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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강해 14] 다음 세대를 위한 최고의 가르침
운영자 2021-09-17 추천 1 댓글 0 조회 753
[성경본문] 신명기6:1-9 개역개정

1.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

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다음 세대를 위한 최고의 가르침

 

사람들은 선물을 받을 때에 감사하고 또 기뻐합니다. 그런데 선물 중에 사람들이 줄 수 없는 선물들이 있어요. 아무리 부유한 자라도 줄 수 없는 선물이 있으니,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선물입니다.

 

첫째, 구원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 그렇습니다. 구원은 내가 노력하므로 쟁취하는 것도 아니요, 또는 어느 권세있는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니,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둘째, 은사(Gift, 재능)입니다. 생명을 주실 때에 이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노래를 잘 부르고, 악기를 잘 다루고, 그림을 잘 그리고, 문학적 소질이 있고, 수학을 잘 하는 소질이 있고,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선물이기 때문이죠. 물론 성화구원을 이루어가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은사(Spiritual Gift)도 마찬가지지요.

 

셋째, 장수하는 것입니다. 이는 건강으로도 표현될 수 있어요.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운동을 늘 철저히 한다고 해서, 장수를 보장받는가?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가?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인명은 재천 이라는 말이 있듯이, 생명의 수한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니 장수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넷째, 직분입니다. 사명을 주시고 주의 종으로 세우십니다. 성경은 민수기 187절에 말씀합니다.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목사가 되고 장로님이 되고 안수집사님이 되고 권사님이 되는 것은, 사람이 주는 것 같으나,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천사도 흠모할 선물입니다. 그러니 고귀히 여기고 그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마지막 다섯번째,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선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자녀입니다. 창세기 3020절에 말씀합니다. 레아가 이르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살리라 하고 그의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이와 같은 선물들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정말 귀하고 귀한 선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떠한 자에게 이와 같은 선물을 주시겠다는 것입니까? 그 정답은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키는 자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몇 시간을 통해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묵상해 왔어요. 모세를 통하여 그의 백성들에게 주신 지켜야 할 계명과 율례와 율법을 잘 지켜 행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크신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이 축복의 강령이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신명기 61절에서 3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그 중에 2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먼저는 너와 라고 하셨으니 우리 자신이, 부모 된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행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네 아들과 이어 네 손자들이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온 가족이 그런 말씀이죠.

 

하나님께서 계명으로 말씀을 주시고 지키게 하시는 이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고 했어요. ‘장구라는 말은 장수의 복을 말하는 것이며, 3절 후반부에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약속하셨으며, 10절과 11절에는 성읍을 얻게 하시고, 물건이 가득한 거처와 감람나무와 포도원의 포도로 배불리 먹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하는데, 자녀들도 포함이 되고, 또한 손주들도 포함이 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믿음의 가문을 세워라. 그것이 복이다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의 말씀이 7절에 다시금 반복됩니다. 7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무슨 말씀이겠습니까? 수시로, 무시로, 때로는 시간을 정하여, 때로는 기회가 있을 때에, 평상의 삶에서, 일상의 삶에서, 주의 말씀으로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가르치라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 5절에 말씀합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그리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것을 가르치라는 것이에요.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라고 했습니다. 이 세 가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인격적으로또는 전인적으로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머리로, 성품으로 그리고 손발로, 즉 행동으로 주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여호와를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주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계명을 지키라는 것이에요. 오늘 6장의 이 말씀은 그 전장, 5장에,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아 가지고 내려와서 그 내용들을 전하고, 백성들에게 그 율법들을 지키라고 명할 때에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6절에 강조합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여기에서 이 말씀, 영어로 These commandments" 또는 ”these words" 즉 문법적으로 복수로 쓰여집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을 비롯하여 주신 여러 율법들을 다 칭하는 것입니다. 율례와 법도를 지키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또 거꾸로 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으니, 하나님께서 주신 율례와 법도를 기뻐하는 마음으로 잘 지킨다는 것입니다. 자원하여 기쁨으로 지키게 된다는 것이에요.

 

네덜란드에 엘리나 라는 78세의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이 할머니의 평생 소원이 담배를 끊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50년간 담배 끊는 클리닠에도 가 보고 별별 노력을 다 했어요. 그런데 끊지 못하고 78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할머니에게 한 남성이 나타났어요. 79세 되신 제이슨이라는 노인이었는데, 이 할머니가 이 제이슨 영감과 그만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할머니는 그 연세에도 불구하고 이 제이슨이란 젠틀맨과 결혼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제이슨 영감히 프로포즈를 하지 않는 거에요.

 

그러던 어느날 눈치를 챈 제이슨 할아버지가 사랑에 빠진 엘리나에게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My love, 엘리나, 나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요. 그런데 한 가지 때문에 결혼할 수 없어요.” 그의 말에 심장이 쿵 쿵 뛰는 엘리나가 물었습니다. 그게 뭔가요?”

제이슨이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담배를 피우는데, 같이 살 생각을 하니, 내 자신도 많이 힘들 것 같아요.”

그랬더니 이 할머니가 잠시 후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그래요? 그게 이유라면 제가 담배를 끊지요.”

놀랍게도 그 순간부터 이 할머니는 담배를 끊었습니다. 담배를 못 끊는 50년간의 걱정거리가 한 순간에 해결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담배를 입에 대지 아니했습니다. 이 사랑얘기를 신문에 실은 신문기자는 그 기사를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사랑의 힘은 의지의 힘보다 더 강하고 위대하다 ^^!

 

성도 여러분,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면,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당연히 주신 율례와 법도를 잘 지킬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자에게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14:21)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예수님께서 인격적으로 만나주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자에게?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에게!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 주신 계명은 귀하고 귀한 것입니다. 지켜 행하는 자에게는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나타나니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이 그렇게 되어야 하겠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모습은 곧 말씀을 듣고 가슴에 새기고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처럼 말씀이 중요한 이유는 신앙 성장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10:1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더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6절의 말씀대로 마음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말씀 속에 성령이 살아 역사하시니 말씀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이 하나님 사랑을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세상교육이 치열한 전쟁터와 같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기술과 지식은 보급할지 몰라도, 인간다움이라는 성품계발은 보장 받을 수가 없어요. 내로남불이라고 하는 신조어가 이 세상의 악함을 대변하지만, 그 말이 나오게 된 배경속의 인물들이 누구겠습니까? 명문출신이 아니어서 그랬던가요? 똑똑하지 못해서 그랬던가요?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 새벽에도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 주일학교 교사와 그리고 학생들, 우리의 자녀 손들을 위해서, 이 새벽에도 우리가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말씀으로 세워지는 성경적 인간관, 가치관, 세계관으로 똑바로 서서 등경위의 등불, 산위의 동리, 어두운 세상의 빛, 썩어져 가는 세상에 방부제와 같은 짠 맛을 잃지 않는 인물들로 서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계명이요, 율례요 법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한영향력을 미치는 우리자신과 우리의 자녀들, 다음세대가 되어 하나님 기뻐하시는 믿음의 가문, 자자대대손손,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가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는 복 있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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