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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강해 91] 시온은 선교를 위한 이 시대의 교회
운영자 2026-02-11 추천 0 댓글 0 조회 25
[성경본문] 시편87:1-7 개역개정

1. 그의 터전이 성산에 있음이여

2.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3. 하나님의 성이여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하는도다 (셀라)

4. 나는 라합과 바벨론이 나를 아는 자 중에 있다 말하리라 보라 블레셋과 두로와 구스여 이것들도 거기서 났다 하리로다

5. 시온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다고 말하리니 지존자가 친히 시온을 세우리라 하는도다

6. 여호와께서 민족들을 등록하실 때에는 그 수를 세시며 이 사람이 거기서 났다 하시리로다 (셀라)

7. 노래하는 자와 뛰어 노는 자들이 말하기를 나의 모든 근원이 네게 있다 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시온은 선교를 위한 이 시대의 교회

 

오늘 시편 87편에 세 번이나 등장하는 단어인 시온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많이 나옵니다. 구약성경에만 171번이나 나와요. 특별히 시편에 많이 나와서 40번 나옵니다. 시온 또는 시온성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본문 3절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성이에요. 더 쉽게 말한다면 시온은 솔로몬 성전이 세워져 있는 성읍인 예루살렘입니다. 그러므로 시온은 바로 예루살렘이다 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은 예루살렘 성읍에서 가장 높은 산인 모리아 산상에 세워졌습니다. 모리아 산은 여러분 아시는대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올라가 제단을 쌓았던 곳이에요. 그러므로 전통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모리아 산을 성스러운 곳으로 여겼어요.

더 나아가 그곳은 하나님께서 친히 다윗에게 성전을 세우라 명하신 자리에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이었습니다. 이곳은 다윗이 인구조사 후 하나님께서 내리신 재앙을 멈추기 위해, 번제를 드렸던 장소로서,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자리입니다.

 

그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이 가장 성스럽게 여기는 장소가 시온이요, 예루살렘입니다. 시편에는 이 시온의 영광을 위한 노래 세 편이 나옵니다. 첫 번째는 시편 48편입니다. 그 주제는 시온의 아름다움과 안전함을 노래합니다. 두 번째는 시편 76편이에요. 주제가 모든 전쟁을 멈추게 하는 권세가 바로 이 시온에 있다고 노래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대하는 87편은 그 주제가 '시온'이 세계 만민의 신앙적 중심지가 될 것이요,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가 될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면서 오늘 본문 말씀 들어가겠습니다. 123절을 보겠습니다. 그의 터전이 성산에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하나님의 성이여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하는도다(87:1~3)

 

온 세상의 터전이 즉 기초가 성산인 시온이라는 것입니다. 저 같으면 에덴동산이라고 주장하고 싶은데요. 그곳이 어디인지 모르고 출입이 금지되었으니....,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성전! 시온산에 세우라! 하셨으니 그곳이 터전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여호와께서 그곳을 사랑하신다고 했습니다. 만백성이 영광스럽다! 영광스럽다!” 찬미하는 시온성입니다.

 

4절부터 시편 87편의 주제가 드러납니다. 앞서 말씀드렸어요. 그 주제는 '시온'이 세계 만민의 신앙적 중심지가 되고,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가 될 것을 예언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나는 라합과 바벨론이 나를 아는 자 중에 있다 말하리라 보라 블레셋과 두로와 구스여 이것들도 거기서 났다 하리로다”(87:4)

라합이 바벨론이 나를 아는 자 중에 있다고 했어요. 블레셋과 두로와 구스도 거기에서 났다고 하는데 거기는 바로 시온입니다. 이게 무슨 뜻이겠어요?

 

여기에서 라합이란 애굽을 말합니다. 애굽이 어떤 나라였습니까? 애굽은 과거 이스라엘을 학대한 나라요, 자신들이 만든 수 많은 우상을 섬기던, 교만하고 오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던 나라였어요. 그런데 시온에서 났다고 하는 것입니다. 참 이해가 안되지요.

 

이어 언급되는 바벨론은 유다를 파멸시킨 대제국으로서 유다 백성을 70년간 포로로 삼고 억압하던 나라입니다. 이어 나오는 블레셋은 출애굽 당시부터 이스라엘의 두려움의 대상으로서,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안 정착 이후, 대대로 이스라엘을 괴롭혀 온 나라입니다. 그런데 시온에서 났다고 합니다.

 

두로는 바알과 아세라 신앙을 이스라엘에 퍼뜨린 이스라엘의 원수였습니다. 구스(Cush) 민족은 이집트 남쪽(현재의 수단 북부 및 에티오피아 지역)인 누비아(Nubia) 지역에 거주했던 흑인 민종을 가리킵니다. 구스와 두로는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이 예고된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해가 안되는 것은 이러한 저주를 받아야 할 이방 민족들이 모두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인 시온에서 났다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5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시온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다고 말하리니 지존자가 친히 시온을 세우리라 하는도다(87:5) 이스라엘 백성들뿐만이 아니라 그 이방인들도 함께 지존자가 즉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시온을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해가 안되는 깜짝 놀랄만한 내용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자신들만이 선택받은 민족이라고, 이웃 지방에 사는 사마리안들을 그렇게 하대하고, 자신들만이 최고라고 여기는 이스라엘인들 아니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의 믿음과 생각이 틀린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말씀은 그들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모든 생명의 창조주는 하나님이시오. 장차 이 땅에 임하실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은 인종을 초월하고 국가를 초월하여 모든 개인에게 임한다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그렇게 식민지화하여 36년간 속국으로 만들고 곡식과 광물을 수탈하며 인권을 유린하고 민족정신을 말살하려 했던 일본제국을 생각할 때, 그 나라에 주님의 사랑과 구원을 전하는 선교사를 보내는 것이 맞습니까?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나를 적국의 나라 앗수르의 성읍 니느웨로 보내신 것처럼 말이지요. 그들 가운데에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먼저 된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 앞에 우리는 고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을 품는 다면, 찬송가의 가사처럼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어야 하며, 아버지의 눈물이 고인 곳에 우리의 눈물이 고여야 하며, 아버지께서 바라보는 영혼에게 우리의 두 눈이 향하길 원해야 하며, 아버지께서 보시고 울고 있는 어두운 땅에 우리의 두 발이 향하길 원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시온은 오늘 이 시대에 교회인 것입니다. 주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입니다. 주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지상명령을 이루어가는, 전도하며 선교하는 교회인 것이에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그 복음 전파의 출발이 오늘의 말씀과 동일하지 않습니까? 시온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이요, 그 십자가의 복음이 온 세계 열방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부터 출발하여 온 유대로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확장되어져 나갈 교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시편 87편의 시온에 관한 주제는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 시온이 세계 선교의 기지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 시온성에 세워진 성전은 사라졌지만,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강림을 통해 세워진 예루살렘 교회는 세계 만민을 위한 선교의 기지가 되었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이 퍼져나가는 전초기지가 되었습니다. 극동에 위치한 고요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에까지 복음이 확장되어져 온 것입니다.

 

둘째, 시온을 중심으로 열방이 복음화 될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환상으로 보았던 것처럼,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언급된 애굽과 바벨론, 두로, 에티오피아, 블레셋 등 모든 나라와 민족이 여호와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게 될 것이며,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이 시온성에 자기들의 이름을 등록하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

 

셋째, 시온에서 구원이 선포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 6절에 뭐라고 말씀합니까? 여호와께서 민족들을 등록하실 때에는 그 수를 세시며 이 사람이 거기서 났다 하시리로다(87:6)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자들의 수를 세신다는 거에요. 그 구원받은 자들이 어디에서 났는가? 거기서 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바로 시온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 시온에서 흘러내리는 구원의 샘물을 기쁨으로 길어 마실 것이라고 이사야 123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 세계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가 태어난 나라가 있고, 문화적 배경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신앙으로, 모두 한 나라 한 백성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이 시대 시온이라 할 수 있는 교회의 사명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로 전도와 선교입니다. 지난 2천년의 세월 속에 전도와 선교를 통하여 세계 인구의 1/3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게 되었습니다. 선교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가 멈추지 말고 감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역 중에 하나입니다. 그 나라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바로, The Kingdom of God, 이 땅에 세워지고 확장되어질 하나님의 나라인 것입니다.

 

이 새벽에 기도할 때 한국교회가 우리 산돌중앙교회가 그리고 우리 자신들이 더욱 전도와 선교에 열심을 내게 하옵소서! 그러기 위하여 일터에 더 큰 복을 주시고 선교에 드릴 수 있는 믿음도 더 하여 주옵소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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