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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강해 11] 이생의 자랑 vs. 고귀한 영생
운영자 2022-10-28 추천 0 댓글 0 조회 536
[성경본문] 야고보서4:13-17 개역개정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생의 자랑 vs. 고귀한 영생

 

우리가 함께 봉독한 오늘 성경본문 다섯 절은 신앙인으로서 꼭 알아야 할 굉장히 깊고도 중요한 신앙의 진수를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그 내용을 축약하여 한마디로 표현하기로 하면 이생의 자랑 대 고귀한 영생입니다. 이편에는 이생의 자랑 팀이 있고 저편에는 고귀한 영생 팀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편을 응원하시겠습니까? 당연히 고귀한 영생 팀을 응원하시겠지요. 그러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이생의 자랑 팀의 전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막강한 화력을 갖고 있어요. 그들의 주무기는 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화력으로 무장하기를 바라니 끊임없이 애쓰고 수고하여 돈을 더 많이 모으고자 합니다. 그 모습을 함께 보겠습니다. 41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4:13)

 

오늘이나 내일이나 라고 했어요. 그러므로 매일 그렇다라는 것입니다. , 항상, 끊임없이 돈 버는 일에 집중합니다. 또한 본문 말씀에 어떤 도시에 가서라고 말씀하고 있으니 이익을 볼 수 있다면 어디든 찾아갑니다. 대단한 열심입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바라는 바 목표가 있어요. 그 모습을 예수님은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시고(12:19)

 

그런데 이들과 달리 고귀한 영생 팀은 생각을 합니다. 오늘 본문 14절 말씀이에요. 함께 읽겠습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4:14) 이 팀의 코치이신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12:20)

 

결국 이생의 자랑 팀은 그 많은 애씀과 수고로 얻은 막강한 화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예기치 않은 때,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고귀한 영생 팀은 승리자로 면류관을 쓰고 천국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심판주 되신 주님께서 먼저 이생의 자랑 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12:21) 이어 고귀한 영생 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구하였으니, 영생을 얻었고,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생계에 필요한 모든 것도 얻게 되었느니라(6:33)

그렇게 경기는 끝이 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나 세상은 여전히 착각하고 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을 모릅니다. 여러분, 하나님 없는 마음에 돈은 행복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하나님 없는 부는 아무리 많아도 가치가 없어요. 왜냐하면 영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는 부는 하나님으로부터 쫓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쫓아온 것이니 이생의 자랑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이라고 했어요.

영원이 아닌 이생의 자랑입니다. 영혼과는 상관없는 육신의 정욕이에요. 영안이 아닌 육안인, 안목의 정욕이에요. 그러므로 가장 큰 문제는 그와 같은 자의 심령에 성령께서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빼빼 마른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15~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믿으시면 아멘 하십시다.

 

오늘 사도 야고보는 이렇게 하나님 없이, 추구하여 얻은 부와 재물로 자랑스러워하는 자를 향하여 16절에 보니 허탄한 자랑이라 하십니다. 순간이요, 찰라요, 영생과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그것은 악한 자랑이라 했어요. 왜냐하면 그 모습이 ()이기 때문입니다. 1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4:17)

 

이 말씀을 듣는 자들이 교회 밖에 있는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11절에 보시는대로 그들은 형제들이었습니다.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이었어요. 그러므로 가진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함을 들어서 알고 배워서 압니다. 그런데 정작 실천이 없어요.

세상이 추구하는 대로 수고하고 애를 쓰며 부를 모으지만 그 범위가 라고 하는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이 모습은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아니라 자기 사랑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반면에 고귀한 영생을 추구하는 자는 주의 성품으로 닮아가고 살아가게 되니, 주께서 내게 주신 그 무엇으로,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로 실천합니다. 억지가 아니요, 구원받은 자의 심령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릅니다. 그것이 기쁨이요, 감사요, 그렇게 자신이 쓰임받는 것이 감사하고, 기쁘고, 감격이 됩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폴 틸리히 라는 신학자가 말했습니다. “eternal now-영원한 지금 그 뜻이 우리는 지금 영원한 지금에 살고 있다.” 그렇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죽은 다음에 영생이 아니요, 이미 영생은 시작되었고, 천국으로 이어지는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삶이 영원한 하늘나라 시민의 모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경은 디모데전서 67절과 8절에 말씀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6:7~8)

 

이어 디모데전서 618절과 19절에 말씀합니다.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6:18~19)

 

이와 같은 모습으로 사랑 없어 각박한 이 시대에, 말과 혀로만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므로 여러분에게 주어진 영생의 길을 오늘도 걸어가시는, 하늘의 사람, 복된 인생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슈바이쳐나 마더 데레사처럼 큰 역할을 감당하며 선을 행할 수는 없을지라도 내게 있는 그 무엇을 가지고 주변의 이웃 중에 필요로 하는 것을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일부터 실천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요즈음 감사한 것이 있어요. 코로나 기승이 약화되면서 금년도에 우리 교회에 등록한 성도가 23명입니다. 지난 주일에는 또 세분이 새로 등록했습니다. 새가족부 5주 과정 성경 공부를 마치면 제가 개인적으로 만나 뵙고 기도해 드리게 되는데, 제가 물어요. “어떻게 어떤 연유로 우리 교회에 등록하시게 되었는지?” 그럴 때 하나같이 듣는 답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교회의 사랑과 관심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가족처럼 대해주기 때문에 등록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에요.

 

요즈음 새가족 중심으로 신앙성장반 10주과정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데, 20명이 넘게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공동식사를 늦게 갈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새가족부에서 부원들이 밥을 따로 차려 주면서, 교회 반찬에다 또 개인적으로 집에서 반찬을 해가지고 온 것을 드려 식사하시게 해요. 그러니 참 밥먹을 때 분위기가 화기애애합니다. 같이 식사하는 제가 속으로 생각해요. “그래, 이게 사랑이고 이게 교회지~!” 그러니 새로운 가족들이 여기가 내 교회다 생각하고 신앙생활 잘해요.

 

생면부지의 사람 전도해서 교회로 인도해 올때는 더 그렇지 않겠습니까? 끊임없이 관심 갖고 사랑으로 섬기고 그러는 가운데 오지요. 진리가 뭔지 알아서 오남요? 그 사랑과 관심 때문에 오지요.

 

사랑하며 선행으로 실천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게 복된 인생이요. 구원받은 천국백성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말씀처럼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4:17) 짧은 이생의 자랑이 삶의 목적이 아니라, 고귀한 영생에 목적을 두고, 오늘도 선을 행하며, 실천하며, 영생의 자락을 밟고 저 천국에까지 삶을 이어가시는 저와 여러분 다 되시기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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