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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후서 강해 03] 서로를 위하여 복을 빌라
운영자 2021-12-16 추천 0 댓글 0 조회 566
[성경본문] 데살로니가후서3:1-18 개역개정

1.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4.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8.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17.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시로서 이렇게 쓰노라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서로를 위하여 복을 빌라

 

데살로니가 교회에 두 번째로 써서 보낸 사도바울의 서신인 데살로니가후서 오늘로서 마칩니다. 주의 말씀에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또 한 책을 마치면서 책거리 떡으로 성도를 섬겨주신 최순남 권사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축복기도해 주시고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오늘 데살로니가후서를 마치면 신구약 66권 중에 47권을 마치게 됩니다. 이제 열아홉권의 책이 남았어요. 내일부터는 다시금 구약으로 돌아가 사무엘하를 이어가겠습니다. 사무엘상은, 여러분께서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2019년도에 매주 금요기도회 시간을 통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여러분, 데살로니가전후서 무엇이 제일 많이 남습니까?

1)데살로니가교회는 사도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면서 세워진 교회구나!

2)몇 달 동안 짦은 기간에 세워진 교회구나! 그곳에서 복음전도를 방해하는 세력에 의해 사도바울과 실라는 그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구나!

3)그런데 사도바울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핍박 속에서도 믿음에 있어서는 견고하여졌고, 그리고 사랑에 있어서는 풍성해졌구나! 그렇구나! 주님의 교회는 주님께서 지키시고 세우시는구나!

4) 그 모습을 통해서 깨닫는 것은, 우리가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평안할 때는 잘 모르지만, 환난과 핍박이 닥쳐 올 때에야 비로소 드러나는 것이구나! 이 작금의 코로나상황에서 나는 여전히 든든히 믿음을 잘 지키고 있는가? 적용점이었습니다.

5)그런데 그 교회 안에도 한 어려움이 있었으니, 주께서 곧 재림하실 것이라고 여겨 마음이 불안하고, 안정을 갖지 못하니, 주신 생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었구나!

6)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세는, 하던 일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니, 가정에서 가장과 어머니로서의 사명, 일터에서 일꾼의 사명, 교회에서 직분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니, 주님이 언제 오시든지 간에,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가야 하는 것이구나!

 

여기까지 기억하시고, 이해하셨으면 100점 만점에 99점이에요. 그러면 남은 1점은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남은 3장에 있어요. 그것은 그러므로 기도하여야 한다 입니다. 피차 서로를 위하여 기도해야 하니, 교회의 성도는 복음전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고, 전도자는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로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요?

 

먼저 성도 편에서 전도자를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31절을 읽겠습니다.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살후3:1) 어떤 기도입니까? 주의 말씀이 퍼져 나가기를 위하여 기도하라. 그러므로 주의 영광이 모든 영혼에게 나타나기를 위하여 기도하라 당부하고 있습니다. 2절에는 어떤 기도를 하라고 했습니까?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살후3:2) 선교지의 현장이 그러합니다. 악한 자들이 있어요. 자신들의 종교와 다른 기독교를 전파한다하여 공격합니다. 그러기에 여전히 순교자가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선교지에 선교사를 보내놓고 그 땅에 복음이 왕성히 증거 되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기도하는데 저기에서 이루어집니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하는 기도입니다.

 

21세기에 세상 사람들이 가장 무엇을 두려워하는가하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두려워해요. 미국과 같이 강한 나라도 북한을 두려워해요. 바로 ICBM이라 부르는 그 대륙간 탄도미사일 때문이에요. 북한이 가지고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최대 12,000Km를 날아가서 진지를 격파합니다. 그러나 그 사정거리는 지구전체 둘레의 길이인 40,008Km1/3 정도입니다.

 

그런데 성도여러분, 우리의 기도는 이 대륙간 탄도탄 미사일보다 훨씬 빠르게, 그리고 보다 멀리 날라 갑니다. 우리의 기도는 바로 지금 기도하면 지구의 어느 곳, 어느 나라까지도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ICBM은 그 빠르기가 최고 시속 29,000km의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 빠른 속도에요. 그런데 우리의 기도는 이 보다 훨씬 더 빠릅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기도하면 바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접수하셔서 그 정확한 곳으로 쏘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미사일을 두려워할지 몰라도, 공중 권세 잡은 저 악한 사단은, 우리 믿는 사람들의 기도를 가장 두려워합니다. 믿습니까? 그러므로 선교지 현장의 기도제목을 잡고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가 복음전파에 온전히 힘쓰는 자들을 위해 힘써 기도하듯이, 전도자는 또한 보내고 후원하는 교회와 성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저는 네팔에서 섬기는 신학교에서 신학생들과 함께 새벽에 기도를 할 때면, 늘 두고 온 조국을 향해 방향을 잡고 기도했어요. 파송교회가 든든히 서 있지 않으면 어떻게 선교를 하겠습니까? 한국교회가 든든히 서 있지 않으면 선교한국은 끝입니다. 지난 몇 년간 한국교회가 침체되면서 해외 파송선교사 숫자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에요.

 

그러나 우리교회는 합니다. 힘들어도 합니다. 지난 5년간 여러 명의 선교사가정을 단독파송으로, 공동파송선교사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기도로 물질로 후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겠습니까? 우리교회의 표어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교회의 첫 번째 존재 목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서 두 번째 표어가 교회를 건강하게!”입니다. 세 번째는 이웃을 따뜻하게!” 네 번째가 가정을 행복하게!”입니다.

 

오늘 사도바울의 모습입니다. 두고 온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3절부터 5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4.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5.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3:3~5)

 

환난 중에도 믿음이 굳건하기 위하여, 악한 자들로부터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가운데 거하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절히 축복합니다. 16절부터 18절까지 찾아가서 함께 읽겠습니다.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17.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시로서 이렇게 쓰노라

18.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살후3:16~18)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주실 수 있는 하늘의 평강과 주의 은혜가 그들 가운데 충만히 임하기를 위하여 간절히 복을 빌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편지를 마치면서, 여전히 마음이 안 놓이는지 다시금 반복하여 전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게으름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살후3:6)

 

게으르게 행하는 자를 떠나라 말씀하십니다. 생업에 충실하지 않는 자와 함께 하지 말고, 또한 전한 주의 말씀에 충실하라는 권고입니다. 10절을 찾아가 읽겠습니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살후3:10) 엄중한 말씀이지요.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우리가 오늘도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기독인은 굶지를 않아요. 잘 살 수밖에 없어요.

 

사도바울이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그들이 알아요. 그가 예수님처럼 본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8절과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살후3:8~9)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 지방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 아직 교회 개척단계이니 성도들의 헌금이 그의 생계를 돕기에 부족했습니다. 그럴 때에 돕지 않는다고 한탄하지 아니했어요. 그가 친히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을 했다고 했습니다. 받을 권리가 없어서가 아니요, 그들에게 본을 보이기 위해서 그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본받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이 모습은 오늘날 주의 종의 모습이어야 하겠지요. 저는 때때로 그런 모습으로 인해 마음이 힘듭니다. 선교사가 현장에서 현지인들과 부딪히며, 복음전하고 양육하는 일에 열심은 없고, 이 나라 저 나라 다니며, 후원자 발굴에만 힘쓰는 모습을 볼 때에 그렇습니다. 그런가하면 농어촌교회에서, 주민 숫자가 적다하여 아예 사역은 뒷전이요, 운동과 취미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재정적으로는 도시의 후원교회를 의지하는 모습을 볼 때에도 그렇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러지 아니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일할때에 일해야 합니다.

 

체력이 늘 내편인 것은 아닙니다. 내 몸이 내 몸처럼 움직이기 어려울 때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주를 섬기는 것도 건강할 때에 하는 것이요, 체력이 있을 때에 부지런히 일하여, 추수 때에는 풍성한 열매를 거두어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데살로니가전후서를 마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데살로니가전후서를 통해 주신 생명의 말씀이 여러분의 심령을 소생케 하고, 환난의 때에도 믿음으로 견고히 서게 하여,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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