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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강해-요나04] 심판보다 용서를 원하시는 하나님
운영자 2020-03-10 추천 0 댓글 0 조회 671
[성경본문] 요나3:1-10 개역개정

1.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3.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4.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6.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7.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9.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심판보다 용서를 원하시는 하나님

 

다시금 코로나대처 구호를 외치고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저를 따라서 외치시기 바랍니다.

예방은 철저히, 마음은 담대하게” “예방은 철저히, 예배는 더 철저히” “예방은, 철저히 기도는 더 뜨겁게아멘!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사, 확진자가 계속해서 줄어들어서 조만간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우리가 요나서 네 번째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망가던 요나를 돌이켜서 결국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앗시리아의 수도 니느웨 성읍에 사는 수 많은 백성들이 멸망당하지 않고, 자신들의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서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하나님은 심판보다 용서를 더 원하시는 하나님이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회개하기를 바라시는 것이지요. 그러니 베드로후서 39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아무리 악한 죄를 범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은 선한 사람들만을 위한 죄사함이 아니었습니다. 모두를 위한, 인류를 위한, 구속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니 회개하고 돌아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을 만들고 목사가 된 죤 뉴톤 같은 사람도, 한 때, 사형수로 북해도에서 복역을 하였으나 어머니가 유언처럼 전해 준 성경책을 읽고 회개하고 개과천선하여, 여러 학교를 세워, 일본 교육대상과 여러 양로원을 세워 사회사업대상을 받게 된 도모다까 시모지 같은 사람의 회개를 받으시고, 용서하시고, 그 인생을 새롭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요나도 그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자기감정, 자기생각, 자기기분에 맞지 않는다하여 불순종했던 요나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선지자로 세운 요나가 그렇게 제 멋대로 도망하는 것을 그냥 버려두지 아니하셨습니다. 우리가 지난 장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성난 바다 속에 가라앉아 죽는 것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물고기의 뱃속에서 철저히 회개시키시는 하나님, 그러므로 용서하시고, 다시금 사명 감당하게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그럴 때가 있습니다. 혈기왕성 할 때에 더 그러지요. 내 주먹을 믿고, 내 가진 물질과 권력을 믿고, 그리고 인맥과 알량한 경험을 의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디에 있냐고! 성도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의 창조주가 되시고 인류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며 개개인의 구원자가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뛰어봤자, 하나님의 손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불시험을 주시면서도 부르시는 이유는 첫째, 날 사랑하시기 때문이요, 그래서 주님 곁에 두시는 것이요. 둘째, 사명 감당케 하시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축복의 통로로 쓰시기 위함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문으로 들어갑니다. 31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이 말씀이 언제, 또 어디에서 이루어 졌을까요? 언제라면, 문맥상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다음이겠지요. 그렇다면 어디에서 라고 묻는 다면, 육지에서 라고 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육지, 어디에서" 일까요?

 

요나는 성전에서 두 번째 하나님의 그 말씀을, 그 사명을 다시금 받았을 것입니다. 3장에는 보이지가 않아요. 저가 물고기 뱃속에서 구원받아, 감격하여, 하나님께 감사 기도할 때에 고백하는 것이 있습니다. 24절 말씀 찾아가 읽겠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어 고백하는 9절 말씀에서 확실해 집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제사를 드리는 곳이 聖殿(성전)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는 성전에서 다시금 서원을 지키겠다고 약속합니다.

 

성도여러분, 구약시대에는 聖所(성소)聖殿이요, 신약시대의 聖所敎會가 되었습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공예배가 드려지는 곳입니다. 여러분이 새벽마다 예배당에 나와 기도를 합니다. 이 모습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이곳에서 기도하실 때에 성령의 임재하심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시면, 요나와 같이 誓願(서원)하시기 바랍니다. 서원을 하셨으면, 지킬 것을 다시금 약속하시기 바랍니다. 역사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제가 선교사가 될 것을 誓願(서원)한 것은, 19877월입니다. 장소는 기드온교회 예배당에서였습니다. 군 제대를 몇 달 안 남겨두고, 연대 군종병으로 있으니, 매일 교회에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구약부터 창세기부터 한 절 한 절 묵상하면서 색연필로 줄을 그어가면서 읽어나가는데,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유언처럼 남기시는 말씀이,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태복음 2819절이죠. 그곳이 저에게는 신구약 전체의 클라이막스, 방점이 찍히는 자리였습니다. 이 말씀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구나~!” 성령님이 감동을 주시니 심장이 두근, 두근 거렸습니다. 그러나 그때에 바로 서원하지는 못했습니다. 며칠간 주저주저했습니다. 내가 선교사가 된다고, 그 물설고 낯선 곳에 가서...., 죽을지도 모르는데.....”

 

그러나 사도행전을 읽어 갈 때에, 드디어 결단이 섰습니다. 텅빈 예배당, 저 혼자만 있는데, 뚜벅 뚜벅 예배당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세멘트 바닥, 강대상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서원했습니다. 주께서 원하시면 제가 순종하겠습니다. 그곳이 추운 남극이든, 뜨거운 적도이든, 주님 가라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가서 복음 전하겠습니다.”

 

그런데 제대를 하고 그 다음해에 결혼을 하고 그해에 신학교 졸업을 준비하면서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학공부의 양이 차지 않는 거에요. 선교사되겠다는 서원은 물거품처럼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3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 저녁예배에, 강사로 오신 선교사님이 선교보고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외치는 말씀이 곡식은 희어져 추수할 때를 기다리고 있는데 일꾼이 없습니다.” 그 말씀이 제 마음을 비수처럼 찔렀습니다. 며칠 동안 생각이 깊어지고 잠도 잘 오지 않았습니다. 그 불안한 마음은 결국 이 예배당에서 오늘 요나와 같이 29절의 말씀처럼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선교사로 나가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해 199112월에 필리핀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는 성소, 이 예배당에서 주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이 강력하게 역사하시면 약속하세요. 서원하세요. 그리고 잊었던 약속이 있으시면 다시금 하기로 주님 앞에 약속하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요나가 성전에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고, 서원을 재약속하고 순종하므로 앗시리아로 출발합니다.

 

니느웨 성읍의 크기가 대단합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심판을 외치고 회개를 선포하는데 말씀, 3절에 보니,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큰 성읍이라 고 했습니다. 물론 이 모습은 직선거리가 아니라 골목, 골목 다니면서 백성들에게 회개를 외칠 때에 그 정도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회개하라고 “40일후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고 외칠 때에 하루 만에, 회개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4절과 5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겠습니까? 그 시대에 막강한 나라 앗시리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6절에 보니 왕까지 마치 회개를 준비한 사람처럼 함께 참여합니다. 뿐만 아니에요. 7절과 8절을 읽겠습니다.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금식까지 선포하며 전 국가적으로 아주 철저한 회개를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물론 하나님의 긍휼의 손길입니다. 그런데 역사적 배경이 있었습니다.

 

주전 740년경, 앗시리아는 북쪽 아라랏이라는 신흥제국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완전히 패전하고 말았습니다. 앗시시라은 패전 후, 무서운 전염병과 흉년과 기근으로 말할 수 없이 곤고해지고 피폐해졌습니다. 더군다나 그때에 설상가상으로 태양이 완전히 사라져 없어지는 큰 일식이 있었어요. 당시 앗시리아는 천체를 신으로 섬겼던 때인데 그 중에 가장 큰 신인 태양이 어두워지는 모습을 보니 완전히 공포에 질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니느웨로 보냈던 것입니다. 완전히 마음들이 무너져 있을 그때에 요나를 보내신 것이었어요. 곡식이 희어져 준비된 추수밭으로 보내셨던 것입니다. 무엇을 보여줍니까?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시고 보내실 때에는, 사명받고, 순종하고 나가는 자의 앞날을 미리 준비시키시고 보내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명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영적원리입니다. 역사적 정황, 상황, 환경, 다 하나님께서 조정하시고 준비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심에 한 인간을 들어 쓰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인 것입니다.

 

저는 제 인생을 통해 그것을 체험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네팔에서도 그리고 이제 한국에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물론 여러분의 인생도 마찬가지에요. 사명에 순종하는 자, 서원을 하고 순종하는 자, 그 하나님의 강력한 손길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네팔에 들어가니 힌두교 왕정국가였습니다. 힌두교보존을 위해 왕비가 직접 힌두교를 보존합니다. 막강한 권력으로 선교사를 색출하여 추방하고, 현지인이라도 세례받는 자, 세례주는 자, 다 감옥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들어갈 때에 내전이 일어났습니다. 왕정에 반대하는 세력이 마오바디라고 하는 무력단체를 조직하고 전투가 시작되니, 왕정이 기독교를 압제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 사이에 교회가 성장해 갑니다. 제가 들어가던 해가 기독교가 국민전체의 0.8프로에 불과했어요. 30만명이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나올 때에는 국민전체의 3.3%, 100만명이 넘게 된 것입니다.

 

누가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니느웨의 회개의 역사가 주님께서 미리 준비하고 계시는 거에요. 다만 사람을 들어 쓰십니다. 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선교사처럼 내려 보내신 것처럼, 왜 그렇습니까? 서로 보고, 말이 통하니, 전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일꾼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일은 다 하나님이 하시는데, 사람을 부르시고 세우시고 보내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 쓰시고자 하실 때에 순종함으로 아멘~! 제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사용하소서~!” 응답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위하여 직분자로 부르실 수 있습니다. 서리집사로, 안수집사로, 권사로, 장로로, 신학자로, 선교사로 목사로....,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은 주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함께 하신다고 했습니다. 미리 그 길 다 준비해 놓으시고 사명주시는 것입니다.

 

그 결말을 보십시오. 마지막 절 10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구원의 역사가 이렇게 이루어 졌습니다. 회개함으로 이루어진 역사 이는 그 성읍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의 역사였습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합니다. 작금의 코로나19로 인한 역병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이 나라 민족의 죄를 우리가 끌어안고 회개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설 수 있도록,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나의 건강을, 나의 재능을, 나의 시간을, 나의 물질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순종하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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