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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 09] 사람을 세우셔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III
운영자 2023-11-03 추천 1 댓글 0 조회 265
[성경본문] 사무엘상10:1-8 개역개정

1.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2.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버지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로 말미암아 걱정하여 이르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3. 네가 거기서 더 나아가서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거기서 하나님을 뵈오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리니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셋을 이끌었고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가졌고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진 자라

4. 그들이 네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주겠고 너는 그의 손에서 받으리라

5. 그 후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 곳에는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이 있느니라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6.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7.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8.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람을 세우셔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III

 

오늘 이 새벽에는 어제에 이어 같은 주제인 사람을 세우셔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그 세 번째 시간을 갖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사람을 부르시고, 세우시고, 그 사람을 통하여, 이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성경에만 등장하는 인물이 무려 1,897명이에요. 대부분의 경우, 노아, 아브라함, 이삭과 요셉, 모세 또는 드보라와 다윗, 에스더와 같이 믿음의 사람을 세우셔서 사용하시지만........,

 

때로는 의외적으로 하나님을 거역한 백성을 징계하시기 위해서 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앗수르 왕국에는 살만에셀 왕을 세우셔서 북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시는가 하면, 바벨론 왕국에는 느브갓네살 왕을 세워 남왕국 유다를 멸망시키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은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 민족, 나아가서 인류 역사의 주관자가 되십니다.

 

성경에 등장하지 않지만 지난 2천년의 기독교 역사 속에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사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게 하신 인물은 너무너무 많아 그 수를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이 시대, 우리 산돌중앙교회 안에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주신 은사를 잘 활용하여, 하는 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자신에게는 기쁨이요, 이웃에게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귀한 성도들, 청년들, 그리고 자녀들 가운데에서 나오기를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성경 본문으로 돌아갑니다. 사울이 사환과 함께 성소로 올라갑니다. 어제 나누었어요. 잃어버린 암나귀들을 못찾게 되니 선지자 사무엘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가는 길에 물 길러 나오는 소녀들을 만납니다. 그러니 묻습니다. 선견자가 여기 있느냐? 선지자, 하나님의 사람이 여기 사느냐?” 그랬더니 소녀들이 하는 말이 , 있나이다.” “방금 전 당신보다 먼저 올라가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기까지 답을 주면 이 소녀들이 자신의 의무는 다한 거에요. 그런데 이 소녀들이 묻지도 않은 것까지 한참 설명을 해요. 꽤 길어요. 9장입니다. 12절과 1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2.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있나이다 보소서 그가 당신보다 앞서 갔으니 빨리 가소서 백성이 오늘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므로 그가 오늘 성읍에 들어오셨나이다(삼상9:12) 여기까지도 충분해요. 그런데 또 얘기해요.

“13.당신들이 성읍으로 들어가면 그가 먹으러 산당에 올라가기 전에 곧 만나리이다 그가 오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제물을 축사한 후에야 청함을 받은 자가 먹음이니이다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곧 그를 만나리이다 하는지라(삼상9:13)

이 소녀들이 참 친절해요. 더이상 친절할 수가 없이, 아주 자세히 소상히 가르쳐줘요. 왜 그렇겠습니까?

 

만일 제가 이 상황에서 실로에 가서 이 소녀들에게, 어디로 가야 하는지, 선견자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으면 이렇게 소상히 말해주지 않았을 거에요. 그냥 이 길로 쭉 가세요~!” 그리고 ~! 하고 돌아서서 가버렸을 거에요.

 

그런데 사울에게는 안 그랬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답이 92절 말씀이지요. 함께 읽겠습니다.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삼상9:2)

 

이제 아시겠습니까? 저와 다르게, 그 어느 누구와도 다르게, 사울은 너무너무 멋진 거에요. 못 보던 타동네 사람 같은데...., 키가 훤칠하고 준수하고....준수하기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더 준수한 자가 없다고...., 그랬으니 뭐 할 말 다했죠. 아마도 인기 배우 중에 정우성씨가 이러지 않을까? 또는 장동건이나 소지섭 정도 아닐까요?

 

이 모습을 본 소녀들이 심쿵해서, 심장이 쿵쿵 거려서, 말 한마디라도 더 붙여보고 싶고, 더 같이 있고 싶고 해서..., ! 누가 물어봤어요? 사울이 얼굴이 잘 생겼고, 키가 훤칠할 뿐이지, 사실 영적으로 무능력해요. 제사법도 모르고, 사무엘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울인데 ......, , 언제 뭘 먹고, 누군 주고, 안 주고, 누구는 먹고, 누구는 안먹고. 누가 물어봤어요? 묻지도 않았어요. 좌우지간 이 외모 지상주의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처럼 준수하고 키가 훤칠한 사울,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잘 알아야 해요. 그 외모가 왕이 될 자격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그러기에 이와 같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무엘은, 생각이 많습니다. 그리고 사울을 왕으로 세우기 위한 일을 시작합니다. 그것은 그를 영적으로 새롭게 하는 일이었어요.

 

그 내용이 9장과 1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함께 919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선견자이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삼상9:19)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 무슨 말씀입니까? 선지자 사무엘은 사울의 마음을 다 뚫어보고 있습니다. 선지자의 영적 권세에요. 사울을 이제 왕의 모습으로 세우기 위하여 깊은 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저녁 만찬이 있었고, 사무엘은 상석에 사울을 앉게 하고, 최고의 음식으로 사울을 대접합니다. 그리고 밤새도록 알려야 할 것을 사울에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밤이 지나고 동이 트고, 찾은 암나귀들을 끌고, 집으로 가기 전에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101절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삼상10:1)

기름을 부었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미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자라는 것입니다.

 

아직 대관식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통괄하는 왕이 될 것이 너무 분명합니다. 개인의 영광이요, 가문의 영광이요, 나아가서 베냐민 지파의 영광이자, 이스라엘 전체의 영광이 됩니다. 그러나 언제나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것! 그것이 언제고 제일로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렸어요. 외모가 다가 아니다. 반드시 변화되고 성장해야 할 부분이 사울에게는 여전히 있는 것입니다. 기름부음 받는다고 다 된 것이 아니에요. 저나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영적교훈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받기 위해서 거쳐야 할 단계가 있습니다.

 

성경본문 105절과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 후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 곳에는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이 있느니라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6.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삼상10:5~6)

 

하나님 앞에 쓰임 받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선결조건이 있으니 그것은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본문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영이 임할 때 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시대에는 성령충만함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적인 파워가 나타납니다. 사울에게는 예언의 은사가 나타났습니다.

 

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삼상10:10)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그처럼 신체적으로 준수하고 키가 훤칠하고 남들 보기에도 왕의 위엄이 있었던 사울이었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쓰시고자 하시니, 그대로는 아니었던 것이에요. 왕이 되기 전에 그를 먼저 새사람으로 변화시키시는 것입니다.

예화: 1) 요셉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기전에 그렇게 변하였고 2)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로부터 출애굽을 할 때에..... 40년의 광야에서 목동으로 모습으로 온유한 자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왕으로 세우시니, 그의 곁에는 그를 영적으로 돕고 지원하는 자들을 붙여 주십니다. 26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과 함께 갔느니라(삼상10:26)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자들을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붙여 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을 붙여 주셔서 일하게 하십니다. 저는 경험했습니다. 선교지에서는 신실한 현지 동역자로, 그리고 고국에 와서 목회를 감당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먼저 신실한 장로님들을 붙여 주시고, 그리고 충성된 교역자들과 성도님들 붙여 주셔서, 일하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이제 오늘 주신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제목을 잡고 함께 기도하고자 합니다.

1) 주여~! 나도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새사람으로 다시금 새롭게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매일 매일 범하는 자범죄를 진심으로 고백하고, 십자가의 은혜로 용서함을 받으면 새사람으로 회복됩니다.

2) 사명 감당하기 원합니다. 위하여 사울과 같이 은사를 주시고 은사를 개발케 하옵소서! 하여, 가정과 직장, 사업장, 학교, 교회에서 쓰임받는 존재되게 하옵소서!

3)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그리하여, 사명을 온전히 이루기 위한, 건강과 지혜와 능력과 영력을 부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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