니다. 오늘날의 모습으로 보면 감사헌금이 그 모습일 것입니다.

 

그 이외에 오늘 말씀에 보니 드리는 방법의 모습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첫째로 3절에 화제가 나옵니다. 화제는 불 ()자를 쓰는 것이니 불로 태워 드리는 모습입니다. 번제도 속죄제도 속건제도 화제의 모습이지요.

 

두 번째 방법은 요제입니다. 이 모습은 제물을 양손으로 가슴 위로 들어 올려서 이렇게 흔들어서 하나님께 드리는 모습입니다.

 

세 번째 방법은 거제로 드리는 모습이니 제물을 양손으로 머리위로 높이 들었다가 내리는 방법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20절과 21절의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 같이 들어 드리라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15:20~21) 오늘날의 모습은 우리가 매일 식사를 하면서 드리는 식기도가 그 모습일 것입니다. 하나님 일용할 양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네 번째 방법은 전제입니다. 관제라고도 합니다. 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7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전제로 포도주 삼분의 일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롭게 할 것이요(15:7)

향기롭게 한다고 했어요.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29:40-41)나 소제(23:13), 화목제(23:19) 등 다른 제물 위에 포도주나 독주를 부어 향기롭게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사역이 마무리되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될 때, 제사의 마지막에 행하는 이 전제로 자신의 사역을 표현했습니다.

 

3절에 보니 낙헌제라는 것이 있어요. 이것은 외적인 모습이 아니고 드리는 자의 마음의 자세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발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로 드리는 소제와 하나님과 친밀함을 더하기 위한 화목제를 드릴 때에 이렇게 자원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으로 드렸던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 이 구약시대 제사의 모습은 그 정신과 의미는 남고 행위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속죄제 속건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제물 되셔서 단번에 다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그 십자가의 보혈로 용서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가 예배드립니다. 예배를 통하여 여전히 우리가 드리는 것이 있으니,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신 주를 위해 살겠습니다.'하고 우리의 마음을 번제로 드리는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건강을 주셔서 생업을 감당게 하시고 필요를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소제로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이 광야같은 세상, 전쟁터와 같은 세상이지만 주와 함께 주와 더불어 승리하며 살겠습니다.' 바로 화목제로 주께 더욱 더 가까이, 찬송으로 기도로 다짐하며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모습으로 오늘도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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