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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강해 09]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운영자 2022-04-26 추천 0 댓글 0 조회 531
[성경본문] 갈라디아서5:1-12 개역개정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7.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8.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성경 구절 중에 이런 말씀이 있지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너무 좋은 말씀이지요? 요한복음 832절에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진리는 무엇이겠습니까? 이는 곧 절대불변의 진리이니,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친히 말씀하셨지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14:6) 당신을 가리켜 진리라 하셨어요. 그러므로 이어지는 말씀이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예수님이 아니고서는 구원받을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진리는 곧 예수 그리스도시오, 그러므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을 때,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은 곧 구원받은 자로 주와 더불어 복 있는 인생을 살며, 죽어서는 저 하늘나라 천국에 들어가 永生福樂(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에서 그러셨는데, 그러면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에게, 무엇으로부터 자유함을 입게 하신다는 것일까요? 한 음성으로 따라 하겠습니다. 죄로부터, 사망으로부터, 저주로부터! 아멘! 그렇습니다.

 

죄에서 자유함을 입게 되니 죄의 종노릇하지 않아요. 사망으로부터 자유함을 입으니 죽어도 영생을 얻습니다. 저주로부터 자유함을 얻으니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으며, 복 있는 인생, 승리로운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는 갈라디아서 5장에서는 말씀합니다. 구원을 얻으면 또 다른 굴레로부터 종노릇하지 않고 자유함을 입게 된다고 하십니다. 무엇이겠습니까? 5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5:1) 이 말씀에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하시니 먼저 이 멍에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멍에와 연관하여 지난 시간에 나누었습니다. 예수님에게도 멍에가 있다. 기억나세요?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11:29) 예수님의 멍에! 그런데 그 멍에를 함께 메자고 하세요.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주셨어요. 어떤 멍에라고 했어요? 하나님의 사역이라고 했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했어요. 그것이 예수님의 멍에에요.

 

그 멍에를 우리도 메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멍에는 무겁다? 가볍다? 가볍다고 하셨어요. 말씀하시기를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11:30) 그러므로 뭐라고 하셨는가하면,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을 것이다 (11:29) 믿으시면 아멘하십시다.

 

성도 여러분, 간절히 바랍니다.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자유함을 입고,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기쁨으로 행하시므로 여러분의 심령에 여러분의 삶에 진정한 안식과 평강이 넘쳐나기를 축복합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어요. 그 예로 사랑하는 조국과 가족을 떠나서 40여일간의 긴 항해로 태평양을 건너고, 가난과 무지와 질병에 신음하고 있는 조선 땅에 온 서양 선교사들의 모습이 그러하다고 했습니다. 억지로 하는 것 아니요, 자원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기쁨으로 감당케 하시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살지만, 동시에 천국을 사는 것입니다.

 

, 오늘 갈라디아서 5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종의 멍에는, 앞서 말씀드린 죄에서, 사망에서, 저주에서 자유함을 입는 것 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영역으로부터의 자유함을 입으라 하는 것이니, 그것은 곧 구원을 얻기 위하여, 더 이상 율법의 종 노릇하지 말고 자유함을 입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예로 말씀합니다. 5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5:2)

율법의 하나인 할례로부터 자유함을 입으리고 하십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 이방인들이 생각했습니다. 구원을 얻는 방법이란 유대인처럼 사는 것이다.” 유대인의 지키는 절기부터 시작하여 제사법도 지키고, 시민법, 윤리법, 그리고 오늘의 할례를 받는 것 까지.... 그대로 따라하면 구원받지 않겠느냐?” 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 이것이 곧 다른 복음이라고 사도바울은 명명했습니다.

 

과거에 서양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외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영향을 준 것이 참 많았습니다. 그 한 예로 결혼식을 할 때 신랑신부가 울긋불긋한 한복을 입고, 신부는 얼굴에 연지곤지 찍고, 이러한 전통적인 결혼예식 보다는 눈부신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왜냐하면 흰색은 성경에 곧 순결을 상징하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눈부신 흰색의 세마포를 입고 나타나셨으며, 흰옷 입은 천사가 부활 후 빈 무덤가에 나타났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흰색웨딩드레스를 입지 않고 알록달록한 한복을 입고 결혼하면 구원 못받습니까? 그렇지 않지요. 그것은 구원의 이루는 진리와는 상관이 없는 외적인 모습인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한국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 오늘날도 신부는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입어요. 믿지 아니하는 자도 입어요. 왜 흰색 웨딩드레스인지 알지도 못하고 따라합니다.

 

갈라디아 교우들이 그러했습니다. 그 예로 할례를 따라하는 모습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5:3) 그렇게 유대인들이 지키는 율법을 따라 하기 시작하면 결국 모든 율법을 다 지켜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말씀합니다. 4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5:4)

 

사도바울이 안타까이 외칩니다. 그 율법의 무거운 짐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는 것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무슨 말씀이겠습니까? “이미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지 않았느냐? 왜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냐?” 자유함을 입지 못하고 율법에 종노릇하는 그들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미련해 보이기도 하고,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사도바울의 언성이 높아집니다.

 

5절과 6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5:5~6)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을 우리가 믿음으로 의를 이루고,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할례를 받고 안 받고가 문제가 아니라, 십자가의 용서와 부활의 능력을 믿느냐? 이것이 구원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에 주체가 누구신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라고 말씀하셨으니, 성령께서 구원의 주체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방법은 무엇인가? 사랑으로서 역사하는 믿음이라고 했으니, 이는 곧 죄에 빠져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제물로 보내신, 그 하나님의 사랑 스토리에 근거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그 사랑의 스토리를 듣고 알아야 믿음을 갖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선교와 전도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 십자가에 나타난 예수님의 사랑과 그를 제물로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 스토리를 들어야 하겠지요. 그 사랑의 복음을 알아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 이루신 구원의 (), 진리의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께서 듣는 자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믿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삼위일체의 역사입니다. 첫째,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 제물되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의 사랑, 그리고 그 구원의 도를 들을 때에 믿게 하시는 성령님의 사랑! 이 생명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 율법을 강조하고 자기들처럼 살라고 가르치는 유대교 교사들을 향하여 사도바울은 진노합니다. 7,8,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5:7~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니라 잘못된 가르침이 세상에 퍼져나간다는 것이지요.

 

금천구 시흥동에도 여기저기 다른 복음으로 가르치려는 집단이, 코로나가 다 끝나기도 전에, 벌써부터 행동을 개시하였습니다. 시흥대로를 따라, 안양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오른편에 신천지에 구원파에...., 이제 코로나 끝나가니, 성경공부를 다시 시작한다고, 떠들법썩하게 홍보 포스터를 걸고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어요. 그 열심이 대단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깨어있어야 해요. 한국교회가 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더 이상 그들의 영향력이 교회 안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오늘 이 사도바울과 같은 안타까운 마음과 권면과 전도와 이를 위한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러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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