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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강해 32] 자연의 능력 위에 계신 여호와
운영자 2019-10-30 추천 2 댓글 0 조회 710
[성경본문] 시편29:1-11 개역개정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6.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

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10.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자연의 능력 위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힘과 능력이 끝이 없고 한이 없으십니다. 그것을 어떻게 우리가 인지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느낄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말할 것입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니 알 수가 있다.” 어떤 경우겠습니까? , 우리나라를 일제의 압제에서 태평양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주시고, 해방시켜주셨다.” “6.25동란에서 자유대한민국으로 지켜주셨다. 기도의 사람 맥아더 사령관을 통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게 하셨다.” 그렇게 역사를 해석하실 수 있다면 대단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말하겠지요. 하나님의 능력은 정확무오하게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태양과 지구와 행성들을 통해 느낄 수 있다. 그 수많은 별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광할한 우주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또는 합력하여 움직이고 있는 우주삼라만상의 조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자연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보신다면 이 또한 대단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손길로 나은 개인적인 병고침을 통해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고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손이 내 몸 안에 장기를 만지시니 배가 뜨거워지면서, 장이 서로 당기고 밀치고 꿀럭, 꿀럭 하는 놀라운 기운을 느꼈는데 그 신비로운 경험이후로 내 장의 질병이 다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은 고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능력을 나는 느꼈습니다.” 이 경우는 저의 간증이기도 합니다. 제가 20대 후반에 그렇게 하나님의 손길로 약하고 예민한 장 고침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시편의 저자인 다윗은 그 하나님의 능력을 자연의 능력 속에서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다윗은 큰 폭우를 동반한 태풍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능력 많으신 손길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자연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진과 화산폭발, 쓰나미와 태풍, 한파와 폭염...., 아무리 사람이 과학으로 이루어 놓은 튼튼한 항만시설도, 건물도, 그 무거운 기차도 날아다니는 비행기도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40일 주야로 비가 쏟아질 때에 모든 氣息(기식)있는 생물이 죽었습니다.

 

그러니 그 자연을 제어하시고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무한 능력의 손길 앞에 인간의 권력과 힘이란 비교가 되겠습니까? 1절과 2절에서 다윗은 강조합니다. 능력있는 자들아, 권력있는 자들아, 겸손하게 그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우리 1절과 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너희가 힘이 있어 백성들의 존경을 받고, 높임을 받는다하더라도, 여전히 너희가 예배하고 경배하며 높임을 받을 존재가 계시니, 바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시니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3절부터는 폭우를 동반한 우레와 낙뢰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손길과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다윗은 폭우를 바라보며, 엄청나게 큰 천둥소리를 들으며 그 자연위에 임재하셔서 자연을 주관하시는 능력 많으신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4절에 보니 천둥소리를 하나님의 소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을 볼 때에 지극히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사람은 그러겠지요. 차암~! 그건 자연현상이지~! 어떻게 그게 하나님 손길이고 하나님 소리라고 그래~! 대기가 불안정해서 저기압이 생기고, 플러스 마이너스가 서로 부딪히니 번개가 생기고 천둥소리도 나고 그러는 것이지~!” 분석을 잘 합니다. 맞아요. 틀리지 않아요.

 

그러나 그러한 자연적 원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한 마디만 물어도 할 말이 없어요. 궁색한 답은 그냥, 자연적으로 생겼지~!” 그러면 왜 갑자기 한파가 오고, 폭염이 오는 지, 날씨가 급변하는지, 왜 대기가 그렇게 불안정해졌는지, 그 자연적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알 수 있어?” 라고 질문 할 때에 그 답은 무엇이겠습니까? “낸 들 알어? 어떻게 알어? 에너지 때문이야~! 대기 속에 있는 기운 때문에~!” “그러면 그 기운은 또 어떻게 생겼는데?” 이에 대한 궁색한 답은 이것입니다. “저절로, 저절로 생긴거야~!”

 

성도 여러분, 이 온 우주 만물에 저절로 생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인간의 과학은 창조가 아닙니다. 이미 만들어진 것을 가지고 연구하고, 법칙을 발견하고, 응용하는 것입니다. 누가 만들었겠습니까? 태초에 하나님께서 ()에서 ()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깨닫고 배우는 인간도, 그 첫 사람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생물학적으로 우리의 몸은 엄마 아버지가 사랑하여 만들었다고 할 수 있으나 개개인의 영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시편의 기자는 폭우 속에 낙뢰가 떨어지고, 그것으로 인해 그처럼 단단한 나무인 백향목도 두 동강나는 모습을 보면서 그것이 여호와의 손길로, 여호와의 힘으로 표현합니다. 그 힘에 두 동강이 나는 나무가 튕겨져 날아가는 것을 들송아지가 뛰는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5절과 6절을 읽겠습니다.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6.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그 폭우 속에 천둥소리는 또 얼마나 큰 지, 그 소리를 하나님의 소리로 표현합니다. 8절에 보니 그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신다 그랬고, 9절에 보니 그 소리에 놀란 암사슴이 낙태했으며, 그 낙뢰는 산을 불태운다고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주의 영광으로 나타내고 있는데 여기에서 이 영광이란 성경원어로 카보드라고 하는데 이는 그 뜻이 무겁다 가볍지 않다 그런 뜻입니다. 감히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능력에 대한 놀라움의 표현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영적교훈은 무엇일까요? 다윗의 영성입니다. 그 영성은 하나님 중심의 영성입니다. 또 다른 말로는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입니다. 매일 매일 순간, 순간의 삶이 하나님 중심, God-Oriented Life,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아~! 감사하다. 또 나에게 새 한날을 선물로 주셨구나~! 아침에 출근을 할 때에는 주님 건강 주셔서 일터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더운 날이 가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하나님께서 해시계를 움직이고 계시구나! 비가 내리면, 논밭의 채소들이, 또 산천초목이 더욱 푸르러 지겠구나~! 도시의 먼지 덮인 나뭇잎들이 깨끗이 샤워를 하겠구나~! 감사하다!

 

바다에 밀물과 썰물만 봐도 하나님의 손길이 보여요. 썰물 때가 되면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잡으며 생계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하고 밀물이 되면 배를 뛰어 조업을 하게 하시니 감사하고....., 지난 주일에 저는 너무 감사했어요. 그렇게 간절히 아기를 갖기를 기도했던 정성민, 하소형 부부가 지난 주간 특별새벽기도주간에 믿음으로 기도하고 병원에 가 보니 임신을 했다고해서 저를 찾아와 드릴 말씀이 있다고 그러면서 그 얘기를 하는데 저도 가슴이 뭉클하고, 기도를 하는데 감사의 눈물이 주르르 흐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기도만 나오는 거에요.

 

언제고, 어디서고, 무시로, 하나님의 존재하심,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더불어 동행하는 삶입니다. 그러니 마음에는 주 여호와가 함께 하시고, 입술에서는 찬송이 그치지 않습니다.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시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나이다

 

저는 매일 새벽 주시는 이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주가 주신 이 새벽 이란 제목의 노랫글을 썼습니다. 나중에 함은정 집사님이 곡을 붙여 주셨어요.

 


*詩想: 주께서 주신 사명이 매일의 삶을 이끌고 갑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내가 여전히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새로운 날을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에게 손을 내미시는 주님의 손을 꼭 잡고 일어납니다. 그리고 삶의 현장으로 나갑니다. 때로는 내가 지쳐 멈춰 있을 때에 주님이 저 만치 서서 예까지 오라고 격려하며 부르시며 기다리시면 나는 다시금 일어나 그곳까지 전진해 갑니다. 그러는 사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면 광야에 피어난 복음의 꽃이 아름답습니다. 주께서 부르실 그 날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주께서 주신 하루, 하루의 삶을 기쁨과 보람으로 열심히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온 우주 삼라만상을 만드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 하나님, 또한 개개인의 삶에도 친히 관여하셔서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하늘을 보면, 하늘에서 산과 들을 보면 또 거기에서,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살피면 또 성령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이것이 바로 다윗의 영성이었던 것입니다.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그러한 믿음과 마음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니 10절과 11절에 다윗은 주를 찬양합니다. 그처럼 자연만물을 통해 자신을 들어내시고, 홍수 때에도 왕으로 좌정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역사하시는 능력이 많으신 모습으로, 그 힘으로, 그 능력으로, 그 사랑으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신다. 그리고 그 힘으로 평강의 복을 주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믿음과 감사로,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동행하시므로, 능력이 한이 없고 끝이 없으신, 그 주께서 주시는 힘으로 승리하며 살아가시는 성도 여러분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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