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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아모스10] 여호와께 돌이키는 자에게 주시는 큰 복
운영자 2020-03-31 추천 1 댓글 0 조회 700
[성경본문] 아모스9:5-15 개역개정

5.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사 거기 거주하는 자가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 오르며 애굽 강 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이요

6. 그의 궁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기르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8. 보라 주 여호와의 눈이 범죄한 나라를 주목하노니 내가 그것을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보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서 체질하기를 체로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10.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

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12. 그들이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파종하는 자가 곡식 추수하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이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여 거주하며 포도원들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15.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여호와께 돌이키는 자에게 주시는 큰 복

 

오늘로써 우리는 소선지서의 네 번째 책인 아모스 선지서를 마칩니다. 새벽마다 함께 하신 성도들께 감사드립니다. 피차 격려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혼자 기도하지 않고 함께 기도한다고 하는 것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됩니다. 초대교회의 모습이죠. 매일 같이 성전에 모여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떡을 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책걸이 떡을 먹습니다. 이번에는 김종화장로님, 박미자권사님께서 섬기세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도를 섬기시는 그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크신 복으로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성도님들, 기도회 후에 꼭 떡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소선지서를 다 마치기까지는 아직도 여덟 권이 남아 있습니다. 성경의 한 책, 한 책을 마쳐간다고 하는 것이 참 감사한 일입니다. 성취감도 있어요. 또한 매 책마다 묵상할 때에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말씀입니다. 영혼의 양식인 것이지요. 다음 책은 호세아서가 되겠습니다. 호세아 선지서는 소선지서 열 두권 중에 제일 길어요. 스가랴와 함께 똑 같이 열 네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 선지서인 말라기 선지서를 마칠 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은혜를 받으시며, 함께 동참하시고, 동행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남왕국 유다의 드고아 사람으로 목축업과 농사를 짓던 중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부름을 받아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언했던 선지자였습니다. 아모스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평화와 번영의시기에, 여호와의 법을 무시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직설적인 화법으로 저들의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특별히 그는 가난한 자들을 압제하고 착취하는 권세자들과 부유층들의 잘못을 지적했습니다. 사회정의를 외쳤어요. 마음에 두고 두고 담고 가야 할 한 성경구절이 있다면 524절 말씀입니다.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 지어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지요. 사회의 상류층에 있다고 하는 권세자들과 부유한자들 그리고 성직자들이, 누구보다 먼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권세를 사용함에 있어서, 공정하고, 또한 도덕적으로 깨끗할 때에, 백성들도 그 모습을 따라서, 사회전체가 흔들림 없이, 든든히 서 갈 수 있다는 귀중한 말씀입니다. 과거나 오늘날이나 원리는 똑 같습니다. 우리사회가 그러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이 나라에 복을 주시고 세계 열방을 위한 축복의 통로로, 말세지말에 제사장 국가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오늘 마지막 장, 9장에서 아모스 선지자는 하나님의 대언자로써, 그 최종적인 멧세지를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 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보니 주께서 제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 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서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죽이리니 그 중에서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리라

 

무서운 말씀입니다. 주께서 제단 곁에 서서....” 이 말씀은 성소에 서 계신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그 자리에는 무리가 모여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성소의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고, 그러니 건물 전체가 부서져 내려서, 그 자리에 모인 수 많은 사람들이 그 무너지는 건물에 눌려서 압사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성소는 예루살렘 성전이 아닙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가장 큰 성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우상을 섬기는 성소에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면, 예루살렘 성전은 성소 안에 많은 사람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오직 제사장만이 들어가요. 그리고 제사는 어디에서 드려지는가? 성소 밖 성전 뜰에서 이루어집니다. 그곳에서 짐승제사가 드려집니다. 전제와 소제와 번제와 화목제가 그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제단이 밖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오늘 1절의 말씀처럼 지붕이 있는 성소에는 백성들이 그렇게 무리로 모일 수가 없습니다. 기둥이 흔들리고 문지방이 흔들리니 무너져 내립니다. 그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이 도망을 칩니다. 그러나 한 사람도 도망치지 못하게 하신다는 말씀이에요. 2절에 보니 땅을 파고 들어갈지라도,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붙잡아 낼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3절에 보니 갈멜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찾아낼 것이며, 설혹 바다 속으로 숨을지라도, 뱀을 명령하여 물게 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어느 누구도, 그 우상 앞에 제사를 드리고 절을 하는 자,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는 아주 엄중한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내가 의지할 그 무엇이 내게 있다.” 그게 무엇이겠습니까?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권세가 있으면 안전하다. 병이 들어도 돈이 있으면 고칠 수 있다.” 어림도 없지요. 인기가 많으면 그 사랑받으며 더 오래 살 것 같다.” 어림도 없지요.

 

코로나 19가 권세 있는 자, 돈 있는 자, 인기있는 자, 피해서 갑니까? 아니지요.

어제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보셨겠지요. 일본에서 코미디언으로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유명배우, 시무라 켄이 사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일주일 만의 사망 소식에 현지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고 했어요. 안타까운 것은 그의 연세가 이제 70세였습니다. 이제 인생을 뒤돌아보며, 좀 여유를 갖고 살 그 나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경험이 많으니, 후배들을 위해서, 여전히 일을 할 수 있는 나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의지하던 모든 것, 다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생명의 수한은 하나님 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주께서 이 땅에 생명으로 보내셨으니, 사명 감당하도록 건강도, 배움도, 은사도, 재능도, 가족도, 동료도 붙여주셨으니,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열심히 살다가, 주님 부르시면, 다시금 주님의 품에 안기는 것이 우리 인생여정입니다.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이 우리의 믿음의 사람들의 복된 인생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되고 두 달이 지나는 동안에 일곱 번의 장례가 있었습니다. 우리교회 교우는 신영숙 권사님 한 분이요, 다른 분들은 교우들의 아버님이나 어머님, 그리고 할머니셨습니다. 너무 감사했던 것은 모두가 다 하나같이 예수 믿으시는 분들이었어요. 그러니 감사함으로 천국환송식을 치루었습니다. 믿지 않고 돌아가시는 분의 장례식은 집례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러니 보내는 유가족들도 마음은 또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우리가 주안에서 일어나서, 주안에서 일하고, 주안에서 안식하고, 주안에서 살며, 주 안에서 천국에 가는 것이 큰 복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위하여 하늘에 궁전을 만드신다고 말씀하십니다. 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의 궁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궁전, 즉 하늘나라도 세우시고,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셨다. 땅의 세계와 하늘나라의 대비적인 표현입니다. 하늘나라 영생과 이 땅에서의 삶은 서로 떨어 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심판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이에요.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신다고 했습니다. 쓰나미와 같은 해일이나 하늘에서 쏟아 붓는 폭우를 우리가 연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장 큰 착각은 우리가 선민이다. 선택받은 백성이다. 그러니 대충 살아도 돼. 세상 사람들 사는 것처럼, 누릴 것 다 누리고, 취할 것 다 취하고, 즐기면서, 그게 행복이야~!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 보호하실 거야!”

 

아니오. 모든 좋은 것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안에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니에요.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손길 그 안에서 우리가 누리며, 나누며, 섬기며, 그 기쁨과 보람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7절에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아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같지 아니하냐?” 여기에서 구스 민족은 오늘날 에디오피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나라도 공평하게 대하신다는 것이에요. 이스라엘이기 때문에 우상을 섬겨도 더 봐주시고, 특별히 대우하신다?”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어 블레셋족속이 나오고 이어 아람사람이 나옵니다. 아람은 동쪽의 메소포타미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역으로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한국 민족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 앞에 똑 바로 행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귀히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지 아니하면, 교만하여 바벨탑을 쌓고, 자고하고 내 맘대로 이룰 것이라 여기면, 어떻게 된다는 것입니까? 10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

이와 같은 자들은 전쟁으로 인해서 칼에 죽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으며,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지켜 보호하십니다. 그리고 복을 내리십니다. 이 약속의 내용이 11절부터 15절 마지막 절까지 소망의 멧세지로 선포됩니다.

13절 말씀 너무도 아름다운 축복의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파종하는 자가 곡식 추수하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농사짓는 모습이죠. 그런데 그 모습을 시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하였습니다. 한쪽에서는 곡식을 추수하는데 벌써 파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포도를 추수하여 그 즙을 내고 있는데 또 한쪽에서는 씨를 뿌립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쉴 겨를 없이 일을 한다 그 말씀인데, 긍정적인 말씀입니다. 거두고 또 거두고 계속 거두어 들인다는 말씀이에요.

 

이스라엘 땅은 그렇지 못해요. 추수하고 나면 한 참 쉬어야 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요. 그러니 파종이 안됩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추수를 하고 또 파종을 하고 또 추수를 하고 파송을 하고...., 어떻게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하늘이 충분한 비를 내려주고, 땅이 도우니 그렇게 된다는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을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가정마다 식탁이 풍성하겠지요. 가족들이 행복하겠지요.

 

심지어 자연도 기뻐합니다.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얼마나 포도농사가 잘 되면 그 포도에서 나오는 포도주로 인해 산이 젖어드는 모습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누구에게 이렇게 된다는 것입니까? 주의 종, 선지자, 아모스의 경고의 나팔소리를 듣고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오는 자에게 이 축복의 역사를 일으키신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러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비록 바람과 같이 짧은 인생으로 살아가지만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날들이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며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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