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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강해 13] 고통과 고난을 이겨내는 기도
운영자 2022-11-09 추천 0 댓글 0 조회 538
[성경본문] 야고보서5:13-20 개역개정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고통과 고난을 이겨내는 기도

 

야고보서 마지막 시간입니다. 5장으로 이루어진 비교적 짧은 성경입니다. 무엇을 배웠는지 기억하십니까? 큰 주제만큼은 가슴에 담아야죠? 영혼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곧 죽은 것이니라(2:26) 무슨 뜻이겠어요?

 

우리가 은혜로 베푸신 구원을 믿음으로 받았다면 그 구원받은 증거가 나타나게 되니, 그것은 곧 주를 닮은 성품과 행함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런데 그런 결과가 없다면 그가 구원받았는지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그런 말씀 아니겠습니까? 이 구원과 행함의 관계를 또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우리는 행함으로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만 구원받은 자는 선한 성품으로 선한 일을 행한다.

 

같은 맥락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말씀하셨어요. 마태복음 718절에 말씀하십니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7:18) 이 말씀에서 좋은 나무는 구원받은 자의 모습이에요, 열매는 곧 눈으로 볼 수 있는 겉으로 드러나는 행실이에요.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구원받는 자는 그 결과로, 선한 성품과 선한 행실로 드러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못된 나무는 당시 거짓선지자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데요. 말로는 주여! 주여!” 그럴듯하지만, 그들은 아름다운 열매가 없다고 했어요. 선한 행함과 실천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구원받았을까요? 이어지는 주의 말씀이 이러합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7:19) 구원받지 못한다는 말씀이에요.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7:18~20) 열매가 증거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선한 성품과 선한 행동은 열매요, 살아있는 믿음을 가진 구원받은 자의 증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야고보서를 통해 우리가 배우고 깨닫는 영적 진리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새기실 뿐만 아니라, 구원의 확신 속에 오늘도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13절은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물으면서 답을 제시합니다. 그는 기도할 것이요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은 그 고난 중에 한 예를 들고 있으니,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이는 육신의 질고로 인한 고난이요, 고통입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육신의 질고! 참 끊이지 않는 고난입니다. 기도제목으로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의학과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병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에요. 오늘날도 병원은 여전히 늘어만 가고, 그래도 병실은 여전히 모자랍니다. 왜 아플까요? 근원적인 이유는 인류의 대표인 아담과 하와의 원죄의 결과입니다. 죄값으로 심판을 받아 얻게 된 것이 사망이요, 병은 사망으로 가는 단계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에덴동산 밖의 땅, 사망의 저주가 있는 곳, 바로 이 세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자도 에덴동산 밖인 세상에서 살아요. 그리고 이 세상에서 살다가 육신의 종말을 맞이하겠지만, 구원받은 자는 제2의 사망에 들어가지 않고, 영혼의 본향인 하늘나라로 들어가, 거기가 에덴동산이에요. 그곳에서 주와 더불어 영원히 삽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사는 동안에 아프지 않고 병 없이 살 수는 없어요. 생노병사 단계는 누구에게나 임합니다. 다만 고통의 정도의 차이가 있고, 언제인가 하는 시간적 차이가 있을 뿐이에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인생사 모든 일, 육신의 고통과 영혼의 행복에도 주관자가 계시니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것입니다. 때와 시간의 창조주요, 소유주가 하나님이시고, 영혼과 육신의 창조주요, 소유주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주인 되신 하나님께 아뢰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병든자가 있느냐?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그 기도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그 방법은 함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중보기도입니다. 16절에 말씀합니다. 서로 기도하라 나는 너를 위하여, 너는 나를 위하여!”

 

이 이타적인 모습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습입니다. 사단 마귀는 라고 하는 울타리에 가두어 두고, 남을 돕거나 헤아리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주의 몸된 교회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구원받아요. 그러나 구원받은 그 순간 천국공동체의 일원이 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서로가 서로를 섬기며,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순례자의 길을 걷는 사랑 공동체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한 성도는 아파요. 병들었어요. 몸도 약하고 마음도 약해졌어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누가 가야 하겠습니까? 14절 말씀에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여기에서 장로란 기름부음을 받은 주의 종이요, 교회의 리더요, 지도자입니다. 말씀의 뜻은 이러합니다. 그들 중에 의인이 있을 것이다. 16절 후반부에 말씀합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그 의인의 예로 17절에 엘리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문 17절과 1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5:17~18)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이 아니고 사람이란 뜻입니다. 그가 능력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은 기도했기 때문이요, 그 역사를 이루신 분은 그 기도를 받으신 하나님이시리는 것입니다. 그래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엘리야가 기도했다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그러므로 말씀합니다.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여 기도할지니라

 

저는 우리 교회 중보기도단이 있어서 감사하고, 그 이전에도 구역장님들이 함께 중보기도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고 또 지금도 감사합니다. 함께 기도하는 것이 감사한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첫째, 여러 성도들 중에 신유의 은사를 가지고 있는, 오늘 말씀에 그 의인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역사가 나타납니다. 둘째, 교만하지 않아서 감사해요. 함께 기도하여 병이 낫게 되니, 하나님께서 특별히 누구의 기도를 들으시고 낫게 하셨는지 서로가 알 수가 없어요. 그러므로 자칫 틈탈 수 있는 교만의 영이 침투하지 못합니다. 그런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내게는 신유의 은사가 있다!” 인간인지라 영적교만이 틈탈 수 있어요. 그런데 함께 기도하고 나으니, 오늘 말씀의 유익이 바로 그것입니다. 서로 기도하라!”

 

기도의 방법, 두 번째, 죄를 고백하며 기도하라 라고 했습니다. 15절 후반부에 말씀합니다.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절에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고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병든 자나 또는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나, 기도하는 자는 먼저 그 심령이 청결해야 합니다. 너무나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 그 능력이 죄인의 죄를 정결케 합니다. 아픈 성도들을 위하여 제가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언제고 이 종이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으니 그것은 내가 먼저 나의 죄를 주님 앞에 고백하고, 십자가의 보혈로 씻음을 받고서야, 환우를 위하여 손을 얹고 기도합니다.

 

오늘 성경도 말씀합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그렇다면 누가 의인이겠습니까? 죄없는 자에요. 어떻게 죄가 없을 수 있습니까? 우리는 그런 능력이 없어요. 그러나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이 가능케 합니다. 그 피로 용서함 받을 때, 의롭다 일컬음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철저한 회개가 필요합니다. 병든자나 병든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나 철저히 행할 죄사함입니다.

 

셋째,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기도해야 합니다.

구약시대에 그리고 예수님 당시 기름을 바르는 것은 하나의 거룩한 예식이었습니다. 언제 기름을 발랐는가? 첫째, 주의 종으로 부름을 받을 때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이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둘째, 성전에서 사용하는 기물, 성물이라고 부릅니다. 모든 성물은 성물로 사용되어지기 위해 기름을 발랐습니다. 그러므로 기름부음의 첫째 의미는 거룩하게 되어진다. 성령께서 그때 임하십니다. 둘째 의미는, 그렇게 거룩해졌기에, 이제는 주님의 것이다. 그러기에 성령이 그 안에 내주하신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병든 자의 몸에 기름을 바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중요한 의미는 계속 이어집니다. 무엇인가하면 병든자는 기도를 받을 때에 심령 깊은 곳에서 하나님께 약속해야 합니다. 서원입니다. 주님 이제 내 몸은 내 몸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기름부으소서! 이제 내 몸은 주의 것입니다.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이 몸을 사용하옵소서! 이 몸을 온전히 주께 바칩니다. 제단에 올리는 성물과 같이 거룩하게 쓰임받는 몸이기를 원하오니, 내 병든 몸을 고치시고 주의 것으로 사용하옵소서!”

 

그럴 때 비로서, 속사람에게도, 겉사람에게도, Anointing of the Holy Spirit!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임하는 것입니다.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주여! 나의 병든 몸을 고쳐주옵소서! 나의 가족에게도, 나의 구역원에게도, 고치시는 성령의 기름부으심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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