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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강해 08] 부강한 나라, 복된 백성
운영자 2025-06-20 추천 0 댓글 0 조회 50
[성경본문] 역대하8:12-15 개역개정

12. 솔로몬이 낭실 앞에 쌓은 여호와의 제단 위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13. 모세의 명령을 따라 매일의 일과대로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 곧 일년의 세 절기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드렸더라

14. 솔로몬이 또 그의 아버지 다윗의 규례를 따라 제사장들의 반열을 정하여 섬기게 하고 레위 사람들에게도 그 직분을 맡겨 매일의 일과대로 찬송하며 제사장들 앞에서 수종들게 하며 또 문지기들에게 그 반열을 따라 각 문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전에 이렇게 명령하였음이라

15.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국고 일에든지 무슨 일에든지 왕이 명령한 바를 전혀 어기지 아니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부강한 나라, 복된 백성

 

오늘 역대하 8장에는 솔로몬이 진행한 다양한 건축공사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라가 부강해지려면 건축업이 활발해져야 하겠지요. 2절에 보니 구획된 지역마다 새로운 건물을 건축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 가서 살게 하므로 성읍다운 성읍들로 개발하였습니다.

 

3절에 보니 솔로몬은 하맛소바를 쳐서 그 땅을 점령하고, 그곳에 국고성을 짓고, 4절에 보니 시리아 지역의 광야에다 다드몰을 지었습니다. 다드몰이란 광야에 있는 오아시스 주변에 세운 군사기지입니다. 오아시스 주변에는 좋은 광천과 기름진 땅, 우거진 대추 야자나무와 종려나무가 있으므로 그곳이 군사기지이면서 동시에 무역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솔로몬의 영토확장과 대대적인 건축을 통한 성읍 개발과 군사기지를 마련하는 모습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번영을 이루어가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단면이 소개된 6절 말씀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또 바알랏과 자기에게 있는 모든 국고성들과 모든 병거성들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고 솔로몬이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니라(대하8:6)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였다고 했습니다. 솔로몬 왕은 이와 같은 훌륭한 치세로 백성들의 존경을 받게 되었고 그 명망이 이웃 나라로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일찍이 솔로몬이 왕으로 등극하면서 하나님 앞에 일천번제를 드릴 때, 주께서 감동하시고 솔로몬에게 소원을 물었을 때, 그는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구했습니다. 그때 자신의 안위를 구하지 않고, 주의 백성들을 위하는 솔로몬의 그 모습에 하나님은 또 다시 감동을 받으시고, 뭐라 말씀 하셨습니까? 역대하 112절의 내용이에요.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리니 네 전의 왕들도 이런 일이 없었거니와 네 후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 하시니라(대하1:12)

 

여러분! 솔로몬이 이처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지혜와 지식과 부와 재물과 영광을 체험하며 복된 삶을 영위하였던 것은, 한순간의 충성이나 열심이나 정성 때문만이 아니었어요.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아름답게 건축하고 또 왕궁을 짓는 기간이 20년이나 되었어요. 그 짧지 않는 기간 동안 그가 철저히 지켰던 것이 있으니, 바로 하나님께 정성으로 드린 성전제사요, 예배요, 안식일과 월식과 절기였습니다. 12절과 13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솔로몬이 낭실 앞에 쌓은 여호와의 제단 위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모세의 명령을 따라 매일의 일과대로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 곧 일년의 세 절기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드렸더라(대하8:12~13)매일의 일과대로 라고 했어요.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했다고 했어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로 알현하는 일을 매일 같이 행한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의 통치에 복을 내리시지 않겠습니까?

 

매일의 일과대로 라고 했으니 오늘날 이 시대에 우리에게는 어떤 모습이 되겠습니까? 새벽기도회 아니겠습니까? 하루의 업무를 시작하기 전, 또는 일터로 나가기 전, 새벽을 깨워, 한날의 첫시간을 하나님 앞에 드리고, 기도하고 주시는 은혜를 입어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에요. 누구의 모습을 따라 합니까? 솔로몬이 그렇게 모세의 명령을 따라 하였다면, 신약시대 우리는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1:35)

그러니 예수님의 제자들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같이 주무셨던 예수님이 곁에 아니계세요. “어디 가셨을까?” 어디에 가시긴요. 기도하러 가셨어요. 하루의 첫 시간을 드리러, 시작될 하루의 업무, 먼저 하나님의 싸인을 받으시러 나가신 거에요.

 

여러분의 자녀들이 그러지 않겠어요. 어쩌다 이른 아침에 깨어보니 곁에 있어야 할 엄마가 안 계시네? 아빠도 안계시네? 어디 갔어요? ~! 새벽기도회에 가셨어요. 하루의 업무 싸인 받으려고, 또 감당할 힘과 능력을 받으려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과 문제의 해결을 받으려고! 여러분! 시간 관리 잘해야 새벽에 일어나 기도할 수 있어요. 시작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러므로 새벽에 기도하는 자는 철저한 시간 관리자들입니다.

 

저는 선교지에서 자주 보았습니다. 감독하는 자가 없는 가운데서 스스로 새벽기도를 드리는 선교사는 능력에 상관이 없이, 후원에 상관이 없이, 학벌에 상관이 없이 사역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초가 튼튼하고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그 성실성과 정성을 보시고 복을 주신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주실 거에요. 아멘!

그렇습니다. 솔로몬이 매일의 일과대로안식일과 월식과 정한 절기, 즉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모세의 율법을 따라 번제를 드렸다는 것은 오늘날의 우리가 따라야 할 대단히 중요한 교훈인 것입니다.

 

또한 솔로몬은 성전제사와 예배가 하나님 마음에 합하고 흡족한 모습이 되게 하기 위하여 레위인들과 제사장의 역할을 충성되이 감당하도록 조처하였습니다. 1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솔로몬이 또 그의 아버지 다윗의 규례를 따라 제사장들의 반열을 정하여 섬기게 하고 레위 사람들에게도 그 직분을 맡겨 매일의 일과대로 찬송하며 제사장들 앞에서 수종들게 하며 또 문지기들에게 그 반열을 따라 각 문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전에 이렇게 명령하였음이라(대하8:14)

 

성전 안에서 행할 여러 필요한 역할들이 있어요. 제사장의 역할뿐만 아니라, 제사장의 사역을 곁에서 돕는 자들, 찬송하는 성가대원, 성전 문지기, 질서를 위한 안내위원, 성전 기구의 운반, 성전 청소 및 시설 보수하고 관리하는 자, 성전의 재산과 물품을 관리하고 보관하는 역할, 그리고 절기에는 회중을 위해 함께 떡을 떼고, 음식을 나누는 일을 준비하는 자들로 다양한 역할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행하였습니까? 15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국고 일에든지 무슨 일에든지 왕이 명령한 바를 전혀 어기지 아니하였더라(대하8:15) 그 역할을 전혀 어기지 아니하였다고 했어요. 이와 같은 성전에 충성된 모습으로 인해 나라가 복을 받으니,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나라는 든든히 서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주일이면 3부 예배 전에, 주일학교를 돌아보고, 주일 식사 준비를 위해 수고가 많으신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주방에 가서 격려하고 인사합니다. 지난 주일은 많이 더웠습니다. 그 날은 젊은 집사님 권사님들이 수고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 수고가 많지요. 그 안이 많이 더워요. 배식할 때 모습을 보니 그 수고로 인해 얼굴이 땀에 젖어 있었어요.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도 어느 교회들처럼 용역업체에 맡겨서 식사 준비하게 하고, 매식을 하고, 그 수입으로 그들에게 주고, 그렇게 운영하면 우리 교우들이 그렇게 땀을 흘리고 수고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닌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런데 이 주제를 가지고 회의를 할 때마다 연로하신 권사님들이 반대를 해요. 우리가 조금씩만 수고하면 되는데...., 무슨 매식을 해요.”

 

그러한 수고를 통해 많은 교우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복한 식탁의 교제를 나눕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 밥은 참 맛있어요. 와서 먹어본 사람마다 또는 방문하신 목사님들도 이구동성으로 말을 해요. 정말 산돌중앙교회 밥은 맛있다고! 제가 먹어봐도 맛있어요. 대장금이 여러분 계세요.

 

그런데 돈 내고 먹어도 맛있을까요? 맛이 뭐 변하지 않으니까 맛있겠지요. 그러나 돈 내고 사먹으라고 하면, 맛은 둘째치고, 주머니 사정 생각하다가 밥 먹지 않고 그냥 집에 갈 사람들도 분명 있을 거예요.

 

힘들지만 교회가 잘하는 것입니다. 이에 자발적으로 순종하여 수고하는 그 모습은 정말 귀하고 귀한 것입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하지요.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 그 모습 보시고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그 외에 11개 위원회 장로님들께서 수고가 많으시고, 25개 제직위원회 부차장님과 구역장님, 주일학교 교사와 성가대원와 찬양대원, 중보기도단원과 전도단원, 사랑의 봉사단원, 각 자치회 임원들, 그리고 교역자들과 멀리 선교지에 선교사님들 모두가 수고가 많습니다. 잘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58)

 

말씀을 맺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복을 받고 태평성대를 누리게 된 것은, 이처럼 지도자 솔로몬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그 마음과 실천,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전제사와 예배, 그리고 이 일에 함께 순종하며 각기 역할을 충성되이 감당하는 자들로 인해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그와 같은 모습으로 행하여,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주의 은혜로 감사와 기쁨과 찬송이 그치지 않는 복된 교회요, 성도요, 가정이요, 개인이요, 나라와 민족이 될 수 있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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