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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호세아03] 이제는 그치고 내 자녀로 돌아오라
운영자 2020-04-15 추천 1 댓글 0 조회 873
[성경본문] 호세아2:1-13 개역개정

1.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2.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

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4.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5.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10.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11.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12.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제는 그치고 내 자녀로 돌아오라

 

호세아 선지서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하시고자 여러 가지 상징적인 언어들을 사용케 하십니다. 그 상징적인 단어들을 우리가 먼저 이해해야 전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한 가정을 등장시켜 이스라엘 나라의 영적상태를 설명하십니다.

 

2절 말씀을 보시면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고 말씀합니다. 여기에서 어머니는 곧 이스라엘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 어머니의 남편은 누구일까요? ,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남편 된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2절 말씀에 이어집니다.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니라 슬픈 얘기입니다. 깨어진 한 가정의 모습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 이유가 있으니 이 아내가 음행한 연고 때문입니다.

 

이 모습이 곧 호세아와 그의 아내 고멜의 관계 아니었겠습니까? 그렇다면 어머니는 이스라엘이요, 아버지가 하나님으로 비유되었다면 자녀는 누가 될 것입니까? , 이스라엘의 백성들입니다. 이 자녀들에 대하여 아버지된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자녀는 자녀인데 자녀처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음란한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호세아와 고멜의 관계에 대해서 잠깐 나누었습니다. 고멜의 자녀들이 누구의 자녀인가? 호세아의 친자인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고멜이 간음하여 갖게 된 자녀입니다. 그 내용이 오늘 25절에서 증명이 됩니다. 5절에 말씀합니다.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다니 이 말씀에서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곧 고멜이요, 임신한 자녀들은 부끄러운 일을 통해 얻게 된 자녀입니다.

 

그러니 호세아가 정이 가겠습니까? 이스르엘과 로루하마와 로암미에게 정이 가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자녀로 취하라그래도 자녀로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게 쉬운 일입니까? 가능한 일입니까?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을 통해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일까요? 예수님의 사랑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도무지 끌어안을 수 없는 죄악에 빠진 인생을 그래도 내 자녀로 끌어안고, 구원하시기 위해, 그 죄과를 다 끌어안고 십자가에 제물로 돌아가신 것입니다. 세상이 이 깊은 사랑을 조금만이라도 깨달을 수 있다면 회개하고 돌이키고, 감사하며 살 것입니다.

 

그런데 왜 세상의 사람들이 이 은혜를 알지 못하겠습니까? 그 이유가 설명되고 있습니다. 5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여기에서 나는 고멜입니다. 고멜을 사랑하는 자들은 세상입니다. 엄밀하게 따진다면 세상 권세잡고 있는 보이지 않는 세력 사탄의 세력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이 뭘 준다고 했습니까?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이 말씀을 묵상할 때에 떠오르는 그림이 있습니다. 당시 바알신전입니다. 제사를 드립니다. 바알신과 아스다롯 신은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가나안 족속의 ()입니다. 추수를 마치고 풍성한 곡식과 과일로 제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 제사에 참여한 자들에게 먹을 음식으로 몫을 나눠줍니다. 참여한 자들이 그것을 받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고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다는 것입니다. 우상숭배요, 또한 그것을 받고 혜택을 누리니 어떤 생각을 갖습니까? 우리가 받는 이 혜택은 바알이 주시는 거야! 아스다롯이 주시는 거야~! 오늘날 표현으로 이러합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 크다. 직장을 통해 돈을 버는 것도 그렇고, 또 문화생활도 그렇지. 문명의 이기는 얼마나 훌륭한가! 아프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지! 학교를 통해서는 교육을 받지. 그러니 우리는 세상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어!”

 

그럴듯하게 들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세상 속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여깁니다. 세상이 다 주니까요.

 

그런데 중요한 것을 잊고 삽니다. 그 모든 좋은 것이 어디에서 왔는가? 누가 주인이며, 누가 베풀어 주었는가? 그 모든 문명의 이기와 곡식과 과일과 풍요로움을 누가 주었는가? 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생각이 짧아서 그렇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씀하자면 공중권세 잡은 세력이 영적인 눈을 뜨지 못하게 합니다. 거기에 취해 살면서 그 모든 것의 실제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합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개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우고 닭도 소도 키워봤습니다. 선교지에서는 원숭이도 또 사향 고양이도 키워봤어요. 짐승이 누구를 제일 좋아합니까? 자기에게 밥 주는 사람을 제일 좋아해요. 그 주는 것으로 짐승들 길을 들입니다. 공 던지고 물어오면 치즈하나 주고, 앉어!” 그럴 때에 앉으면 또 치즈하나 주고.... 말 잘 들어요.

 

제가 네팔에서도 개를 키웠어요. ‘저먼 셰퍼드라고 우리나라에서는 군대에 군견으로 쓰는 덩치가 큰 종류의 개입니다. 누구를 제일 좋아하겠습니까? , 제 아내를 제일 좋아합니다. 설거지 하는 동안 옆에 누워 있습니다. 마치고 이층으로 올라가려면 벌떡 일어나 쫓습니다. 마나님이 몸이 아파 침대에 누우면, 침대 곁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주인님 빨리 일어나세요.” 하는 것이지요. 왜 그렇게 좋아합니까? 밥을 주니까!” “먹을 것을 주니까요 자신의 생계의 주인입니다.

 

그러나 그 먹을 것을 누가 사오는지 몰라요. 누가 돈을 벌어서 들여서 재정지원이 되는지 모른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제가 부르면 와요? 안와요? 와요. 오기는 오는데, 살살 기어서 눈치 보면서 옵니다. 혹 야단치는 것은 아닌가?! 내가 지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몰라요.

 

성도 여러분, 세상이 모든 것을 주는 것 같으니 세상이 좋습니다. 떠나지를 못해요. 거기에 붙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온 우주만물의 창조주가 되시고, 인류역사의 주관자가 되시고, 개개인의 삶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늘에 계시니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인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8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제사상에 올라가는 곡식과 포도주도 내가 준 것이요, 은과 금도 내가 준 것이거늘 저들이 알지 못하도다. 그러한 모습을 바라보실 때에 공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어떻겠냐는 것입니다.

 

요즈음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여당도 야당도 물질을 나눠주겠다. 세상에 나라 빚이 얼마인데 서로 주겠다고 소위 포퓰리즘 정책입니다. 그 돈을 누가 다 갚겠습니까? 다시 세금으로 거둬들여야 하겠지요. 우리의 자녀들은 이 부과되는 세금 때문에 더욱 더 큰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준다면 정말 생계가 어려운 자가 되어야 하겠지요. 이를 구호사역이라고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합니다. 코로나 구제헌금이 들어오고 있어요. 그런데 정부는 누구에게나 다 준다고 해요. 그게 공평하다는 거에요. 정말 필요한 곳은 소상공업자, 중소기업 아니겠습니까? 거져 주지 말고 전략적 지원을 하여 직원을 감원하고, 실직하지 않게 하고, 생산력을 높이고, 성경적인 가르침대로 땀을 흘리는 대로 그 소출을 먹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세상,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 저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시고자 하십니다. 9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한 순간에 끝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손가락 하나만 까딱 하셔도, 자연재해가 그렇습니다.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태풍한번 오면 끝이에요. 그처럼 세계강국이라 일컫는 미국, 중국, 유럽의 국가들, 코로나 바이러스로 비상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국가적 손실, 감원사태, 그러니 개인적 타격, 심적 우울감, 회복하기까지 고생...., 극장도, 공연도, 스포츠도, 박물관도 어디에 가서 문화생활을 할 곳이 없어요.

 

10절부터 13절까지의 내용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절과 13절 말씀만 함께 읽겠습니다. “12.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정말 큰 일은 영적으로 둔감한 자들은 아직도 볼 것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언제고 남은자가 있으며 깨닫는 자가 있습니다. 새벽으로 나라와 민족을 끌어나고 기도하는 거룩한 무리들이 있습니다. 영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민족의 잘못을 내 가슴에 끌어안고 안타까이 기도하는 자들, 기독교의 역사는 남은자의 역사입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기도합니다. 여러분 자신의 기도제목이 물론 있어요. 그러나 많은 경우, 중보기도가 많아요. 가족, 자녀, 일터, 생업, 건강, 교회의 지체들, 구역원, 나아가서 나라와 민족, 그리고 선교와 선교사들....,

 

이처럼 깨닫고 돌이키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긍휼이 임합니다. 다시 도우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정말 자녀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세요.

14절부터 23절까지 다시금 사랑으로 안으시고 회복시키기는 하나님의 은혜의 약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 16절로부터 20절까지 함께 읽고 오늘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16.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18.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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