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새벽강단

  • 예배와 말씀 >
  • 산돌새벽강단
[역대하 강해 34]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
운영자 2025-11-11 추천 0 댓글 0 조회 52
[성경본문] 역대하34:1-7 개역개정

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2.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3.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4. 무리가 왕 앞에서 바알의 제단들을 헐었으며 왕이 또 그 제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

5. 제사장들의 뼈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으며

6. 또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사면 황폐한 성읍들에도 그렇게 행하여

7. 제단들을 허물며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며 온 이스라엘 땅에 있는 모든 태양상을 찍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역대하34:31-33 개역개정

31. 왕이 자기 처소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 하고

32. 예루살렘과 베냐민에 있는 자들이 다 여기에 참여하게 하매 예루살렘 주민이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니라

33. 이와 같이 요시야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모든 땅에서 가증한 것들을 다 제거하여 버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으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였으므로 요시야가 사는 날에 백성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복종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에 모든 왕들 중에 과연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며 복을 주셨던 왕은 누구일까요? 그들은 세 명에 불과합니다. 그 인물은 첫째, 다윗이요, 둘째 히스기야요, 셋째 요시아입니다.

 

그처럼 선한 왕으로 통치를 한 이들 세 왕의 공통적인 특징이 무엇일까요? 우리에게도 교훈이 되지 않겠습니까? 첫째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하려 힘썼습니다. 둘째는 종교 개혁을 통해 우상 숭배를 없애고 율법의 권위를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자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하겠습니다.

 

오늘 역대하 34장에 소개되는 요시아 왕은 여덟 살이라는 아주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아버지 왕인 아몬이 왕에 즉위한 지 불과 2년만에 죽었기 때문이었어요. 그 아버지 왕은 우상 숭배를 하며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결국 보다 못한 신하들이 왕의 반대편에 섰고, 왕을 살해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또한 왕을 죽인 신하들은 소위 땅의 백성들에 의해 제거됩니다.

 

그 격변하는 상황 중에 왕으로 옹립된 요시야는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의 전체 39명의 왕들 중에 요아스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던 것이었어요. 연소하다고 해서 나라가 어려움에 부닥치었는가? 그러지 아니했어요. 요시야는 31년 동안 나라를 통치하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 말씀 3절 상반부에 보니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라고 했어요. 그는 그처럼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3절 중반부에 보니 통치, 제십이년에 (20살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렸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었습니다. 4절과 5절에 보니 하나님을 기쁘시게 그가 행한 일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었어요. 함께 읽겠습니다.

 

무리가 왕 앞에서 바알의 제단들을 헐었으며 왕이 또 그 제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 제사장들의 뼈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으며(대하34:4~5) 바알 제단을 헐고, 태양 상들을 찍고,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만든 우상들을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우상 숭배를 하던 자들의 무덤 위에 뿌렸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앗시리아에게 멸망 당한 북왕국 이스라엘 땅에 들어가 흔들리고 있는 앗시리아의 정세를 틈타 사마리아, 므깃도, 갈릴리 지방까지 유다에 합병시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살고 있는 백성들에게도 이 우상 척결의 개혁을 실행하기에 이룹니다. 그 내용이 6절과 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기뻐하시고 그가 통치하는 동안 그 나라를 지키시며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그의 아버지 왕, 아몬은 그러지 못했어요. 그의 할아버지 왕인 므낫세도 그러지 못했어요. 그런데 요시야는 해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여기에서 기억하며 우리도 갖추어야 할 영적 교훈이 있습니다. 그 모습은,

 

첫째, 앞서 말씀드렸어요.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께 구했던 요시야였습니다.

역대하 343절에 보니 아직도 어렸을 때 하나님을 구했다고 했어요. 여기서 구하다라는 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다라쉬를 사용했는데 이 단어는 상의하다’ ‘열정적으로 알려고 애쓰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즉 요시야는 어려서부터 매사에 하나님과 상의하려 했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힘썼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학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사람의 본체인 영혼의 창조주에 대해서 침묵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관심도 없습니다. 종교교육을 학교 교육에서 배제합니다. 결과로 세상은 자기밖에 모르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들을 양산하게 되었고 사회는 냉냉합니다. 과거에 없었던 끔찍한 범죄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주일학교 교육은 더욱 더 중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감리교 운동의 주체였던 죤 웨슬레는 정부가 하지 못하는 사회적 부패 척결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으로 청결케 했습니다. 여러분, 세상은 모릅니다. 제도가 아무리 훌륭해도 사람의 마음에 똬리를 틀고 자리 잡고 있는 인간의 죄성이 해결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어요.

 

그러나 복음은 심령을 새롭게 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입니다. 변화된 모습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죤 웨슬레는 뱃속에서부터 그의 어머니 수산나의 엄격한 신앙교육 속에 성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모차르트라 불리우는 그의 동생 촬스 웨슬레는 신학자로 그리고 찬양사역자로 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죄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새롭게 되는 일에 혁혁한 사역을 이루었습니다. 어릴적 신앙교육은 이처럼 중요합니다. 요시야가 그랬습니다.

 

둘째, 요시야 왕은 성경으로 돌아가고 말씀을 행함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성경본문 역대하 3431~3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왕이 자기 처소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 하고

예루살렘과 베냐민에 있는 자들이 다 여기에 참여하게 하매 예루살렘 주민이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니라(대하34:31~32)

 

그는 성전을 청결케 하고 보수하는 중에 발견된 두루마리 성경책을 보게 되었어요. 그 말씀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왜 아버지와 할아버지 왕 대대로 그처럼 고난과 고통이 임하는가? 말씀은 그 잘못된 모습을 지적하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서 요시야는 19절에 보니 왕이 율법의 말씀을 듣자 곧 자기 옷을 찢더라 고 했어요. 옷을 찢는 것은 마음 중심으로 회개하는 모습입니다.

 

그가 그처럼 말씀에 찔림을 받아 철저히 회개한 후에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선포합니다. 21절 중반부에 내용이에요.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하니라(대하34:21)

 

이 말씀을 대할 때 우리는 깨닫고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작금에 어려움을 당하고 또한 돌이켜보니 부모님이 살아생전 어려움을 당했던 모습이 있다면, 과연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지켰는가? 돌이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더불어 우리의 자손들이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부모된 우리가 요시야처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살아갈 때, 절망이 변하여 소망이 됩니다.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됩니다. 악한 영이 떠나가고 참된 평안과 안식이 회복될 것입니다.

 

셋째로 요시야는 절기를 제대로 지켰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성공적인 개혁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절기를 제대로 지키면서 이룰 수 있었습니다. 느헤미야서를 통해서도 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그처럼 사모하던 예루살렘 성전예배를 그리워하며 수문 앞에서 율법을 듣습니다. 깨닫고 뉘우칩니다. 하여 새로운 출발을 위해 신앙개혁을 선언한 후 이어 곧 바로 초막절을 철저히 지킵니다.

 

같은 상황이 오늘 역대하 35장에도 나타납니다. 요시야 왕과 백성들이 유월절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을 소개하면서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기뻐하시며 복을 내리시는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신약교회의 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며 감사하는 성탄절과 죽음에서 부활하신 부활절을 지킵니다. 또한 햇볕과 비와 바람을 주시고 곡식을 영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표하며 맥추절과 추수감사절을 지킵니다. 절기마다 분명한 영적 교훈이 있어요. 요시야는 이처럼 절기를 제대로 지키면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행사로 그쳐지고 마는 절기를 봅니다. 성탄절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세인들에게는 할리데이요, 더 많은 매상을 올리고자 하는 상술의 방편으로 삼고 있습니다. 참 믿음의 성도는 절기의 본뜻을 깊이 깨닫고 감사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하겠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요시야와 같은 모습으로 행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고, 나아가 여러분 한사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은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역대하 강해 35] 구약의 유월절과 이 시대의 유월절 운영자 2025.11.12 0 48
다음글 [역대하 강해 33] 고난 중에 회개와 참된 변화 운영자 2025.10.17 0 91

08610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75길 20 (시흥동, 산돌중앙교회) TEL : 02-803-1135 | FAX : 02-893-6737

Copyright © 산돌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22
  • Total260,535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