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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강해 02] 지도자를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
운영자 2018-11-07 추천 2 댓글 0 조회 1139
[성경본문] 열왕기상1:11-21 개역개정

11.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

12. 이제 내게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할 계책을 말하도록 허락하소서

13. 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14. 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하실 때에 나도 뒤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확증하리이다

15. 밧세바가 이에 침실에 들어가 왕에게 이르니 왕이 심히 늙었으므로 수넴 여자 아비삭이 시중들었더라

16. 밧세바가 몸을 굽혀 왕께 절하니 왕이 이르되 어찌 됨이냐

17. 그가 왕께 대답하되 내 주여 왕이 전에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여종에게 맹세하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거늘

18. 이제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어도 내 주 왕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9. 그가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을 청하였으나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나이다

20. 내 주 왕이여 온 이스라엘이 왕에게 다 주목하고 누가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지를 공포하시기를 기다리나이다

21. 그렇지 아니하면 내 주 왕께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나와 내 아들 솔로몬은 죄인이 되리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지도자를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

 

향연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양과 소와 송아지를 잡고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장차 될 일들에 대해 미리 기뻐하며 축하하고 있었어요. 이들은 이스라엘을 다스리고자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의 실제적 장남의 위치에 서 있는 아도니야는 왕이 되고자 하였고, 이에 계속해서 권력을 유지하고자 했던, 군대장관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이 그 곁에 있었습니다. 또한 아도니야 왕자의 동생들이 그를 따르는 여러 병사들과 함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처럼 40년이란 세월동안 이스라엘을 강한 나라로 세웠던 성군 다윗이 이제는 심히 노쇠하여 더 이상 국사를 감당할 수 없다는 정보를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나이 70세였지만 몸이 차가워져서 잠을 못 이룰 정도였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충복들은 하나님이 원치 않는 일을 했습니다.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여 다윗 왕의 침상을 따뜻하게 하고, 또한 곁에서 시중들게 하였습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다윗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신하들의 막무가내 였습니다. 이 지나친 충절은 결국 다윗의 차기 왕권 이양에 있어서 피바람을 불러오게 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한편 이와 같이 아버지 다윗왕의 노쇠함을 들은 아도니야 왕자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순서적으로 보면 이제 내가 장남이고, 결국 내가 왕이 될 사람인데, 왜 아버지는 후계자를 선포하지 않는가?”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그러니 군대장관 요압과 제사장중에 대표격인 제사장 아비아달을 부르고 자신의 뜻을 말하였습니다. 내가 이제 곧 왕이 될 것이다.” 이 아도니야 왕자의 뜻에 저들이 합세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감을 갖게 된 아도니야 왕자는 자신의 모든 동생들을 부르고 이를 선포하듯이 파티를 열게 된 것이었습니다.

 

단 그 자리에는 다윗의 총애를 받고 있었던 이복동생인 솔로몬은 부르지 아니했습니다. 또한 직언으로 유명한 하나님의 사람, 나단 선지자를 부르지 아니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기 위하여 왕을 세우는 일은, 이렇게 되어질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와 같이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의기투합하여 될 성사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왕을 세우는 일은 하나님께서 택하실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씀합니다.

무릇 (사람을)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7.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이 사람을) 낮추시고, 저를(저 사람을) 높이시느니라 (75:6,7)

 

이미 하나님의 사람, 나단 선지자는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일찍부터, 솔로몬이 왕이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단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요, 일찍이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였을 때에 아무도 이에 대하여 거스려 말하지 못할 때에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다윗의 죄를 지적한 선지자 아니겠습니까?

 

다윗이 밧세바를 통해 첫아들을 낳을 때까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회개하지 않고, 권력에 취해 있었습니다. 10개월이 지나고 밧세바를 통해 첫아들을 낳을 때까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럴 때에 그에게 찾아가, 선지자로써, 10개월 전에 지은 죄를 지적하며 다윗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꾸짖었습니다.

“7.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다윗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책망의 소리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무소불위의 권력에 취해서 자신의 잘못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그냥 그대로 세월이 흐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간다고 해서,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지은 죄가 저절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을 주고, 스스로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기다리고 계실 뿐입니다. 그런데 알면서도 모른척 세월을 보내니 결국 다윗 왕에게 심판이 임합니다.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밧세바를 취하는 일)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너의 아내들이 수치를 당하는 일) 행하리라 (삼하12:12) 그러니 다윗의 노년이 너무나 힘들고 비참하게 됩니다.

 

솔로몬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는 것은 다윗도 아니고, 나단의 뜻이 아니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이를 선지자이며 하나님의 대언자인 나단이 보증합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알지 못하는 아도니야 왕자는 자신이 왕이 될 것이라고 따 놓은 당상이라고 여기고 향연을 베풀고 있는 것입니다.

 

아도니야의 행위는 지극히 상식적이라 보여집니다. 적어도 세상의 관점으로 볼 때는 그렇습니다. 그의 형인 암논과 압살롬은 죽었습니다. 따라서 자동적으로 아도니야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맏아들이니 왕이 될 것이라 그렇게 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마치 조선시대 초기 3대왕인 태조의 아들이 네명이 있었는데, 양녕 대군과 효령 대군이라는 2명의 형님과 일찍 세상을 떠난 남동생 성녕 대군이 있었지만, 결국 조선의 4대 왕으로 셋째 아들인 세종이 왕좌에 오릅니다. 그가 성군이었습니다. 나라가 잘되고, 영토는 넓어졌으며, 태평성세를 누렸습니다. 세종의 성품과 지혜가 남달랐습니다.

 

왜 이처럼 솔로몬이었겠습니까? 왜 하필 간음하여 얻은 여인의 아들이겠습니까? 이유가 있습니다. 역대상 22:9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그는 온순한 사람이라 내가 그로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하리라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그의 생전에 평안과 안일함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하나님이 이미 다윗왕의 후계자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이미 죽은 그의 형들인 암논 압살롬이나 또는 아도니아 하고 성품적으로 다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저는 온순한 사람이라 내가 그로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하리라

 

그러면 왜 아도니아 왕자는 이러한 혜안이 없었을까요? 왜 진중하지 못해서 아버지에게 묻던지 아니면 하나님의 선지자 나단을 찾아가서 물어보지도 못하고 자기 임의대로 행하고 있을까요? 결국 저가 솔로몬의 칼에 의해서 죽지 않습니까? 오늘 본문에는 저가 이 모사가 밝혀지고 그나마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합니까? 150절 이하 52절에 말씀합니다.

아도니야도 솔로몬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가서 제단 뿔을 잡으니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도니야가 솔로몬 왕을 두려워하여 지금 제단 뿔을 잡고 말하기를 솔로몬 왕이 오늘 칼로 자기 종을 죽이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기를 원한다 하나이다 52.솔로몬이 이르되 그가 만일 선한 사람일진대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려니와 그에게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 하고.....”

그런데 죽어요. 아버지 다윗이 죽고 그를 곁에서 수종들던 아리따운 수넴여자인 아비삭을 달라고 하니 솔로몬이 대노합니다. 감히 아버지를 섬기던 여인을 자기의 여자로 달라?” 하니 그 악함을 참지 못하여 죽입니다. 224절과 25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아도니야 왕자는 이 모양입니까? 왜 이렇게 부족한 모습입니까? 성경은 이에 대하여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저가 너무나 귀하게 자란 것이에요. 거칠것이 없었어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 얻었어요. 아버지 다윗이 아도니야를 얼마나 애지중지 귀하게 대했는지 몰라요. 그러니 자기가 원하는대로 갖고자 했던 것입니다. 즉흥적이었어요. 자라나면서 깊이 생각하는 진중한 자세가 형성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부모의 책임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말씀 16절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참 너무 잘생겨도 문제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사울왕도 그랬지요. 이스라엘 남자들 중에 그처럼 키도 크고 잘 생긴 자가 없었다고 그랬어요. 그러니 아버지가 아들이 너무 사랑스러운 거에요. 잘못을 했어도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엄하게 꾸짖은 적이 없었어요. 그러니 그 성품이 그렇게 즉흥적이고, 원하는대로, 생각나는 대로 행하는, 마치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이 되었던 것입니다.

 

너무 잘 생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뜻대로 된 것도 아닙니다만 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참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어느 교회에 제 친구가 목회자인데, 이 교회에 오는 여자성도가 있는데 교회 섬기는 일에 아주 열심히에요. 그러니 그의 믿지 않는 남편이 궁금한거에요. “아니 왜 매일 교회에서 살아?” 하고 궁금하던 차에 아내가 교회에 나가자고 자꾸 성화를 하니 마지못해 끌려 가듯이 교회에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담임목사님이라고 소개를 하는데 보니 잘 생겼어요. 자신보다 훨 잘 생기고 멋있어요. 그 다음 주부터 교회에 안 나갔대요. 오히려 부인이 교회일로 바쁘면 마음이 편치 않은 거에요. “, 기생 오래비 같이 생긴 목사 놈 만나러 가냐?” 사실 이 친구가 잘 생겼어요. 그러니 그 사모님이 늘 기도제목 중에 하나가 그거에요. “여자 성도들이 남편의 외모에 눈이 멀게 하지 마시고, 남편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저는 전혀 그런일이 없어요. 과거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어요, 그리고 점 점 더 늙어 갈테니 더 그런 일이 없겠죠. 제 아내도 그런 일로 기도해본 적도 없어요. 할렐루야~!

 

오늘 이 왕권을 둘러싼 비극의 얘기를 대하면서 우리가 받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지도자를 세우는 것은 몇 몇 사람의 의기투합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아도니야아 압살롬같이 사람의 외모를 보고 일꾼으로 세우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성품을 보시고, 얼마나 신실한 가를 보시고 세우십니다.

 

셋째, 우리가 자녀를 키울 때에, 잘못은 잘못으로 지적하고, 야단칠 때에는 호되게 야단치고, 그 매는 사랑의 매여야 합니다. 말씀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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