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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강해 22] 어둠의 세력과의 전쟁 I
운영자 2024-11-28 추천 1 댓글 0 조회 54
[성경본문] 에베소서6:10-17 개역개정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어둠의 세력과의 전쟁 I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세상은 어둠의 세력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오직 선택받은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 그중에서도,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자들만이, 선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어요.

 

이 세상을 지배하는 어둠의 세력은 천국에서 쫓겨난 천사들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중에 우두머리가 사탄이요, 또 다른 이름은 마귀입니다. 별명이 많아요. 광명의 천사’(고후11:14), 계명성(14:12), 거짓의 아비’ ‘속이는 자’ ‘옛 뱀’ ‘’ ‘바알세블’ ‘벨리알 , 그 이름이 다양합니다.

 

이 사탄을 총사령관으로 인정하고 따르는 부하들이 있으니, 이들은 귀신들이에요. 사단, 마귀, 귀신, 이들을 가리켜 악한 영들이라고 말하고, 오늘 성경 본문에 표현한 대로 이들은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입니다. 밝고 빛나는, 가릴 것이 없는, 하나님과 반대편에 있는 자들입니다.

 

왜 그 아름답고 높은 위치에 있었던 천사가 타락을 하게 되었고, 천국에서 쫓겨나고, 공중에서, 그리고 이 세상에 거하게 되었는지....., 성경은 말씀하기를 하나님을 향한 시기와 질투, 그리고 자신의 아름다움으로 인한 교만함 때문이었다고 말씀합니다.

 

이 사탄이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속이고, 금지된 선악과를 먹게 하므로, 하나님을 거역하게 했어요. 이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게 된 세상을 보고 기뻐하며, 세상의 왕 노릇을 하였습니다. 그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하여,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고, 소극적으로는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로,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인 하나님의 위치까지 높아지고자 하는, 잘못된 마음을 갖게 하여, 바벨탑을 쌓게 한 것입니다. 이 어두움의 세력은 하나님을 떠난 세상 문명과 문화를 주도해온 것입니다.

 

이 사탄이 세상의 주인 노릇하는 모습은, 광야에서 예수께서 시험을 받으실 때도 나타납니다. 사탄이 예수님을 지극히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갑니다.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다 보여주며 유혹하고 제안하기를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4:8,9) 이 모든 것! 천하만국의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감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자기 것처럼 여기고, 다스리고, 주장하고 사용하고자 했던 것이에요.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친히 강림하셔서, 타락한 인간의 죄의 본성을 이용해서 역사하는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 인간의 본성 속에 있는 죄를 도말하시니, 완전히 비상이 걸린 것이에요. 예수께서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제물로 드리게 되니, 죄 용서함의 역사가 나타나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죄로 인해 막혔던 담이 헐리게 되었어요. 그 결과로 자신의 손아귀에 두고, 종으로 삼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 숫자가 늘어가기 시작하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자신의 권세를 누르고, 자신의 영역을, 침노하여, 점점 확장되어져 나가는 하나님의 나라 의 모습을 보면서, 완전히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분하고 원통합니다. 가만히 있지 않아요. 공격을 합니다. 이 공격을 경험해본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그러니 성도 여러분! 우리가 긴장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풀어져 있으면 안돼요. 그렇다고 해서 너무 불안해하거나 공포에 떨 필요는 없어요. 왜냐하면 이미 구원받은 백성은 우리 주님께서 지켜주십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내 삶에 주인으로 영접한 참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이겨놓고 싸우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보낼 서신을 마감하면서, 앞에서 열거한 여러 가지로 확실하게 알려준 구원받은 자의 그 권세와 능력! 그것이 어떻게 증명되는가? 하는 것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결론은 승리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꼭 알아야 할 것은?” 누구의 능력으로 승리하는가? "나의 능력이 아니고, 내가 의지하는 그 무엇으로가 아니라, 믿는 자에게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니 승리하게 될 것이다." 믿으시면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10절 말씀이 그것을 보여줍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너희가 주 안에서라고 말씀합니다. 그분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져서 라고 아주 분명히 말씀하고 있어요. 저와 여러분이 그러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주시는 말씀이..., 다음절 11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뭣을 입으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이 전신갑주로 무장을 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입니까? 13절에 그 결과를 볼 수 있어요.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아멘! 어둠의 세력과 대적하여, 전투할 때에 승리하기 위하여! 전신갑주로 무장하라는 것입니다.

 

사탄의 역사는 무섭습니다. 사탄이 하와에게 다가와서 속임수로 시험에 빠지게 하고, 에덴동산을 망가뜨렸습니다. 그런가하면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왕에게 귀신이 들어가서 그를 번뇌케 하고, 다윗을 죽이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막달라 마리아에게는 일곱귀신이 들어가서 병들게 하고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렸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귀신들을 쫓고, 새로운 인생으로 복 있는 자의 삶으로 변화시키셨어요.

 

심지어는 주를 따르겠다던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에게도 들어갔습니다. 언제 그랬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16:21) 그 말을 들은 베드로가 깜짝 놀라서 예수님께 말합니다. 항변하였다고 그랬어요.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16:22) 그때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16:23) 잠깐 동안이지만, 베드로가 자신의 개인적 유익에 눈이 어두워지니, 그 틈을 타고 사탄이 그 마음을 침투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가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라고 오늘 성경은 권면합니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그러면 당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능히 사탄의 궤계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 전신갑주는 어떻게 구할 수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구원받은 백성에게 은혜로 주시는 것이에요.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주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사는 것이요, 또 다른 표현으로, 그리스도의 군사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군생활 해 보신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전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병사들에게 다 제공해 줍니다. 전투에서 승리하라는 것이지요.

 

오늘 본문 말씀에는 로마시대 군인의 전투복장을 생각하면서, 여섯 가지로 소개합니다.

첫째, 허리띠라고 했어요. 이 허리띠가 중요한 것은 허리띠에 칼을 찾습니다. 둘째, 호심경, 이 호심경은 곧 흉배를 말하는데 몸의 앞뒤를 감쌌습니다. 오늘날에는 방탄조끼가 될 것입니다. 셋째, 전투화, 넷째, 방패, 그 시대 이 방패는 그 사이즈가 커요. 세로 1.2미터, 가로 0.75미터에 달하니 자신을 몸을 완전히 가릴 수 있습니다. 다섯째, 투구, 여섯째, 공격을 위한 검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은 총이 되겠지요. 제대로 입고, 전투에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제가 군 생활 할 때였습니다. 50킬로 야간 행군이 있었어요. 빠른 속도로 걸어야 합니다. 저녁에 출발해서 새벽 동이 트기 전에 돌아와야 합니다. 50분을 걷고 10분을 쉬고, 50분을 걷고 10분을 쉬어요. 그렇게 열 시간을 걸어야 합니다. 전쟁 훈련이죠. 뭐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한밤중이니 졸음이 엄습하고, 쉽지 않습니다.

 

전신갑주 중 하나인 허리띠가 현시대 전투에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거기에 총알이 담긴 탄창도 걸어야 하고, 그리고 뒤쪽으로는 물이 담긴 수통을 겁니다. 행군할 때에 마실 물은 아주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출발을 했는데, 서 너시간이 지나고 나서, 어디에서 자꾸 막걸리 냄새가 나는 거에요.^^! 원 세상에! 보니, 앞에서 걸어가는 아무개 병장이 그 수통에다가 막걸리를 담은 거에요. 보니까 말년 병장들이 한두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약속이나 한 듯이, 막걸리를 담은 거예요. 목이 마를 때마다 물이 아니라 막걸리를 마셔요. 이래서야 쓰겠습니까?

 

아니나 다를까 똑 바로 걸어가야 병사가 자꾸만 길 밖 밭으로 걸어 들어가요. 놀라서, 가서 잡아서 안으로 들여놔요. 또 조금 가다 또 길 밖으로 걸어가요. 또 잡아다가 길 안으로 들여놔요. ㅎㅎㅎ~! 원 세상에! 수통이 어떻게 그렇게 술통이 되어가지고...., 본인만 아니라 이렇게 여러 사람 힘들게 합니까? 이건 아닌거죠!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전신갑주의 여섯 가지는 물론 상징적입니다.

이는 곧 무엇을 말하는가? 믿는 자의 성품과 자질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을 내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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