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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축복특새 06] 사랑의 씨앗을 뿌려라
운영자 2022-01-08 추천 2 댓글 0 조회 721
[성경본문] 갈라디아서6:7-10 개역개정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랑의 씨앗을 뿌려라

 

오늘 이 시간으로 우리는 2022년도 신년축복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칩니다. 모두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누구를 위한 수고였겠습니까? , 그렇죠. 바로 여러분 자신, 나 자신을 위한 수고였습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기에 가능했던 것이니,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송은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합니다. 사랑하시는 자들의 마음을 주장하시고, 인도하셔서, 기도하게 하시고, 결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의 박수를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가운데 출발하는 2022년 새해, 이럴 때에 믿음이 있는 자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씨를 뿌린다고 했습니다. 씨를 뿌린다는 것은 믿음이 있기 때문이며, 그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 바싹 마른 땅에 마지막 남은 종자씨를 심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믿음으로 뿌리니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은혜의 단비를 내리셔서, 싹이 나고 자라나게 하셔서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시는 것이라고 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뿌리니, 신앙에서 멀어져간 자녀를 포기하지 아니하고, 자녀양육의 씨를 뿌리고, 어려운 때에 생업의 현장에서, 생계를 위한 씨를 뿌린다고 했습니다. 나이와 상관이 없이, 젊은 날에도 뿌리고, 느지막한 나이에도, 믿음으로 뿌리는 자, 하나님께서 손을 들어 승리케 하시고,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다섯 번의 말씀선포를 통해 제시했던 씨앗들은 주로 나 자신의 삶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는 씨앗들로 나누었습니다. 개인의 꿈과 비전, 내 자녀와 생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지막 시간을 대하면서, 이제는 어떤 씨앗을 뿌려야 할 것인가? 저는 주께서 말씀하시는 바, 우리가 뿌려야 할, 가장 고귀한 씨앗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영생을 위한 씨앗입니다. 영혼을 위한 씨앗인 것입니다.

 

오늘 성경본문 갈라디아서 67절은 말씀하기를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주적인 법칙입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날 것입니다. 그런데 8절의 말씀에 보니,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라는 말씀에서 육체라는 단어의 해석이 필요합니다.

로마서를 통해 우리는 육체 또는 육신이란 단어가 부정적인 단어로 쓰였음을 발견합니다.

 

여러분, 성경이 말하는 육신이란 단어의 뜻이 단순히 우리가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physical body, 즉 신체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럼 무엇일까요? 그것은 곧 탐심과 정욕으로 가득한 마음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함께 읽은 본문의 결론은 출발이 있어요. 바로 전장에, 갈라디아서 524절입니다. 거기에서 육체가 무엇인지를 미리 말씀하고 있어요. 함께 읽겠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5:24)

 

무슨 말씀입니까? 그 정욕과 탐심그것이 바로 육체란 단어의 실체인 것입니다. 육신이란 단어를 사도요한은 세상이란 단어로 표현했어요. 같은 뜻입니다. 그러므로 말씀합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2:16) 이 육신으로 표현되는 정욕과 탐심은 아버지께서 주신 마음이 아니요, 세상 권세 잡은 자인 사탄에게 그 마음을 빼앗긴 자가 추구하고 바라고 구하는 마음의 상태인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시니 로마서 85절에 말씀합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8:5)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이 정욕과 탐심을 이기기 위한 방편으로, 갈라디아서 이런 표현을 했어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 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예수께서 사신 것이라”(2:20) 우리 함께 이 찬송을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내가 죽는 다는 것은, 내 마음을 점령하고 있는 세상으로부터 온 정욕과 탐심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그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날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으로 새롭게 변화된 심령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이 모습이 구원받은 천국백성의 참 모습인 것이니, 저와 여러분이 그러시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육신에 대한 교리적인 설명은 이 만큼 하고 다시금 본문말씀으로 돌아가겠습니다. 8절 말씀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육체를 위한 탐심과 정욕으로 심는 자는 무엇을 거둔다고 했습니까? 썩어질 것을 거둔다고 했어요.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썩어질 것을 거둔다는 말이 어떤 뜻인지 잘 압니다. 농사하여 키운 김장배추를 뽑아낼 날이 몇 일 안 남았는데, 갑자기 차가운 한파가 밀려오게 되면, 그대로 얼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면 다 버려야 해요. 아깝지만 그 해 배추농사는 끝입니다. 날씨가 풀려도 소용없어요. 바로 썩어가기 시작합니다. 낙심천만입니다.

 

그러면 성도 여러분, 우리 믿음의 사람은 무엇을 심어야 하겠습니까? 8절 말씀에 답이 있어요. 성령을 위하여 심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위하여 심는다.” 이는 또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착한 일을 하는 것이에요.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6:9)

 

성령을 위하여 심는 것은, 곧 선한 일, 착한 행실의 씨를 뿌리는 것이니, 거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다음절에도 성령으로 심는 것은 곧 착한 행실인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어요. 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6:10) 착한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정말 귀중한 것을 거둔다고 말씀합니다.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모습이 단순 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에요. 포기하지 않고 행하면 때가 이르매 거둔다고 말씀합니다.

 

시간을 두고 이루어지는 것이에요. 무엇을 보여줍니까? 여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영생은, 예수 믿어 구원을 받고, 즉시로 영생을 얻는 칭의구원이라기 보다는, 그 구원의 결과로 인하여, 시간을 두고 점차적으로 변화되어져 가는 우리의 성품, Sanctification, 즉 날마다 구원을 이루라는 성화구원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바로 성령을 위해 심으니 그 열매가 나타나는데,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과 절제와 같은 주님을 닮은 성품의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려운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고 있지만,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과 다른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믿음으로 씨앗을 뿌린다고 하였습니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뿌립니다. 꿈의 성취를 위한 씨앗 자녀양육의 씨앗, 생업의 씨앗, 학업의 씨앗, 건강의 씨앗....다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고 소중한 씨앗이 있으니 바로 우리의 영혼을 위한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썩지 아니할 영생을 위한 씨앗을 뿌리고 심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에 가장 우선적인 씨앗은 바로 사랑의 씨앗인 것입니다.

 

네팔에는 히말라야의 성자라 일컫는 한국인 의료선교사 강원희 장로님이 계십니다. 제가 살았던 집에서 가까이 살고 계셔서 그분과의 교제가 저에게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강원희 선교사님은 지난 1982년 잘나가던 병원장 자리를 떠나서 37년 동안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다시금 네팔 등 대륙을 넘나들며 선교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1호 출신 의사로써 의대에 다니면서도 무의촌 봉사에 힘을 쏟았습니다. 특히 수련의 과정을 마친 후에도 무의촌에 가까운 강원도 간성의 허름한 정미소를 개조해 병원을 세우고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뛰어난 의술이 입소문을 다른 대도시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올 만큼 유명한 외과 의사였던 그였는데..., 그의 마음에는 항상 의료 선교에 대한 거룩한 부담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 마음에 부은바 된 것이었습니다.

 

그 거룩한 부담으로 저가 어려운 나라에 의술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후 그는 기도를 해도, 찬송을 불러도, 말씀을 보아도 눈물이 흘렀다고 했습니다. 십자가 사랑을 묵상할 때마다 세상에 빚지고 복음에 빚졌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냥 원장의 자리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병원을 개원한지 11년이 되었을 때에 선교지로 간다고 하니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었고, 부모님도 부양해야 했습니다. 환자들은 숨 쉴틈 없이 밀려들었고 병원은 날로 번창했습니다.

 

아내는 의료 선교를 떠나려는 그에게 우리도 그냥 보통 사람들처럼 살 수 없어요?”라며 애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는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 생선의 가운데 토막 같은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며 아내를 설득했습니다. 이후 간호사 출신인 아내는 강 선교사의 가장 중요한 동역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지금도 함께 곁에 계신데 외모도 마음도 참 고우십니다. (사진을 보여줌)

 

네팔 돌라카 지역 히말라야 산골 병원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한 남루한 여인이 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심한 복통으로 인해 얼굴은 창백하고 찡그러져 있었습니다. 이 의료선교사님이 그 여인을 진찰하였을 때,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급한 상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하면 살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피가 없었습니다. 수술을 하면 흘린 피 만큼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피가 없어요.

 

이 의료선교사님의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팔에 수혈 주사바늘을 찔러 넣었습니다. 그 불쌍한 여인과 자신의 피가 같은 형으로 일치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피를 마련하였습니다. 그 어려운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랑의 씨를 뿌려야 했던 것입니다. 저는 상상해 봅니다. 그렇게 수혈을 하고 나서, 수술을 위한 기력은 있었을까?

 

이 의료선교사의 주님 닮은 헌신으로 인해 그 여인은 수술을 잘 마치고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문은 퍼져나갔습니다. 한국인 의사가 자신의 피를 빼 내어 한 천민 여인을 수술하고 살려냈다.” 이 일로 인하여 그 마을의 청년들은 한국에서 온 이 의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러한 분이라면 우리가 배울 것이 있겠다.” 생각한 그들을 중심으로 작은 성경공부 모임이 시작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어느 날 밤 이었습니다. 10시쯤에 사람들이 한 산모를 바구니에 담아 데리고 왔어요. 산통이 시작됐지만 아이가 나오지 않자, 친구들이 무려 여섯 시간을 걸어서 그녀를 짊어지고 병원에 온 것이었습니다.

 

당시 아이는 산모의 몸 밖으로 팔이 먼저 나와 있었고, 손 색깔도 변해가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선교사님은 회고하기를 출산 중 팔이 먼저 나오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당시 산모도 아이도 굉장히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죽어도 좋으니 수술을 해달라는 가족들의 부탁에 그는 수혈할 피도 없는 상황에서 강원희 선교사님은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그야말로 그 열악한 상황에서 선교사님은 눈물로 믿음으로 사랑의 씨앗을 뿌려야 할 상황에 처한 것이었습니다.

 

그 위험한 상황에서, 수혈할 피도 없고, 마취도 없이, 배를 절개해 아이를 살리고, 산모도 살렸습니다. 그가 회고하며 말씀합니다.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거기 병원이 없었다면 그 사람은 죽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엄마도 아기도 둘 다 살아날 수 있었다.”

 

한번은 폐렴과 합병증으로 인해 다 죽어가던 쇼크 상태에 있던 환자를 놓고 기도하던 중 살아나기도 했습니다. 강 선교사님은 말씀합니다. 완전히 곪아서 썩은 세포가 다시 살아났다. 선교 현장에서는 내가 치료하는 것 같지만 실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 십자가의 사랑이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우리가 그 사랑의 능력으로, 오늘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어떠한 역경, 환란이 와도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죽음, 그러나 다시금 부활하신 그 승리를 바라보며, 오늘 우리는 이 사랑 없어 각박한 세상에서, 눈물로 믿음으로 사랑의 씨앗을 뿌려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때에 또 한해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씨앗을 뿌립니다.

생업의 씨앗, 학업의 씨앗, 자녀양육의 씨앗, 건강관리의 씨앗....,

 

그리고 오늘의 말씀처럼 우리가 꼭 뿌려야 할 씨가 있으니,

이는 사랑의 씨앗, 봉사의 씨앗, 전도의 씨앗, 선교의 씨앗입니다.

어려운 때이기에 눈물과 함께 뿌립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기도하며 뿌려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의 믿음을 보시는 좋으신 하늘 아버지께서 마침내 은혜의 단비를 내리시고,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이 땅에 주님의 동산, 푸른 초장과 영혼의 쉴만한 물가가 땅 끝까지 점점 더 확장되어져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뿌려야 하겠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러한 새해가 되기를 저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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