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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강해 03] 각자에게 주신 分福(분복)에 감사하라
운영자 2021-08-17 추천 2 댓글 0 조회 929
[성경본문] 신명기2:16-25 개역개정

16.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멸망한 후에

17.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네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19.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20. (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주하였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으며

21. 그 백성은 아낙 족속과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컸으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22. 마치 세일에 거주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같으니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거주하였으며

23.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주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에 거주하였느니라)

24.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25.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각자에게 주신 分福(분복)에 감사하라

 

分福(분복)’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사전을 찾아보면 타고난 복이다 라고 말하고, 또는 나누어 준 몫 이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가끔 이런 말을 하고, 또 듣기도 합니다. 쟤는 복을 타고 났어!” 무슨 말이에요? 쟤는 을 갖고 태어났어!” 제대로 말하면, 저 아이는 자기가 받을 을 이미 받고 태어났어!”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어떤 어려움이 없이 술술 잘 풀려나가는 성장과정을 볼 때에 그런 표현을 사용합니다.

 

사실 이런 모습은 자녀를 키울 때에도 보고 느끼지 않습니까? 같은 자녀인데 한 아이는 열심히 노력해서 그 대가로 무언가를 이루어 가는 모습인데, 한 아이는 그냥 하는 일이 저절로 되요. 큰 애에 비해서, 머리가 더 좋은 것 같지도 않은데, 그렇다고 노력을 더하지도 않는데,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점수가 잘 나오고, 그저 설렁 설렁 공부하는 것 같은데 공부도 잘 쫓아가고, 대학시험도 잘 붙고, 거기다가 취직도 무난히 하고, 좋은 배필도 만나고...., 그러니 그럴 때마다 말하기를 쟤는 복을 타고 났나봐~!”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갖고 태어난 分福이 있습니까?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기보다는 운명처럼 하늘로부터 내게 주어진 몫, 즉 받은 分福이 있습니까? 목사님, 저는요. 그런 복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럴 리가 있나요.

 

제일 먼저는 잘 사는 나라,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분복이요, 둘째는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택함을 받아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이 분복이요, 셋째는 남들보다 더 좋은 믿음 주셔서 하루를 시작하는 이 새벽에도 예수님처럼 새벽기도 할 수 있는 것이 분복이요, 또 말해 봐요? 부족함 투성이 인데도 천사가 흠모할 직분자로 세워주셨으니, 목사로, 선교사로, 장로로, 안수집사로, 권사로 중직자로 세워주신 것이 분복이요, 그 직분으로 인해 더 큰 복을 주실 것이니 그것이 또 分福입니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요, 쟤는 나보다 더 분복이 많아요. 부잣집에서 태어났어요. 머리가 더 좋아요. 유산이 많아서 노력도 안하고 잘 먹고 잘 살아요.” 여러분, 이럴 때에 속상합니까? 그럴 때에는 속 상해하지 마시고, 그가 믿지 않는 사람이면 그 부모가, 그 조상이 뭘 잘 했나봐! 그러니 복이 많지!” 그가 믿는 사람이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사람이구나!” 행여나 시기 질투 하지 마시고, 인정해주기 바랍니다.

 

대신 나는 여전히 주님 앞에 열심히 살아야해! 그 결과가 반드시 있을거야! 내 때가 아니면, 내 자녀 때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거야! 그럼! 그렇고말고!” 그런데 이런 마음을 갖고 열심히 사는 자는 그 삶의 모습이, 시간이 가고 세월이 갈수록, 점점 더 잘되어가는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복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복이 됩니다. 환란 중에도 끄떡없어요.

여러분 이것도 분복입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베풀어 주시는 복인 것이에요.

 

오늘의 성경본문 말씀의 적용부분을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모세가 118세 되던 해였어요.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2년 전, 모세가 세상 떠나 하늘나라 들어가기 2년 전의 얘기를 오늘 신명기 2장에서 그의 후손들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가데스바네아에서 약속의 땅을 정탐한 이후, 열두 명의 정탐꾼 중에 열 명의 정탐꾼, 그 땅에 거하는 거민을 보고, 두려움에 싸인 정탐꾼의 말을 그대로 믿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좌절과 두려움, 절망과 한숨에 쌓여, 통곡을 하니, 하나님께서 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어요. 그 세월이 38년이 흘렀습니다.

 

14절과 1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 15.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영 중에서 멸하신 고로 마침내는 다 멸망되었느니라

 

너무 불쌍하지요? 출애굽을 했으나 약속의 땅을 소망하였으나. 그렇게 모세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그야말로 뺀질, 뺀질, 거역을 하여, 그렇게 세상을 마치고 말았습니다. 分福을 거두신 것입니다. 주셨던 복을 거두어 가신 것이에요. 우리가 잘 깨달아 알아야 하겠습니다. 주시는 자도 여호와시요, 거두시는 자도 여호와십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세대, 20세 미만의 신세대, 그러나 광야에서 세월이 38년이 지났으니 그 나이들이 이제는 58세가 되고, 그 보다 젊은 사람들이 당연히 많았겠죠. 그런데 그들 중에 연로한 자도 있었으니, 바로 여호수아와 갈렙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어 우리는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정탐을 하고나서 보고를 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남은 2년간의 광야 생활에 모세가 여전히 지도자로 서 있습니다.

 

가나안 땅을 향해 북쪽으로 진군 할 때에 하나님께서 명하십니다. 전쟁을 하지 마라. 가나안으로 가는 길에 이미 그 땅에 정착하고 살고 있는 부족들과 전쟁을 하지 마라 4절과 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5.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그들이 누구입니까? 에서의 후손들입니다. 너희 동족이라고 했어요. 바로 이삭의 두 아들 에서와 야곱 중에 장자인 에서의 후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함께 하사 그 땅을 차지하게 하셨던 것이에요. 그 땅을 얻을 때에 전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서의 군사들에게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고된 전투 끝에 차지한 땅이었어요. 12절에 그 내용이 나옵니다.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주하였는데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건드리지 마라 하나님의 명령이에요.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分福입니다.

 

그 다음 땅이 모압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찬가지로 그 땅의 거민과 전쟁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왜 그랬을까요?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왜 모압 땅 거민과 전쟁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롯의 자손들이기 때문입니다. 롯은 아브라함의 조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와 그 후손들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이에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롯과 그의 후손들에게 주신 分福입니다.

 

그리고 다음 땅은 모압 땅의 변경 암몬입니다. 이 땅을 지나면서도 그 땅에 거주하는 거민들과 전쟁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들이 또한 롯의 자손들이에요. 1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롯의 후손들이 땅을 많이 차지했어요. 혹여나 여러분 생각에, 소돔과 고모라 성에서 쫄딱 망한 줄 알았던 롯인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땅을?” 여러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비하여 이 모압 땅은 그렇게 비옥하지가 않습니다. 거친 박토요, 광야입니다. 그러나 分福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전쟁을 명하십니다. 그 대상은 아모리 족속이요, 그들의 왕은 시혼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이에요. 24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그 전쟁의 결과가 26절 이하로 마지막 절까지 묘사되고 있습니다. 승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分福입니다.

 

오늘의 말씀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이 되겠습니까? 초두에 말씀드렸습니다. 내게 주신 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 안에 나의 형제들에게 주신 복이 있습니다. 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비교하여 더 크니 질투하거나 부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 복이 더 크다 하여 교만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저 축복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교회가 201612월부터 롯데캐슬아파트 입주전도에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때에 40여 새가족이 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23차에는 그런 열매가 없었어요. 실망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우리보다 열심이 적어보였던 길 건너편 교회로 많은 사람들이 갔습니다. 교단이 달라요. 우리교회가 속한 교단보다 훨씬 커요. 그 교단에서는 이사 가게 되면 이명증서를 써줍니다. 그리고 권면합니다. 이사 가면 그 지역에 우리교단 교회가 있으니 그 교회로 가서 등록하고 신앙생활하세요.”

 

실의에 찬 제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이렇게 열심히 전도했는데요. 결과가 너무 없어요.” 그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와 네 성도들은 예수를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거라. 그것이 너의 분복이니라 그때에 깨달음이 왔습니다.

그렇구나! 그 사명이 우리교회에 있구나! 수평이동 성장보다는 복음을 듣지 못하고 교회를 다닌 경험이 없는 자들이 우리의 몫이구나!” 열심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과거에 교회를 다니다가 오랫동안 방학에 들어간 자들이 인도되었습니다.

교회에 자도 모르는 자들이 우리교회로 인도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예수 믿게 되었습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었으나 그 영혼을 바라볼 때에 그래서 더욱 귀하고 감사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분복이 있습니다.

남에게가 아니라 내게 주신 복입니다. 비교하지 마시고 그저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그리고 충성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더 큰 복으로 내려 주시니, 세월이 갈수록, 시간이 갈수록, 더 크고 견고한 복으로 풍성히 내려주십니다.

 

分福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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