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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 13] 요나단의 믿음 Vs, 사울의 욕심 I
운영자 2023-11-23 추천 1 댓글 0 조회 251
[성경본문] 사무엘상14:6-15 개역개정

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8. 요나단이 이르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9.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10.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11. 둘이 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이르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12.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느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하고

13. 요나단이 손 발로 기어 올라갔고 그 무기를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

14. 요나단과 그 무기를 든 자가 반나절 갈이 땅 안에서 처음으로 쳐죽인 자가 이십 명 가량이라

15.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요나단의 믿음 Vs 사울의 욕심 I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요? 성경은 어디에도 완벽한 인간상을 소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자 인간이셨던 예수님만이 완전하시겠지요.

 

성경에 여러 영웅들이 등장합니다. 아브라함, 모세, 요셉, 야곱, 드보라, 기드온, 삼손, 사무엘, 다윗, 엘리야, 엘리사......... 우리가 저들로부터 많이 배웁니다.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했고 하나님과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던 선지자였습니다(12:3,8). 그만큼 하나님이 맡긴 사명을 충실히 감당한 자도 없어요. 모세에게서 본 받아야 할 훌륭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뢰하는 모습입니다. 광야에서 물이 부족하고 먹을 것이 부족해,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모세를 향했을 때,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응징하지 않고 끝까지 그들을 품습니다. 대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상황을 의뢰하며 백성의 편에 섰던 그 모습은 역시 민족의 리더다운 모습입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모습이라면 자기감정에 못 이겨 므리바에서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할 때에 지팡이로 반석을 친, 소위 ~! 하는 성격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변덕이 죽끓듯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니 감정조절이 안되는 거에요. 그래서 지팡이로 바위를 친 것입니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내리친 것입니다.

 

홍해가 갈라질 때에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어느 분은 상상하시기를, 지팡이로 홍해를 쳐서 갈라졌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표현하지 않습니다. 출애굽기 1416절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셨습니다.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그러한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모세가 어떻게 행하는지 21절에 나옵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바다를 쳤다는 말이 없어요. 바로 왕 앞에서 열 가지 재앙이 임하게 될 때도 지팡이를 들고 손을 움직일 때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지팡이로 친 것은 두 번이 있었는데요. 나일강 물이 피가 되도록 할 때, 지팡이로 치라고 명하셨습니다. 또한 땅의 티끌을 칠 때, 티끌이 이가 되었습니다. 그때는 하나님께서 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 나머지 여덟 번의 재앙은 지팡이를 들거나, 다른 한편 손을 들으니, 그러한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났습니다.

 

더욱이 지팡이를 치라 하실 때에는 상황이 그러했습니다. 재앙을 일으켜 바로를 겁주고 혼을 내서 출애굽을 허락하게 하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므리바에서 물을 나오게 하는 것은 혼을 내고자 함이 아니었어요. 거꾸로 목마른 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인데, 하나님께서 명하시지도 않았는데, 지팡이로 바위를 친 것은, 모세가 분명 감정조절이 안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요셉은 어떠했습니까? 훌륭한 부분은 착한 성품입니다. 자신을 애굽으로 내려가는 상인에게 노예로 팔아버린 형들을.....,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는 요셉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잘살도록, 목축업에 최적의 땅인, 고센 땅에 정착하는 일을 도운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죄를 범하지 않은 확실한 자기절제의 모습은 우리가 존경하고 배워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면 어떤 부정적인 모습이 있습니까?

그것은 요셉도 사람을 의지할 때가 있었던 것입니다. 먼저는 자신을 사랑하는 아버지를 엄청 의지하였지요. 그 모습은 또 애굽에서 보디발이 도와주니 사람을 의지하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 모습은 또 다시 나타나는데, 그가 감옥에서 바로의 관원들을 섬길 때에, 왕의 술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주면서 그가 복직을 하게 되니....., 요셉이 그 사람의 영향력을 믿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창세기 4014절의 말씀입니다.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그런데 그 모습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감옥에서 그 훈련의 과정을 이겨내야 할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창세기 4023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결국 그 사건이후로 요셉은 2년간 감옥에 더 있어야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입니까?

나는 적어도 이 부분에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어!” 정말 그런 부분이 있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겸손함, 신실함, 구령열, 기도생활, 헌금생활, 온전한 주일성수, 남을 돕는 은사......다 좋습니다.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 완벽한 존재는 없습니다. 연약한 부분이 있을 거에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연약함 때문에 안 쓰십니까? 미워하시고 저버리십니까? 그러시지 아니하시지요. 우리 좋으신 하나님은 연약하면 연약한대로 사용하시고, 또 훈련을 통해 더 신실한 일꾼으로 만들어 가시고, 빚어 가십니다. 아멘~!

 

~! 오늘 성경에 등장하는 또 한 사람, 우리는 요나단의 모습을 보면서 이 부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나단, 그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아버지가 왕이니 차기 왕 순서로 따지면 1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왕이 되지를 못합니다.

 

그러면 본문 말씀 속에서 요나단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141절 말씀을 다시 읽겠습니다.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하고 그의 아버지에게는 아뢰지 아니하였더라

 

왜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으로 건너가고자 했을까요? ~! 블레셋 병사들과 싸우고자 건너가고자 했습니다. 용감합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입니까? 아버지에게는 아뢰지 아니했습니다. 군인으로서는 말이 안됩니다. 위에 보고하지 않고 적진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상명하복에 어긋나는 군기위반 행위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은 이미 이전에도 있었어요. 우리가 전 시간에 전장에서 그 상황을 보았습니다. 133절과 4절 말씀을 찾아가 읽겠습니다.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치매 블레셋 사람이 이를 들은지라 사울이 온 땅에 나팔을 불어 이르되 히브리 사람들은 들으라 하니

4.온 이스라엘이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수비대를 친 것과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의 미움을 받게 되었다 함을 듣고 그 백성이 길갈로 모여 사울을 따르니라

그때도 요나단이 기브아에서 아버지의 허락도 없이 자기에게 맡겨준 천명의 병사를 믿고 46천명이나 되는 블레세 군대가 뒤에 있음을 무시하고....., 앞에 있었던 수비대를 쳤던 것입니다. 그러니 블레셋 족속이 벼르고, 벼르고, 전면전을 선포합니다. 아직 국가로써 정비도 못한 이스라엘을 쳐들어 온 것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진영의 병사들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며 숨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나단이 또 다시 아버지의 허락도 받지 않고 또 다시 일을 벌인 것입니다.

 

혹 여러분 중에 부모님 허락도 받지 않고 일 저지른 분, 계십니까? 가령, 부모는 믿지 아니하는 사람이니 결혼하지 말라고 하는데 눈에 꽁깍지가 씌워가지고, 그냥 사랑에 빠져 부모 속 썩이고 결혼하고.., 저는 뭐 그런 일은 없었습다만 제가 눈에 콩깍지가 쒸워진 것은 사실이더라구요. 이게 결혼하고 지나봐야 알쟎아요. 평소에 결혼 전 캠퍼스 커풀이니 늘 교정에서 부딪히쟎아요. 그런데 부모님은 아니고 학교 동료들이 그러는거에요. “야 연정아 그래도 나중에 사모될 사람인데, 키가 너무 아담사이즈 아니냐?” “아니, 난 잘 모르겠는데~!”

완전 꽁깍지가 씌어가지고.....,

 

그런데 키가 아담사이즈인 것을 안 것이 결혼을 하고 저기 아래 건영아파트 들어갔는데요. 집에 들어가서 보니, “정말 아담 사이즈에요.” 밖에서만 데이트 하니까 하이힐을 신쟎아요? 그런데 집안에서는 하이힐을 신을 이유가 없으니까, 그때서야 알아본 거에요. 그런데 이미 늦었으니, 어떻게 해요? 물러요? 그럴 수 없지요. 그런데 결혼해서 살다 보니 그래도 얼마나 알뜰 살뜰 똑 부러지죠. 카리스마가 있어요. 제가 집에서 텔레비죤을 못 봤쟎아요. 유학가려면 공부하라고 언제 텔레비죤 볼 시간이 있냐고......~! 그래서 제가 유학도 가고, 또 잘 마치기도 했쟎아요.

 

그래서 성경의 말씀이 틀린 말이 없구나~!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 그러셨쟎아요.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사무엘상 16:7)

 

~! 이 아버지 된 사울왕이 아들인 요나단을 보면서 얼마나 속 터질까요? 자식이 아니면 당장 명령 불복종 죄로 다스려야 할 상황 아닙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사울은 신중합니다. 이제 대규모로 쳐들어올 블레셋 군대를 생각하며 왕으로서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합니다. 음식을 먹으면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금식을 한다는 것은 회개를 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태도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요나단의 급한 성격이 또 다시 나타납니다. 금식을 선포한 기간에 전투를 마친 요나단은 많이 지쳤습니다. 배가 많이 고픕니다. 참 안타까운 상황은 왕이 선포한 금식선포를 요나단이 알지를 못해요.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26절과 2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26.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었으나 27.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백성에게 맹세하여 명령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벌집의 꿀을 찍고 그의 손을 돌려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

 

이후로 블레셋 군대와의 전쟁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내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새벽에 기도하기를 원하는 제목이 있어요. 그것은 그렇구나~!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없구나~! 그러므로 더욱 겸손해야 하겠구나~! 오직 능력은 하나님~! 성품은 예수 그리스도~! 지혜는 성령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의 연약함을 통해서도 역사하시는구나~! 주를 의지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구나~! 그러므로 참 감사하다. 주여~! 깨닫게 하옵소서~! 주를 의지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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