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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미가07] 공의를 위한 심판과 돌이키는 자를 위한 구원
운영자 2020-06-02 추천 1 댓글 0 조회 957
[성경본문] 미가7:1-13 개역개정

1.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

2.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

3.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

4.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5.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6.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8.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9.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

10. 나의 대적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리니 그는 전에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던 자라 그가 거리의 진흙 같이 밟히리니 그것을 내가 보리로다

11. 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곧 그 날에는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

12. 그 날에는 앗수르에서 애굽 성읍들에까지, 애굽에서 강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의 사람들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나

13. 그 땅은 그 주민의 행위의 열매로 말미암아 황폐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공의를 위한 심판과 돌이키는 자를 위한 구원

 

오늘로써 미가서를 마칩니다. 내일부터는 나훔선지서를 시작합니다. 나훔선지서는 세장으로 이루어진 짧은 선지서입니다. 그래서 책걸이 떡은 나훔서를 마치고나서 먹고자 합니다.

 

미가 선지서를 포함하여 소선지서를 통해 우리가 배우는 두 개의 중요한 영적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공의를 나타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니 그의 선택한 백성들도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우상을 섬기고 죄악을 범합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심판을 외치게 하셨습니다.

 

죄악에 대한 심판이 없다면, 세상은 온통 사탄의 통치에 갇히고 말 것입니다. 그 결과는 멸망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더 이상 타락하지 않도록, 특별히, 죄악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게 하시기 위하여,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연재앙이나 역병, 또한 질병과 사고, 인간이 공들여 쌓은 바벨탑이 무너지는 것을 볼 때에, 그 뒤편에서 그러한 상황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길은 때로, 그 뜻이 너무 깊어서, 우리 인간의 능력으로 다 헤아리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겸손히 하나님의 영역으로 자족해야 합니다.

 

둘째 영적 교훈은 환란가운데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의 자비의 손길입니다. 이를 구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죄악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같은 심판가운데에서도, 믿음으로 서는 자, 또한 늦었더라도 회개하며 돌이키는 자에게, 하나님은 자비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첫 인생은 하나님을 거역한 인생이 됩니다. 후손들이 죄 가운데 잉태되고, 태어나고,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생이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인데, 하나님께서 창조주가 되시기 때문에,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다시금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는 모습에서 나타 납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죄를 그대로 안으실 수가 없으셨어요. 죄는 마땅히 심판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인생의 죄에 대한 심판을 예수님께서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그 인생의 죄는, 아무나 대신 죽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에요. 죄 없는 자가 질 수 있습니다. 죄 있는 인간이 대신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그 죄를 끌어안고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이 예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아가페 사랑의 실천이었습니다. 그 사랑과 은혜로 우리는 그저 값없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구원받는 사람들 중에 저와 여러분이 있습니다. 그러니 ~!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 이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사는 일로 분주하고, 관심 쓸 곳이 너무 많아 이 구원의 감격이 자꾸만 잊혀 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십자가의 사랑을 묵상하고, 또 기도하고 찬송하면, 그 사랑을 다시금 느끼고 영성이 회복됩니다. 이 새벽이 그러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삶속에 성령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지나온 날 들 속에,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지켜 보호 해 주셨습니다. 이 좋으신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평생을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지켜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축복 속에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 미가서 마지막 장 7장은 크게 세 주제로 나뉩니다.

첫째는 이스라엘에 관영한 죄악의 모습과, 이 죄악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의 손길에 관한 것입니다. 1절로 6절까지 나타납니다.

 

둘째는 7절부터 13절까지인데, 그 심판가운데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향하신 사랑과 자비의 손길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14절로 마지막 절까지는, 미가 선지서를 마감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탄원하는 선지자 미가의 기원 기도 내용입니다.

 

그러면 첫 번째 주제의 내용을 보기 위하여 1절 말씀을 다시 함께 읽겠습니다.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재앙이라고 했습니다. 과수원에 포도송이가 없고 무화과에 열매도 없습니다. 이 모습은 상징적인 모습인데 2절에서 1절의 내용을 설명 합니다. 이스라엘의 현실은 마치 수확이 끝난 후의 포도원같이 그 자체의 모습이 황폐하여 경건한자 선인이 없고 향기롭고 달콤하게 익은 무화과 같은 성숙한 선인을 찾아볼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의인이 발붙일 곳이 없도록 악인이 주도하는 세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와 같은 모습은 높은 위치에 권세와 권력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 의해서 조성됩니다. 그 내용이 3절의 내용입니다. 지도자와 재판관과 권세자들이 자신들의 욕심을 취하기 위하여 서로 결합합니다.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랬습니다.

 

두 손의 수고와 연관하여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유명한 영화배우이기도 하지만 영화의 세계에서 내려와 그 인생을 자선가로 살았던, 오드리 헵번은 죽기 직전 마지막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의 자녀들에게 이러한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 말이 이러합니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이렇게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탐욕의 세상이 아니라 나눔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회에 이처럼 죄악이 관영하니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4절 중반부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그 형벌 속에 삐뚤어진 사회의 모습이 어떠합니까? 5절에 보니 이웃과 친구와 심지어 아내도 의지할 존재가 못됩니다. 6절에 보니 가족들끼리도 서로 믿지 못하고 멸시하는 원수관계인 사회의 모습입니다. 천륜도 인륜도 깨어지니 멸망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세상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와 믿음을 지키는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7절과 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7.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8.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이와 같은 모습은 원래가 의로운 자들은 물론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자들에게도 해당이 됩니다. 어떠한 자에게 이겠습니까?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외면치 아니하시고 자비와 긍휼을 베푸십니다.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다고 고백합니다. 진노가 임할 것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편이 되어 구원하시는 것은 환란 날에 그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 왔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용서하시는 하나님 이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 때문입니다.

 

우리가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영적으로 건강을 유지합니다. 매일 새벽 기도 중에 성령께서 보여주시고 말씀하십니다. 지난 날, 어제의 일 중에,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일을 생각나게 하세요. 그래서 회개하게 하십니다. 일터에서든 가정에서든 사업 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는 부분 생각나게 하시니 회개하게 되고, 좋으신 하나님은 용서하십니다. 심령이 청결해 집니다. 매일 새벽 심령이 청결해 집니다. 아멘이죠.

 

그러니 청결한 심령에 복이 임합니다. 마태복음 58절에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심령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귀하고 귀한 복입니다. “저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그랬는데 하나님은 영이시니 우리가 볼 수 없어요. 이는 곧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청결한 심령에 말씀을 통해서, 깨달음을 통해서, 환경을 통해서, 때로는 꿈을 통해서도, 보여주십니다. 그러니 그 뜻대로 준행하게 되고 그 길은 시온의 대로처럼 형통함의 역사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미가서를 마감하면서 중심주제로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죄를 벌하십니다. 불같이 임합니다. 이스라엘이 그러했습니다. 포로로 잡혀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시기에,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에게는 다시금 용서하시고 구원을 베푸십니다. 그 인생이 복되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인생이 되어, 언제나 심령에는 성령충만, 육신에는 건강충만, 일에는 만사형통, 직분에는 여호와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인생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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