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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강해 08] 징계가 임하기 전에 내가 해야 할 것은
운영자 2026-03-20 추천 0 댓글 0 조회 51
[성경본문] 다니엘4:19-28 개역개정

19.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한동안 놀라며 마음으로 번민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20. 왕께서 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21.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에 살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었나이다

22. 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

23. 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들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며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였나이다

24. 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이가 명령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26. 또 그들이 그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27. 그런즉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니라

28. 이 모든 일이 다 나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하였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징계가 임하기 전에 내가 해야 할 것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두 번째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의 내용은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심어졌는데 그 나무가 견고하게 자라고 또 자라나서 땅끝에서 보일 정도로 높게 자라나 그 끝이 하늘에까지 닿았습니다. 그 잎사귀가 아름답고 열매는 많아서 만민이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들짐승들이 그 그늘에 앉아서 쉬고, 공중에 나는 새가 그 가지에 깃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한 순찰자요, 거룩한 자가 내려와서 큰 소리로 선포하는데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자르고 잎사귀를 따고 열매를 헤치고, 그 나무 아래에 있는 짐승들을 다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나뭇가지에서 쫓아내라. 그러나 벤 나무의 그루터기를 남겨둬라. 그 그루터기를 쇠와 놋줄로 묶어서 들풀 가운데 두고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서 제 몫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 마음이 변하여 사람의 마음과 같이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회복이 안되고 일곱 때가 지나갈 것이다.

 

~! 이런 꿈을 꾼 것이에요. 그런데 왕이 그 꿈 해몽을 누구에게 맡기겠습니까? 다니엘이에요. 이미 다니엘은 다른 그 어느 지혜자도 풀지 못한 거대한 신상의 꿈을 해석하지 않았겠습니까? 물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꿈의 내용을 환상으로 보여주셨고, 그 의미까지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한 다니엘, 하나님께서 총애하시고 귀히 쓰시는 다니엘을 왕이 다시 부릅니다.

 

그 꿈의 내용을 들은 다니엘은 그 꿈이 어떤 꿈인지,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 금방 알아요. 22절부터 다니엘의 꿈 해석 내용이 나옵니다. 22절에는 그 큰 나무가 누구인가? 그 큰 나무는 느브갓네살 왕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나무가 베임을 당한다는 것이에요. 어떤 뜻이겠습니까? 그 해석을 보겠습니다. 2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4:25)

 

그가 꾼 꿈에 어떤 교훈이 담겨져 있을까요? 모든 권세가 하늘로부터 왔는데 느브갓네살 왕은 생각하기를 자신이 능력이 많아서 앗수르를 멸망시키고, 자기가 바벨론 제국을 세웠다고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인간의 교만함으로 가득했던 것입니다. 그 정도 위치면 그래도 되는 걸까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모습은, 연약하고 부족한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만큼 높아지자 하여 바벨탑을 하늘 높이 쌓았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는 모습이에요. 그러한 느브갓네살의 모습을 함께 보겠습니다. 본문 말씀 30절입니다.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4:30) 그게 아니죠. 세상 역사의 흥망성쇠는 바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주권자가 하나님이시오, 나라와 민족의 존폐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아라! 꿈을 통해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알아라! 깨달아라! 교만하지 말고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모습으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느브갓네살 왕의 왕좌가 유지될까요?

첫째 흥망성쇠가 하나님 손에 있으니 창조주 하나님의 권세를 인정하고, 그 앞에 겸손하라 하는 것이요. 둘째는 27절의 내용입니다. 그런즉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니라(4:27)

 

편파적인 의가 아니라 모든 이에게 평등한 공의를 행하여서, 억울하게 죄인된 자들의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들을 긍휼히 여기므로 가난 때문에 죄인된 자들의 죄를 사하시면, 그렇다면 왕도 용서를 받고, 평안 가운데 나라를 잘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경고의 멧세지였습니다.

 

그렇다면 다니엘의 이 꿈해석을 통한 경고의 멧세지를 듣고 느브갓네살 왕이 정신 차리고 공의를 베풀었을까요? 가난 때문에 억울하게 죗값을 치르고 있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돌보았을까요? 그렇지 않았어요. 자기 자신의 능력 때문에 나라가 평화롭고 부강한 것이라고 믿고 주장하고 개혁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3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4:31)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그때가 언제인가요? 앞 절인 30절의 내용 그대로예요. 자신의 능력으로 나라가 세워졌고 그러기에 자신이 주인이라는 교만한 마음으로 큰소리치며, 공의가 아닌 편파적인 통치를 이어갈 그때,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것입니다.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그 결과가 꿈에 보여주신 그대로에요. 느브갓네살은 비참한 신세가 됩니다. 33절입니다.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4:33) 느브갓네살의 이와 같이 짐승과 같은 비참한 모습은 오늘날로 보면 조현병에 걸려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얼마 동안이나 그랬었는가? 앞서 꿈에서 알려준 대로 일곱때가 지날 때까지이에요. 그것이 일곱 달인 지, 7년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까지입니다. 성경에서 7이란 숫자는 완전 숫자로 상징적으로 쓰여진 곳이 많습니다. 그 뜻이 하나님께서 정한 기한이란 뜻을 갖고 있어요.

 

오늘의 이 말씀을 통해 오늘 날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어떤 교훈을 주고자 하는 것일까요?

 

첫째는 인간의 활동과 역사에 개입하시고 주관하시며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인류 역사의 무대에 주인공은 바로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인본주의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제외하려고 부단히 노력해왔지만, 하나님은 언제고 역사의 주인공이 되십니다. 영어로 역사라는 말이 History인 것처럼 세계 역사는 His Story! 바로 그분의 이야기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이끌어가시는 역사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꼭두각시나 로봇과 같은 기계로 취급하신다는 것은 아니에요.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은 인간의 자유를 포괄하는 신비롭고 놀라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와 손길을 믿는다면, 모든 것이 잘못되어 간다고 절망하는 순간에도 아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은 바로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이요, 자세인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통치방식입니다. 그것은 어려운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자들을 낮추시는 방법으로 통치하십니다. 27절의 내용이 그것이에요. 꿈 해석을 한 다니엘을 통하여 경고의 멧세지가 선포됐었습니다.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런데 느브갓네살은 그러지 아니했어요. 그결과로 심판이 임했습니다. 조현병에 걸려 비참한 때를 보내야 했어요. 그렇다면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 된 자들, 억울한 자들,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일어서기가 어려운 자들을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긍휼히 여기고 도울 때 하나님은 그 돕는 자를 도우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를 긍휼히 여길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은 언제고 회개하는 자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느브갓네살처럼 순간의 위기를 넘기면 된다고 생각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알기만 하면 다 되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회개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그 모습은 마치 어떤 병인지 진단은 받았지만, 치료는 하지 못하는 모습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고침과 회복은 요원한 것입니다.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이켜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서 그 꿈을 해석하게 하고, 뜻을 알려주어 회개하게 하셨지만, 느브갓네살 왕은 교만하여 듣지를 아니했습니다. 그러므로 징계가 임했던 것입니다.

 

깨달음이 온 것은 이미 시작된 고난의 때였습니다. 그 존경도 권세도 다 사라지고 사람에게 쫓겨나서 광야에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라고 손톱이 새 발톱과 같이 되는 그 고난의 한 복판에서 비로소 하늘을 바라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34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4:34) 하늘을 우러러 보았다고 했어요. 여기에서 하늘을 본다는 표현은 하늘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본다는 유대인이 전통적 표현입니다. 그 곤고한 날을 통하여 비로소 하늘을 보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주 앞에 나와 기도합니다.

나의 교만이 죽게 하소서! 징계를 통해 뒤늦게 깨달은 느브갓네살의 고백이에요. 마지막 절 37절의 후반부의 내용이에요.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또한, 징계가 아닌 주의 복을 받기 위하여 말로만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살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내가 죄를 범했을 때 철저히 회개하므로 고침과 회복의 역사를 체험케 하소서! 기도하시는 이 새벽이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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