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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강해 05] 진리로 교회를 지키기 위하여
운영자 2020-09-22 추천 1 댓글 0 조회 693
[성경본문] 디모데후서2:14-19 개역개정

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진리로 교회를 지키기 위하여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말씀은 인정받는 일꾼이 되기 위하여 교회 안에서 성도가 마땅히 지켜야 할 생각과 자세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엄중히 권면하고 있습니다. 14절의 말씀입니다. 말다툼을 하는 모습은 잘하고 잘못을 떠나서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한다 라고 주의를 줍니다. 그런가하면 17절에는 표현하기를 악성종양이 퍼져나가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교회가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의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다 보면 언성을 높일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이 세상이 아닌 교회 안에서는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왜 세상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는가? 이미 통계를 통해서 밝혀졌지요. 첫째 이유가 마음에 평안을 얻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둘째는 구원받기 위해서라고 했어요. 그런데 교회가 평안하지 못하면, 다툼이 있으면, 실망하고 되돌아갑니다. 전도의 문이 막히는 것입니다. 어떻게 교회 안에서까지 다투느냐?” 하는 선입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특별히 초신자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다툼을 방지하기 위하여 교회는 언제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든든히 서 있어야 합니다. 말씀의 은혜가 충만하지 못하면, 사람들의 마음은 빼빼 마릅니다. 결국 사랑은 없어지고, 날카로운 세상적인 방법들을 동원하게 됩니다. 그러나 교회는 언제고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어지는 15절 말씀에서 이 다툼을 잠재우는 기준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언제고 가장 정확한 답과 기준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이 먼저 말씀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또한 정확히 적용하여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다툼을 예방하기 위하여 이 말씀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규칙이 있으니, 교회정관과 규정, 또는 세부규칙과 같은 것입니다.

 

새롭게 개정된 우리교회 정관은 500년 전, 개혁교회가 시작되고 수백 년간에 걸쳐 점검되고 확정되어진 장로교 교단총회의 교회법을 모범으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훌륭한 교회정관입니다. 잘 따르고 지켜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불필요한 다툼이 방지됩니다. 그래도 다툼이 있다면 이는 대부분이 인간관계에 얽혀서 일어나는 일이에요.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사사로운 정에 얽히기 보다는 언제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이 되고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를 어렵게 하고 무너뜨리는 요소 중에 또 하나의 독소는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이를 다른 교훈이라고도 말하고, 오늘 말씀에는 그릇된 가르침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이단의 가르침입니다. 이 그릇된 가르침이 무서운 것은 성도의 믿음을 무너뜨립니다. 1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믿음을 무너뜨리는 무서운 독소를 가지고 있으니, 교회는 성도를 보호하기 위해서, 첫째,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쳐야 하고, 둘째, 성도 간에 끈끈한 사랑으로 묶여 있어야 합니다. 이 둘 중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결국 이단의 공격에 믿음에서 무너져 내릴 수 있습니다.

 

이단의 접근 방법은 조건적 사랑입니다. 사랑하는데 조건이 있어요. 뭐 이삿짐 날라주는 일부터, 생계에 필요들까지 관심 가져주고, 사랑받는 존재로 인정해주고 높여줍니다. 그러니 솔깃해서 넘어갑니다. 그러면 사랑해주고 섬기고 높여주는 것이 잘못된 것이냐? 잘못된 것 아닙니다. 교회도 마땅히 그러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랑과 섬김으로 끌고 가는 뒤편에 이단의 가르침에는 구원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18절의 말씀에 보니, 진리에 관해서는 그릇되었으니.....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그런데도 가요. 이단에 넘어갑니다. 물론 그 뒷배경에는 사탄의 역사가 있지만 그 역사는 달콤하게 다가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사랑하고 인정하고 높여주고 도와주고...., 우리가 깨닫고 실천해야 할 것은, 은혜와 진리의 균형을 잃어서는 아니 됩니다. 은혜는 사랑이요, 진리는 정확한 구원의 도입니다. 금년도 우리교회의 표어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교회 인데요. 진리가 날카로운 머리라면, 은혜는 뜨거운 가슴입니다. 진리가 구원을 이루는 생명의 도라면, 은혜는 진리의 실천인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말씀을 제대로 잘 가르치고 있는가? 주의 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런가하면 성도들 간에 사랑으로 끈끈하게 엮여져 있는가? 특별히 믿지 아니하는 이웃들이 교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의 실천을 하고 있는가? 이는 성도들의 중요한 역할이 됩니다. 이 균형을 잘 이루어가야 든든한 교회로 서는 것입니다. 이단의 허울좋은 사탕발림, 조건적 사랑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 시대에 사람들의 믿음을 떨어뜨리는 이단의 특징들이 조사되고 밝혀졌습니다. 그 내용 중에는 이 디모데후서가 쓰였던 시대의 이단사상인 부활을 부인하는 그릇된 가르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1가지 이단분류 지침이 이러합니다.

 

1) 암호식 비유풀이를 합니다. 성경말씀은 기록된 당시의 상황과 문맥과 문장의 흐름을 통해 해석해야 하는데 성경을 비유로 풀어야 한다며, ,구약 성경의 이곳, 저곳 특정 구절들만 찾아서 모아서 짝을 짓고, 짜 맞추기를 합니다. 아시는대로 신천지가 대표적이죠.

 

2) 비밀교육을 합니다. 다니는 교회 목사님에게 말하지 마라. 부모님에게도 알리지 마라. 복음은 부끄럽게 감추는 것이 아니라 널리 선포하는 것인데 비밀로 하려고 합니다.

 

3) 시대별로 구원자가 나타난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시대를 초월하여 구원자신데, 구약시대에는 노아, 모세, 아브라함으로 구원하셨고, 신약시대에는 예수님, 그리고 이 말세의 시대에는 새시대의 구원자를 믿어야 한다고 가르침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교주를 소개합니다.

 

4) 성경에 나오는 지명인 동방을 한국으로 소개합니다. 이사야서 412절과 4611절에 나오는 동방은 예루살렘의 동편인 팔레스타인을 뜻하는 것인데, 동쪽에 있는 나라, 한국이라고 해석하고, 의인이나 구원자가 한국에서 나온다고 가르칩니다.

 

5) 직통계시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자신들의 교주에게 하나님이 계시를 내려주셨다고 가르치며 2천년동안 봉인되었던 진리를 새롭게 풀도록 허락할 수 있는 영권을 주셨다고 가르칩니다. 교주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다고 가르치며 순종하지 않으면 저주받는다는 공포감을 조성합니다.

 

6) 종말예언을 합니다. 예수님 오시는 날은 아무도 모른다고 성경은 말씀하는데, 이들은 시한부, 또는 조건부 종말을 가르치니 144천명의 의인이 차면, 2,3년 안에 종말이 임한다. 이 시대의 역병, 전쟁, 재난, 테러 등을 강조하면서 공포를 조장하고, 맹종을 강요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합니다.

 

7) 율법주의로 구원을 가르칩니다. 구약성경의 날짜와 절기를 강조합니다. 안식일은 엄밀히 말하면 토요일이니까 그리고 주일은 Sunday로써 태양신을 섬기는 날이니 다시금 토요일에 지켜야 한다. 또한 구약에서 금하는 부정한 짐승은 먹지 말아야 한다. 은혜로 받는 구원이 아닌 율법을 강조합니다.

 

8) 극도의 교회비난을 합니다. 교회가 아프고 상처가 있을 때에 끌어안고 회개하며 기도하며 개혁해야 하는데, 타락한 모습만 강조하고 비판하고 위선적인 종교집단으로 매도하고 정통교회는 구원이 없는 바벨론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의 집단으로 들어와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칩니다.

 

9) 프리메이슨 음모론 등 과도한 호기심으로 자극한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손 안에 두시고 다스리시는데, 엉뚱하게 이 세상 나라 배후에는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가 다스리고 있다고 강조하고, UFO, 케네디가의 저주론 등을 말하면서 공포감을 조성하고 사람들의 생각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10) YouTube(유튜브) 채널의 불투명성입니다.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신학채널이나 기독교관련 채널을 운영하는데, 신학공부를 어디서 했는지, 교단 소속은 어디인지, 어느 교회를 다니는지, 안다니는지, 밝히지 않고 그릇된 이단사상으로 전합니다. 아무 채널이나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1) 일상생활에 활력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불분명한 내용으로 보고 듣게 되면 가족이나, 일터, 사회에 사탄 마귀가 역사하는 것 같고, 세상 마지막 날이 곧 올 것 같아 삶에 의욕이 사라집니다. 복음은 생명을 살리고, 더 풍성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며, 삶의 용기를 주고 가족사랑과 이웃사랑으로 뻗어나가는 것인데 반대로 움츠러들게 만듭니다. 이러한 가르침이 바로 이단을 통해 역사하는 사단의 의도요, 방법인 것입니다.

 

열한가지를 간단 간단히 말씀드렸는데 기억이 안난다, 우리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산돌새벽강단에 들어가시면 오늘 새벽기도회의 말씀이 있으니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주의 몸 된 교회는 하나님께서 지켜 보호하십니다. 19절에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이미 세워졌다. 그리고 그 안에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의 인치심을 받아서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고 했습니다. 이단에 속할 우리가 아닙니다.

 

교회 안에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가르쳐 지고, 모든 일에 말씀이 기준이 되고, 더불어 성도 간에 그리고 이웃을 향한, 주의 사랑이 풍성할 때에 교회는 든든히 서갑니다. 이 새벽에도 말씀과 기도로, 은혜와 진리의 터 위에 든든히 서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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