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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강해 05] 길갈에 세운 열 두 돌
운영자 2018-05-31 추천 2 댓글 0 조회 1022
[성경본문] 여호수아4:1-14 개역개정

1.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10. 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말하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 서 있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11.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12.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 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13. 무장한 사만 명 가량이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14.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가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길갈에 세운 열 두 돌

 

 

누가 여러분에게 묻기를 언제부터 예수를 믿게 되었는가?” 하고 신앙의 출발을 묻는다면, 답은 크게 두 가지 일 것입니다. 모태신앙이든지 아니면 당대신앙 이든지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 두 가지 형태의 신앙 중에 어떤 신앙이 더 훌륭하냐? 라고 물으면 여러분은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모태신앙입니까? 아니면 당대신앙입니까? 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모태신앙으로, 그것도 대대손손 믿음의 가문으로 살아온 가정의 후손이라면 남다른 자부심을 갖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단순히, 신앙의 출발이, 누구보다 빨라서, 그래서 오랜 기간 동안 예수님 믿는 집안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먼저 예수를 믿게 된 조상들이 선한 일로 씨앗을 많이 심어 놓았기 때문에......, 그 열매를 후손들이 거둘 수 있기 때문일까요? 한편으로 맞습니다. 그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엄밀히 성경적으로 답을 말한다면 몇 대 신앙의 가문이든지 또는 당대에 예수를 믿었든지 간에,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가문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하나님께서 베푸신 크신 은혜와 사랑을 마음에 간직하고 정말 감사하며 살고 있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3대 또는 4대의 신앙을 가지고 있어도, 그 후손이, 그 가문에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래서 감사한 마음이 없이 살아간다면, 이는 잘못 되도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당대신앙이라도, 주님을 만나고 변화되어, 그 하나님의 사랑과 감격으로 인해, 감사가 넘치는 사람이라면, 그 신앙이 훨씬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 대대로 믿은 신앙의 가문은, 그 감사가 집안에 흐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귀한 것입니다.

 

저는 저의 집안에 어머니를 통해 들어오게 된 복음, 그 과정과 얘기를 어릴 적부터 어머니로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시집 올 때에 저의 마을에는 예수 믿는 사람이 없었으니, 얼마나 악한 영이, 복음 전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했겠습니까? 집 앞에 있는 연자 맷돌 위가 어머니의 기도처소라고 했습니다. 아직 교회가 없었으니까요. 밤 새워 그곳에서 집안의 복음화를 위하여 마을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귀신이 역사하고 영적 전쟁이 일어나고 집안에 한때 환란도 있었지만, 결국 집안의 시어머니, 아버지, 동네 사람들이 하나씩 둘씩 예수를 믿게 되고 교회가 세워지고...감리교회니까 어머니는 수원서지방회 최초의 여자장로님이 되셨습니다. 어릴 적 주일학교에서 설교를 하시고 말씀을 가르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저의 집안을 구원하시고 마을 전체를 구원하셨는지, 어머니의 얘기는, 제가 자라나는 동안 지울 수 없는 얘기로 제 마음에 깊게 새겨졌습니다.

 

그래서 비록 제 나이 열 한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어도 청소년기를 거치며 정 둘데가 없어 방황하고 곁길로 갔었으면서도, 어머니의 그 신앙의 모습이 생각나서, 다시금 돌아오곤 했습니다. 결국 어머니께서 병석에서 세상을 떠나시기 전, 했었던 약속을 지키며, 저는 주의 종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집안에 명절 때이든 부모의 기일이든 모이게 되면 함께 모인 동기들과 조카와 저들의 자녀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는데 항상 잊지 않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집안에 가장 큰 복이 있으니 그것은 어머니를 통해 예수 믿는 집안이 된 것이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집안에 되었으니, 이것을 결코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대대신앙이든 모태신앙이든 당대신앙이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복을 주시기를 원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을 나 혼자만이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에게 그리고 후손들에게 전하고, 또 잘 알려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힘 있게 전하고 가르치는 자가 바로 그 모습입니다. 그럴 때에 그 가정이 복된 가정이 되고 가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의 마음과 감사의 마음이, 온 가족에게 있을 때에, 믿음의 명 가문이 되는 것이지요. 부모의 뜨거운 신앙이 내 때의 신앙이 되고, 또한 후손의 신앙이 되고, 그럴 때에 대대손손 복이 그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요단강을 건너는 이 역사적인 사건 속에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바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순종이라면 첫째가는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여호수아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대로 순종했습니다. 언약궤를 앞세우고 제사장들이 범람하는 요단강에 발을 내 딛는 순간 요단강이 물줄기가 약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물이 멈추어 서고 건너갈 수 있도록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십니다.

너희는 대대손손 전하라, 범람하는 요단강이 열리고, 마른 땅의 길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 일을, 대대손손 기억하게 하라

 

그래서 행하게 하신 일이 있습니다. 1절부터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들은 여호수아가 순종합니다. 4, 5절의 말씀입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그렇게 하여 열두지파의 대표들이 강 한복판으로 들어갑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와 함께 서 있는 그 곳으로 가서 강 바닥에 있었던 돌을 취합니다. 어깨에 멜 정도면 꽤 큰 돌입니다. 그것을 메고 나와서 요단강의 서편, 약속의 땅, 가나안 땅, 여리고 성이 눈 앞에 보이는 곳, 길갈이라고 불리우는 그곳에 그 열 두개의 돌을 세웠습니다. 세운 이유가 있었습니다. 20절로 23절에 상세히 기록되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21.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21.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22.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아멘~!

대대손손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며 또한 세상 사람들이 그 능력 많으신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도록 돌을 세우게 하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난 세월 속에, 하나님께서, 나와 내 가족을 위하여 행하신 선한 일들을, 많이 간직하고, 기억하고, 감사하는 사람일수록, 더 긍정적이고 승리로운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삶이 힘들고 지칠때에 과거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 가족을 살리시고, 생업을 일으키게 하시고, 병마를 물리치게 하시고, 예기치 않는 일로 인하여 좌절하고 낙심하여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을 때에 빛으로 찾아오시고 나를 믿음으로 세워주신 그 좋으신 하나님을 다시금 믿음으로 끌어안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의 그 능력의 손길은 변함이 없으셔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능력 많으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의 손을 꼭 잡고 일서서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성경은 열두개의 돌을 세움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고 또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기억하라는 것입니까?

첫째, 가나안 땅에 첫발을 디디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러니 그가 새로운 땅을 차지하도록 모든 것을 책임지실 것이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임지신 것처럼 우리의 삶 전체를 책임지시고 이끌고 나아가십니다.

 

둘째, 요단강의 흐름을 막으시고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시는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 기적을 베풀어 가시면서도 장애물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렇습니다. 때로 기적이 필요하시면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험산준령도 넘게 하시고 눈물의 골짜기를 벗어나게 하십니다. 장애물들을 이겨나가게 하십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그의 삶에 친히 연출자가 되셔서 걸작품의 인생으로 만들어가신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갈때에 하나님은 친히 우리인생의 연출자가 되십니다. 배우가 연출자의 지시를 따릅니다. 그런데 우리의 연출자는 전지전응하신 하나님이 되십니다. 주께서 시키는대로 하다보면, 따르다 보면, 우리의 인생은 어느새 주의 크신 영광이 나타나는 걸작품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 내용이 오늘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배우는 영적 교훈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인생을 단편으로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잠시 동안이라도 상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인생 전체를 잡고 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만세전에 나를 택하신 하나님께서 이 한국 땅에 한국부모를 통해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주님을 영접하게 하셨고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건강을 주시고 가정을 주시고 자녀를 주시고 일터를 주시고 오늘도 땀을 흘리는 대로 열매를 거두게 하시고 보람을 갖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과거의 날들 속에 감사할 일들을 기억하시고 그 하나님이 다시금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앞날을 향한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 한날이 그러한 날이 되시기를 저는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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