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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Me-Too 운동의 실체: 인간의 罪性
운영자 2018-04-13 추천 12 댓글 0 조회 1035

Me-Too 운동의 실체: 인간의 罪性

 

 

 201710월 미국인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 및 성희롱 행위를 폭로하고 비난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끌었던 해시태그를 다는 Me-Too 운동이 한국에도 강타했다. 현직 검사 서지현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검찰 내의 성폭력 실상을 고발하면서 이 모습은 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성경은 그 근원에 대해 밝히 보여주고 있다. 남자들이 자신의 아내가 있으면서도 정욕을 못 이겨 가지고 있는 권력과 지위를 남용하여 약자인 여성을 추행하는 것은 원죄의 결과라고 말한다. 여전히 죄성이 마음을 지배하기에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조 시에 아담에게 한 명의 여자를 돕는 배필을 주셨지 두 명, 또는 세 명을 만들어 주신 것이 아니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최초의 제도인 가정은 그렇게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먹지 말라 하는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인간은 그 죄로 인하여 죄인이 되고 파괴되어진 성품이 드러난다. 하나님께서 제정한 일부일처로서의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깨어진다. 한마디로 힘 있는 피조물이 힘이 약한 피조물을 압박하고 누르고 하는 모습이다. 마치 짐승의 세계를 보는 것 같다. 약한 동물은 강한 짐승에게 잡혀 먹힌다. 인간의 모습이 그렇게 바뀌었다. 창세기 316절에 죄로 타락한 부부간에 그 어그러진 모습이 기록되었다.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이 말의 어조는 긍정적인 것이 아니다. 부정적인 것이다. 남편은 힘으로 아내를 누르고 아내는 남편의 완력에 당하면서도 남편을 거부하지 못하고 떠나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가 된다. 창조 시 가졌었던 평등한 부부의 관계가 깨어졌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잃어버리니까 이와 같은 잘못된 모습이 부부문화가 되고 전통적인 가정문화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래서 일부다처제도가 마치 자연스러운 것처럼 형성되었다. 성경에 보니 죄성을 갖고 태어난 인간들은 자신들 마음대로, 원하는 대로 여러 여자를 취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어그러진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이룬 용서를 통해 그 사랑 많으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할 때에 치유가 된다. 창조 시 인간이 가지고 있었던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기 때문이다. 죄성은 죽고 새 생명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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