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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강해 29]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운영자 2021-10-21 추천 0 댓글 0 조회 647
[성경본문] 신명기20:1-14 개역개정

1.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

2.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면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그들에게

3. 말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

4.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5. 책임자들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새 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낙성식을 행할까 하노라

6.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 과실을 먹을까 하노라

7. 여자와 약혼하고 그와 결혼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를 데려갈까 하노라 하고

8. 책임자들은 또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두려워서 마음이 허약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의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낙심될까 하노라 하고

9.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친 후에 군대의 지휘관들을 세워 무리를 거느리게 할지니라

10.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는 그 성읍에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

11. 그 성읍이 만일 화평하기로 회답하고 너를 향하여 성문을 열거든 그 모든 주민들에게 네게 조공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12. 만일 너와 화평하기를 거부하고 너를 대적하여 싸우려 하거든 너는 그 성읍을 에워쌀 것이며

1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네 손에 넘기시거든 너는 칼날로 그 안의 남자를 다 쳐죽이고

14. 너는 오직 여자들과 유아들과 가축들과 성읍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너를 위하여 탈취물로 삼을 것이며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적군에게서 빼앗은 것을 먹을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약속의 땅에 들어가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가는 길에 살고 있는 족속들과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거류민들과 전쟁을 해야 했습니다. 전쟁이란 참 가슴 떨리는 일 아니겠습니까? 희생없는 전쟁은 없지요. 이긴 다해도 한 사람도 죽지 않고 승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자유를 수호하고, 자유를 누리기 위하여, 누군가의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우리의 선배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외국의 젊은이들이 전쟁터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었다는 분명한 사실 앞에, 우리는 겸손해야 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나아가 피로 지켜 낸 자유를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인권이 무시당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저 북한의 공산주의, 독재정책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든든히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나라를 빼앗긴 일제강점기에서 태평양 전쟁에서 승리케 하심으로 나라를 되찾게 하신 하나님, 한국전쟁에서는 최후의 방어선 낙동강전선에서 유엔군의 개입과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키고, 공산화를 막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43:21) 창조주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하게 하시고,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나라가 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지켜 보호하신 것입니다. 말씀하신 바,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대하20:15)

 

오늘 말씀에도 전쟁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가 외칩니다.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20:1)

 

그리고 실제로 하나님께서 전쟁의 주가 되시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약속의 땅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애굽에서 노예의 삶으로 또한 40년 광야생활로 전쟁의 경험도, 전쟁을 위한 훈련도 부족했던 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과거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점령한 로마제국은 절대권력으로, 점령한 땅의 백성들의 각기 다른 믿음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무서운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것은 황제를 신격화하여 그 앞에 고개 숙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엄청난 전리품으로 웅장한 신전을 지었습니다. 절하지 않는 나라와 민족은 눈 밖에 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의 로마를 세워야 하는데 거스르는 모습이라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로마에 빌붙어 살아야 했습니다. 그래야 박해당하지 않고, 성공하고 출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초기 로마시대 300년간 가장 비천한 모습으로 핍박당하는 존재가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박해당하고 고문당하고 순교당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납니다. 313년에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기독교의 자유를 인정한 것입니다. 그 주요 내용이 이러합니다.

 

로마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자신의 아들들 네 명에게 권세를 주어 로마를 나누어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그 중에 장남이 콘스탄티누스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가 천한 신분이라 여겨, 장남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이어 후계자가 될 위치에 오르지 못합니다. 그의 어머니가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이었어요. 그의 어머니 헬레나는 그 기독교 신앙으로 아들을 가르칠 때에 가정교사를 그리스도인으로 세웠습니다.

 

그렇게 기독교 환경에서 자라난 콘스탄티누스가 장차 로마의 황제가 될 이복형제들과 전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전쟁 중, 밀란이라는 곳에서 꿈을 꿉니다.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명하시니,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표시를 깃발과 방패에 달면 승리하리라 그 꿈을 꾸고 나서 콘스탄티누스는 모든 군사의 깃발과 방패에 그리스도의 이름을 십자가 모양으로 만들어 달게 했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그 전쟁에서 대승을 합니다.

 

네 형제에 다스려 지던 나라는 하나가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콘스탄티누스는 약300년 동안 내려온 이방신과 황제숭배를 끊어버립니다. 그리고 예수를 구세주로 하나님을 창조주로 세상에 알립니다.

 

이 전쟁의 승리로 결국 기나긴 날의 기독교의 모든 박해가 끝나고 자유가 주어집니다. 완전히 반전입니다. 이는 악한 로마제국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 역사를 읽으면서 오늘날 북한의 모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땅에 인권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즈 USA’가 지난 113일 연례 '2021 세계 기독교 감시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올해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 1위에 올라 20년 연속 세계에서 기독교인을 가장 극심하게 탄압하는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이 선교단체는 신앙의 자유 정도를 폭력과 교회 등 6개 분야로 나눠 점수가 높을수록 최악으로 평가한 결과 북한은 94점을 받아 얼마 전 탈레반 정부가 장악한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최악으로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기독교인으로 발각되는 것은 사형 선고와 같다며, 바로 처형되지 않으면 끔찍한 강제수용소로 끌려간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김정은이 기독교인 5~7만 명이 수용된 것으로 추산되는 이 수용소들을 확장한 것으로 보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부분의 북한 기독교인들은 다른 신자들을 만날 수 없으며, 믿음을 계속 숨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선교단체의 데이비드 커리 회장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용우라는 북한 주민이 기독교인이 된 뒤, 강제수용소로 끌려가 겪은 박해를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을 생각할 때마다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같은 동족인데 말입니다.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기독교 신앙 때문에 감호소에 갇혀서 핍박당하고 또한 총살형으로 순교자의 길을 걷는 저 북한을 하나님께서는 그냥 내버려 두시지는 않을 텐데 말입니다.

 

이 새벽에도 기도합니다. 주여, 고난과 핍박 속에 있는 북녘 땅의 성도들을 지켜주시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 중에는 가나안 족속과의 치루어야 할 전쟁에 나가지 말아야 할 부류의 사람들을 언급합니다.

 

그들은 첫째, 새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하지 못한 자요, 둘째, 포도원을 만들고 그 소출을 아직 먹지 못한 자요, 셋째, 여인과 약혼한 사람 등이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이 있어요.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일을 하는 과정 중에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만약 전쟁에 나가 전사하면 그 이후가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이었기에 전쟁에 나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추가되는 상황에 있는 자들이 있어요. 그들은 전쟁에 참여하는 것이 너무 두려워서 싸울 준비가 안 된 자들이었습니다. 나가보았자 도움 될 것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전쟁에 참여할 수 없는 자들의 공통된 특징은 전쟁에 전념하여 전쟁을 수행할 수 없는 자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와 같은 모습으로 전쟁에 참여한들 도움 될 것이 없어요. 그들로 인해 전쟁에서 승리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적용할 영적 교훈이 있습니다. 전쟁은 눈에 보이는 전쟁과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은 영적전투입니다. 사단과의 전쟁이에요. 믿음의 사람들이 사단과의 영적 전투에 있어서 승리하려면, 그 준비와 각오가 확실해야 합니다. 마음에서부터 승리를 선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쟁할 때에는 집중해야 합니다.

많은 기도로 준비하며,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나는 반드시 이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이러한 믿음이 있어야 승리합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구원의 투구, 의의 흉배, 믿음의 방패, 진리의 허리띠, 복음의 신발, 그리고 성령의 검을 들어야 합니다. 성령의 검은 곧 말씀의 검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침노하여, 믿는 자의 성품인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성품을 파괴하며, 부정의 씨앗, 절망과 미움과 증오의 씨앗을 심는 사탄, 마귀를 대적하는 승리를 선포하는 기도를 해야 하겠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전적으로 주를 의지할 때에 우리는 승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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