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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월초] 전염병을 통한 징벌, 연단, 겸손케 하심
운영자 2020-04-01 추천 0 댓글 0 조회 682
[성경본문] 사무엘하24:1-9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

2. 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3. 요압이 왕께 아뢰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4.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사령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나

5.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오른쪽 곧 야셀 맞은쪽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6.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

7. 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쪽으로 나와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8. 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전염병을 통한 징벌, 연단, 겸손케 하심

 

4월의 첫날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달, 첫날의 기대와 소망이, 다른 달과 사뭇 다릅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이지요.

 

세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공포와 두려움으로, 모든 일들이 멈추어 섰습니다. 개학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기대와 달리, 유치원, 초등학교는 아직 개학을 못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도 온라인 수업과 출석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니 사람들이 모이고 왕래하며 해야 할 일들의 약 70프로나 축소되었습니다. 저가 항공사들과 또 수많은 여행사들은 아예 폐업을 신청하였습니다. 국가 전체의 경제적인 손해가 천문학적 숫자에 이르렀습니다.

 

평생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초유의 일이, 21세기 초, 저와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가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편 믿겨지지가 않아요. 지금 뭘 하고 있는 것일까?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 믿겨지지가 않을 정도입니다. 한 달 정도면 끝날 줄 알았는데, 두 달이 지나도, 매일 매일 확진자는 줄지 않고, 사망자는 늘어가며, 일상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으니, 나타나는 현상이 참 심각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세가 늘어가고 있어요. 생업은 힘들고, 감정표출은 하지 못하고,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해야 하는데, 만나고 대화하는 기본적인 사회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정신건강이 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견디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집안에만 있고, 밖에 나가서 마음껏 뛰놀지 못하고,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니, 아이들도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 체력이 왕성한 아이들을, 하루 종일 인내하며 돌봐야 하는 엄마의 스트레스는 쌓이고 또 쌓여, 그야말로 부글, 부글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그래서 집안에서 아이들이, 엄마가 화나지 않도록 지켜야 할 코로나 방학 생활수칙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 금요일 기도회 시간에 나누었어요.

 

첫째, 주는 대로 먹는다.(음식투정하면 안 돼요) 둘째, T.V. 끄라고 하면 당장 끈다. 셋째, 사용한 물건, 즉시 제자리. 넷째, 한번 말하면 바로 움직인다. 다섯째, 엄마에게 쓸데없이 말 걸지 않는다.

* 위 사항을 어기면 피가 코로나올 것이다. ! 집안 분위기가 무시무시해요.

 

이와 같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믿는 자나 믿지 아니하는 자나, 도대체 왜 이런 전염병이 생기는가?” 하는 질문을 합니다. 물론 과학적으로는 나름 증명이 되었어요. 중국 우한에서 박쥐를 통해 전염균이 퍼지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럴까요? 성경에 보니 신명기 1418절에는 먹지 못하는 부정한 짐승들을 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과 박쥐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박쥐를 언급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러한 과학적인 답을 넘어서서 신앙인인들은 좀 더 심오한 의문을 갖게 됩니다. 왜 하나님은 이러한 전염병을 허락하시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인류역사 속에 치명적인 전염병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주전 1600년경 미이라의 얼굴에서 천연두 자국을 발견했어요. 가장 오래된 문헌기록으로는 주전 5세기 투키디데스펠로폰네소스 전쟁사입니다. 주전 431년 아테네를 엄습한 괴질로 인해 아테네 병력의 1/3 이상이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후 165년부터 180년까지 전염병이 돌면서 수백만 명의 로마인이 죽었고, 황제인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도 이때에 감염되어 목숨을 잃었습니다. 14세기에는 유럽을 강타한 페스트라고 하는 흑사병으로 유럽인구의 1/3에 달하는 4천만에서 6천만명이 죽었습니다. 16세기에는 멕시코 중부와 남부지역에 아즈텍의 백성들 중 2천만 명이 천연두로 죽었습니다.

1812년에는 나폴레옹의 군대가 러시아로 진격하는 중에 티푸스라는 전염병과 혹독한 추위로 퇴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1918년도에는 스페인 독감으로 25백만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없었을까요? 1918, 무오년 독감이라고 불린 염병 때문에 740만 명이 감염되어 14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왜 지구상에 이러한 역병이 발생하고 또 발생하는가?

성경적인 답은 하나님과의 인간과의 관계의 단절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인류의 첫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는 선악과를 먹으므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존재가 되니, 그 죄의 결과로 영원한 삶으로 살 수 있었던 인간은, 전쟁과 사고를 당하지 않아도, 생노병사의 단계를 거치며 죽었습니다. 수명을 다 하기 전에 질병으로 죽었습니다.

 

역병, 또는 전염병은 중간 숙주 동물인 박쥐나 사향고양이, 낙타나 개미핥이 등을 거쳐, 각기 돌연변이 바이러스로 변해, 인체의 몸에 침투하게 되었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의 죄로 인해 이 땅에 전염병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두 번째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전염병은 왜 갑자기 발생해서 순식간에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것인가? 배경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는 것인가? 하나님께서 그렇게 발병하도록 허락하시는 것인가? 그렇다면 왜? 그렇게 하시는가? 성경은 이에 대하여 무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이 질문은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질문입니다.

 

물론 이 세상에 되어지는 모든 일들에 대해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고, 개인의 생사화복까지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니, 작금의 이 코로나 전염병의 창궐에 대해서도 당연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10:29)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니 한 사람의 생명의 죽고 사는 것은, 당연히 하나님의 권한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전염병을 허락 하시는가?

우리는 성경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크게 세 가지 이유로 허락하십니다.

 

첫째는 죄에 대한 징벌로, 둘째는 연단의 과정으로, 그리고 셋째로,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만드시기 위해서 허락하십니다.

 

그러니 이 전염병이 누구나 모두 에게 다 똑같은 내용으로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시대 같은 전염병이라도 각 개인에게 주시는 뜻이 다릅니다. 어떤 이에게는 징벌로 임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믿음 성숙을 위한 연단의 과정으로 임하고, 또 어떤 이에게는 하나님 앞에 겸손케 하시기 위하여 임합니다.

 

말세에 여호와의 날의 임하고 심판의 날이 임할 때에도 마찬가지에요. 어떤 이에게는 그 대환란이 심판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믿음을 지켜 행하는 자에게는 구원의 날이에요. 또 어떤 이들에게는 그 환란에서 견디고 견디면서 믿음을 증거 해 보여야만 하는 연단의 과정입니다.

 

성경에는 크게 세 번 이 전염병의 사건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 사건은 민수기 16에 나타납니다.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반기를 들고 대항했던 다단과 아비람, 고라 일당을 징벌하시고자 전염병으로 멸절시키셨습니다. 147백명이 죽습니다. 징벌이에요.

 

그러나 이 전염병은 아론과 그의 후손들, 즉 레위족속에게는, 징벌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죄의 용서함을 비는 중재자로 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즉 아론의 후손이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는 일로 쓰임받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현재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마찬가지입니다. 누구에게는 형벌이요, 징벌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에게는 새로운 사명을 주는 연단의 과정일 수 있겠습니다.

 

의학자들에게, 의사들에게 간호사들에게 그렇지 않겠습니까? 이래서 내가 의사가 되었구나! 이래서 내가 간호사가 되었고, 119대원이 되었구나~! 이래서 내가 의학자가 되었구나~! 어찌하든지 백신을 만들어내야 해~! 어찌하든지 피해가 적도록 사명감당 해야 해~!

 

주의 종들도, 믿음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에요. 어려움에 처한 교우들, 이웃들을 도와야 해. 밖에도 못나오시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분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전화드리고, 안부를 여쭙고...., , 금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돌아가신 분이 있다면 그 유가족들에게 위로자가 되어야 함을 사명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금번에 어려움을 당하면서 한 성도님 부부가 저에게 문의해 왔어요. 생계에 직접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이 있으면 알아봐주세요. 우선 쌀이라도 저들에게 공급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섬기겠습니다. 그래서 어제 구제 대상자 20명을 선정했습니다. 오늘부터 교역자들이 쌀을 전달하기 위해 어려우신 분들을 방문합니다. 감사하지요?

 

오늘 본문에도 전염병이 등장합니다. 무엇 때문에 등장하는가 보니 다윗왕의 교만 때문입니다. 저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힘을 주시니 전전승승, 전쟁마다 이깁니다. 이럴 때에 정말 조심해야 하는데 교만이 그 마음에 차 오릅니다. 마치 자신이 능력이 많아, 자신의 군대가 능력이 있어 이기는 줄로 착각하고 있어요. 성경은 말씀하기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16:18)

 

그러니 교만해진 다윗이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고자 인구센서스 즉 인구조사를 시작합니다. 우리 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인구조사하는게 뭐가 나쁘냐? 물론 인구조사 필요하면 해야 합니다. 모세도 그렇게 한 적이 있어요. 하나님께서 시키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다윗의 경우는 다릅니다. 1절 말씀이 그것을 보여줍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무슨 말씀입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셨는가? 저들이 교만했습니다. 그 전장 23장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다윗의 군사들이 그러했습니다. 다윗도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전쟁만 하면 이깁니다. 그러니 온 땅을 다 차지하고 싶습니다. 군인들이 교만해 집니다.

 

그러나 전쟁은 피를 불러옵니다. 군인만 죽는 것이 아니에요. 양민도 죽어요. 환란이요. 고난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삼상17:47) 전쟁을 하고 안 하고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그런데 다윗과 그의 군사들이 방자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우리가 온 세상을 다 차지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그 교만한 마음을 그냥 내 버려두신 것입니다.

 

3절에 보니 영적으로 눈이 떠 있는 요압 장군이 반대합니다. 왜 인구조사를 하시느냐? 하나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지키시지 않겠느냐?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직언을 합니다. 충언을 해요. 그래도 다윗이 듣지 않아요. 내 백성의 숫자가 이만큼 되고, 군사는 이만큼 되고, 과시하고자 하는 마음을 표출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8절에 보니 아홉달 스무날을 걸려서 인구조사를 진행 합니다. 우리가 질문할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막으시지 왜 막지 않으셨는가? 왜 그러했겠습니까?

아주 따끔한 교훈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교만을 꺽기 위해서입니다.

 

다윗이 언제 깨달음이 옵니까? 인구조사를 마치고 나서야 깨달음이 옵니다. 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그러나 이미 늦었습니다. 이미 물은 엎질러졌어요. 다음날 아침에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다윗에게 통보됩니다. 13절 말씀이에요. 이스라엘에 세 가지 어려움이 임할 것인데 그 중에 하나를 택하라 그대로 임할 것이다. 첫째, 이스라엘에 7년간 기근이 있을 것이다. 둘째, 전쟁에 패하여 왕이 석달 동안 도망 다니게 될 것이다. 셋째, 왕의 땅에 삼 일간 전염병이 있을 것이다.”

 

그때에 고민하던 다윗은 사람의 손에 넘어가 징벌을 받느니, 차라리 하나님의 손에 벌을 받음이 낫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염병이 시작됩니다. 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단에서부터 브엘셰바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전역에 전염병이 돌게 되니 죽은 자가 칠만명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어요. 다윗이 놀랍니다. 자신의 그처럼 자랑스러워했던 군사들이 죽고, 그처럼 사랑하는 백성들의 죽어갑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나아가 교만했던 자신의 모습을 진정으로 회개합니다. 1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 10장12절에 말씀합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잠언165절에도 말씀합니다.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

 

다윗이 철저히 깨집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용서를 빕니다. 24장 마지막 절, 2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오늘의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가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까? 대표자된 자들이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하는 것처럼, 내가 잘 난 것처럼, 그래서 하나님은 온데 간데 없고...., 가정에서는 가장이 교만하면 안됩니다. 일터에서는 사업주가 교만하면 안됩니다. 학교에서는 교장선생님이, 교회에서는 목사가 교만하면 안됩니다. 정부 각 부서에서는 장관들이 교만하면 안됩니다. 한 나라에서는 대통령이 교만하면 안됩니다.

 

어제까지 대한민국의 사망자는 162명이었습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데 56명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108명이요, 캐나다는 80명이 사망했습니다. 호주는 17명이 사망했으며 멕시코는 20명이요, 싱가포르는 3명입니다. 작은 나라라서 그렇다치고, 큰 나라인 러시아는 사망자가 9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무엇을 보여줍니까? 우리가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부가 위정자들이 교만하지 말아야 해요. 언제고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왜 전염병이 오는가? 첫째, 징벌로 온다고 했습니다. 둘째, 연단의 과정으로 온다고 했습니다. 성품적으로 날 더 성숙시키고, 신앙적으로 내 믿음 더 강하게 하시기 위한 방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징벌로든 연단으로든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마음을 꺽으시기 위해 온다고 했습니다.

 

코로나 재앙이 시작된 지 세달 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 산돌의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여, 이번 코로나가 재앙이 되지 말게 하시고, 연단이 되게 하옵소서!

징벌이 되지 말게 하시고, 성숙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금번에 코로나 재앙이 누구에게는 절망이요, 심판이지만....,

돌이키는 자, 주님 앞에 회개하며, 예배가 회복되는 자들에게는 전화위복의 역사가 되게 하옵소서~!”

 

4월은 앞이 불투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소망을 잃지 않아요. 전염병을 통해 아론과 후손들을 민족을 위한 제사장지파로 삼으신 하나님, 다윗의 교만을 꺽고 마침내 성군으로 세우신 하나님, 그 용서와 축복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주 앞에 간구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찬송으로 드리고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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