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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강해 09]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
운영자 2021-06-02 추천 0 댓글 0 조회 676
[성경본문] 히브리서6:9-12 개역개정

9.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

 

사람들은 말하기를, 남자는 인정받기 위해 살고 여자는 사랑받기 위해 산다.” 라는 말을 하지만, 사실 성별의 구별 없이, 사람들은 누구나 다 인정도 받기를 원하고 사랑도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기위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또 열심히 감당합니다. 내가 수고하고 애쓰는 것을 몰라주면 많이 섭섭해 합니다. 사람의 칭찬과 사랑이 그 마음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은 사람의 인정과 사람의 사랑보다, 내 영혼의 창조주요, 구원자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인정과 사랑 받기를 사모합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이 행하는 일이 사람의 눈에 띄든지 띄지 않든지,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흔들림이 없어요. 그 인정과 사랑의 기준이 하나님 아버지시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 같으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하나님께 여쭈며, 하나님 아버지, 제가 잘 한건지요? 아버지가 알아주시면 돼요.”

 

성도 여러분, 신앙의 출발은 사람의 인정과 사람의 사랑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요. 아직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이니까요? 그러나 믿음이 자라나고 말씀이해의 능력이 깊어지면, 우리는 하나님의 크고도 넓고도 깊은 사랑 안에 거하게 됩니다. 비로소 진정한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면전 앞에서, ‘Coram Deo’의 신앙으로 살아갑니다.

 

저는 늘 바라며 기도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산돌중앙교회에서 시간이 가고, 세월이 갈수록, 하나님과의 깊은 인격적 교감이 더욱 더 풍성한,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성숙해 가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 자신이 먼저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늘 하나님 면전에 설 수 있어야 함을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하는 본문 말씀의 주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을 바라보시고, 또 바라보고 계시니, 잘하는 모습을 볼 때에는 인정하시고, 기억하시고, 은혜의 보좌로 나아오게 하시며, 상을 주시니, 다함이 없으신 사랑과 복을 주신다는 내용입니다. 참 감사한 말씀이지요.

 

함께 7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짧은 한절이지만 하나님의 복을 받는 원리를 비유로 계시하고 있습니다. 비유로 알려 주시니 감추어진 비결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살펴보겠습니다.

 

이 말씀에서 은 누구겠습니까?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언급하셨어요. 1) 씨앗이 자라기에는 너무나 단단한 길가 땅, 2) 돌 자갈이 많아서 씨앗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땅, 3) 엉겅퀴가 많아 그 기운에 씨앗이 잘 자라지 못하는 땅, 4) 좋은 땅, 적당한 수분과 부드러운 흙으로 이루어져 씨앗이, 말씀이 잘 자라나는 옥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은 바로 말씀을 받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다음,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는 무엇을 비유하는 것입니까? 시시 때때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성경에 기록되어진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또는 강단에서 주의 종의 입술을 통해 선포되어질 때에, 성도들이 받는 말씀을 로 표현했습니다.

 

다음 밭가는 자들은 누구일까요? 씨를 뿌리기 위해서 밭을 가는 것이니, 밭을 가는 자는 농부일 것입니다. 이 농부는 땅을 개간하여, 풍성한 곡식과 열매를 거두기를 목표하는 자이니, 말씀으로 전하고, 성장하여 열매를 맺도록 양육하는 자들입니다. 전적으로 집중하여 그 일로 종사하는 주의 종, 교역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 같은 구절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채소는 무엇을 비유하는 것일까요? 채소는 곧 씨앗의 완성체이니 이는 마음 밭에 뿌리워진 말씀을 통해, 말씀의 결과로 나타나는, 쓰임 받는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어떻게 쓰임 받는 존재가 되는 것일까요? 먼저는, 일선에 서 있는 자들, 곧 밭을 기경하고, 말씀의 씨앗을 뿌려서, 잘 자라도록 돌보고 양육하는, 주의 종의 쓰임 받는 존재요, 필요한 존재요, 유익한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주의 종, 한 사람에 국한된 모습을 연상하면 안됩니다. 주의 종 개인을 위한 순종이 아니라, 주의 종이 추구하고 바라는 것, 무엇이겠습니까? 주의 종도 하나님께 순종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종사하는 일꾼이니, 주의 나라가 땅 끝까지 확장되는 일에 함께 동참하고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모습들이 세상에 가득차게 하는 일에 쓰임 받는 자가 된다는 것이에요. 그것이 바로 합당한 채소의 모습인 것입니다.

 

이러한 채소를 내는, 으로 다시 돌아가 생각합니다. 채소를 내는 땅은,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어요. 이처럼 유용한 채소를 내는 땅, 듣는 자의 마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아멘으로 믿음으로 받아, 종래 채소와 열매를 내는 마음, 바로 이 옥토 밭이....., 바로 여러분의 마음이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마음 밭이 되어야 해요.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 사역을 이루어가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는, 주의 종들과 함께, 유용한 존재, 귀한 존재로 쓰임 받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러한 관계에 있는 것이에요. 그러면 그렇게 행하는 여러분에게 어떠한 유익이 있을까요?

 

오늘 말씀에 보니, 땅이 복을 받는다고 했어요. 7절의 주어가 땅입니다. 땅이 라고 했어요. 그리고 구절의 마지막 부분을 보시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라고 했습니다. 그러한 땅, 마음 밭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깨달음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요즈음 우리교회의 피택자 교육이 은혜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들 열심이에요. 또 매일 아침 7시면 카톡에서 만납니다. 제가 매일 아침 보내주는 말씀을 묵상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저는 그들에게 예언처럼 말합니다. 택함을 받아 직분을 받는 자의 분복이 있습니다.” 괜히 장로로 세우시고, 안수집사로 세우시고, 권사로 세우시는 것이 아닙니다. 충성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맡은바 사명과 소임에 충성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 직분에 맞는 복을 주시는데 풍성히 주십니다.” 맞는 말씀이죠?

 

그 충성하는 모습이 어떠한 모습인지 그리고 주시는 복이 어떠한 것인지 9절부터 12절까지 이어집니다. 9절은 구원의 복입니다.

 

10절은 하나님께서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고 계시다고 말씀합니다. 무엇을 기억하십니까? 교회 안에 어려운 성도들을 섬긴 것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신다는 것입니다.

 

11절은 소망 중에 견고히 서서, 그 부지런함을 계속해서 나타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계속적인 부지런함을 소망의 풍성함에 이른 모습이라고 했어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가 풍성한 소망이 있으면, 고난 중에도 아픔도 환란 중에도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즐거워함으로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12절은 이 채소를 내는 땅은, 즉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는 어떻다는 것입니까? 앞서간 승리의 사람들, 믿음의 선조들의 모습을 본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함께 12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그리고 약속의 기업을 받은 자, 즉 우리가 본받을 자의 한 예로 한 인물을 소개합니다.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을 이러한 충성된 자에게도 주신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복입니까? 614절과 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5.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참으로 감사한 축복의 말씀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이, 이삭에게 주신 복이, 야곱과 요셉에게 주신 복이,

오늘 좋은 땅의 마음을 가져,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어찌하든지 좋은 채소를 내고 열매를 맺고자 하는....., 그러므로 충성하시는 여러분에게 충만히 임하시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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