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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월초] 나를 부하게 하시고, 높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
운영자 2019-06-01 추천 4 댓글 0 조회 1688
[성경본문] 사무엘상2:7 개역개정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나를 부하게 하시고, 높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

 

 

7.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9.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하나님은 생사화복의 주관자가 되십니다. 오늘 주신 말씀에 보니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시기도 하시고 높이시기도 하시는도다 그랬습니다. 비슷한 말씀이 잠언 169절 말씀이죠.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어떠한 일을 이룸에 있어서, 사람의 생각보다는, 사람의 계획보다는, 사람의 추진보다는, 그 위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그 위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복이 임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본문 말씀의 배경을 보면,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 사무엘의 어머니가 된 한나의 하나님 찬양 내용입니다. 그녀에게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셨는가? 그가 경험한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머리로 생각해서 미사여구로 예쁜 말로 포장하여 하나님을 나타낸 것이 아니라, 실제로 경험으로, 처절한 삶의 전쟁터에서 그녀의 마음속에 가득한 설움을 씻어내신 하나님, 눈물을 씻어내힌 하나님, 그래서 살맛나는 세상을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을 그냥 그대로 솔직히, 고백한 찬송의 내용이요, 믿음의 고백인 것입니다.

 

그녀의 인생의 문제는 자식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 하나 때문에, 설움도 많이 당했어요. 소위 세컨드로 들어온 브닌나로부터 서러움을 받던 여인, 한나입니다. 세상에 그런 말도 있지요?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딱 그 상황이죠. 남편, 엘가나도 알아주지 못했어요. 사실 남자들이 좀 둔하긴 하지요? 세컨드인 브닌나에게 한나가 무시 당하고 그야말로 요즈음 표현으로 한나는 열 받아 가지고, 뚜껑이 열려 있는데, 남편인 엘가나가 한나에게 뭐하고 합니까?

 

18절의 말씀이죠. 뭘 그리 슬퍼하느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 몰라요. 잘 몰라요. 이 상황에서는 침묵을 지키던지...., 아니면, 함께 하나님께 기도 해 주면 훨씬 좋겠지요. 그러니 좌우지간......, 남자는? 다 그래~!” 이러한 말이 나오는거죠.

 

그러나 성도 여러분, 그녀의 눈물의 기도는 마침내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장차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민족을 위해 크게 쓰실, 사사요, 선지자가 될 사무엘을 잉태하고 출산하게 됩니다. 할렐루야죠. 그러니 오늘 말씀처럼 찬송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성경본문 말씀은, 평소 하나님을 향한 한나의 신앙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잣대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여인의 믿음만큼, 고백만큼, 우리도 이 확실한 믿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국가적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 때라 할 지라도, 우리가 이 믿음 갖고 기도하시면,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 믿음은 어떠한 믿음일까요? 6월을 시작하면서 우리 모두 함께 깨닫고 배우기를 원합니다.

~!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이실까요? 어떤 자를 가난하게 하시며, 어떤 자를 부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실까요? 어떤 자를 낮추시며, 어떤 자를 높이실까요?

 

오늘 말씀 9절에 보니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그랬습니다. 그리고 10절에 보니 그 반대편 그룹의 사람들이 나오는데 저들은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저들은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라고 하셨으니, 하나님께서는 이 거룩한 자를 부하게 하시고 또한 높이실 것입니다. 어떠한 자가 거룩한 자일까요?

그는 하나님이 창조주 되심을 인정하고, 주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 이와 같은 사람을 가리켜 거룩한 자라 성경은 말씀하는데, 저들에게 복을 주셔서, 부하게 하시고 또한 높은 자리에 앉히실 것입니다. 이 분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부하게 하십니까?

첫째, 그 출발이 미약해도 나중에는 창대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8절 말씀에 보니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신다.” 그러셨어요. 그리고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겠다 하십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그 시작이 비록 미약할 지라도, 하나님을 따르며 순종하는 자를,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는 자들, 심히 창대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고보면 처음에는 작게 시작해야 돼요. 부끄러워할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규모 다 갖추고, 있을 것 다 있고, 그러니 빚 빌려와 어떤 일을 시작하기 보다는, 작게, 겸손하게, 좀 부족한 듯한 모습으로, 그러니 더욱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할 수 밖에 없는 거에요. 이거이 누구의 방법이겠습니까? 예수님의 방법입니다. 열두명의 제자면 충분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 가룟유다는 배반하고 떠나버렸습니다. 그러나 온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었습니다. 작게 시작하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그 위에 부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니 성경은 말씀합니다. 겨자씨 한알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그러나 마음만큼은 커야 합니다. 원대한 비전을 가져야 해요.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Open your mouth wide, I will fill it" 누가 채웁니까? 하나님께서! 아멘!

 

네팔의 리빙스톤 학교가 그랬고 신학교가 그랬습니다. 정말 겸손한 출발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자금이 없어, 필리핀에서 쓰던 차 판 돈으로 손님이 주고 가신 여행경비로 그렇게 시작되었어요. 그러니 더 많이 기도해요. 더 많은 눈물과 땀과 수고, 그러나 비젼은 커요. 하늘만큼, 땅 만큼.....!! 그러니 유치원에서부터 그 다음 초등학교로 중학교로 고등학교로 초급대학으로 또한 신학교는 신학대학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는 하나님...........,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히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부하게 하시는데....., 어떻게요? 거룩한 자의 이름을 높이신다.

이는 명예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8절 중반부에 약속하십니다.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신다 차지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세요. 무슨 말씀입니까? 원래 그 자리에 있지 않았었는데...., 남들이 보기에 연약하고 부족했는데, 그러나 마침내 귀족들이 앉는 그 자리에,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합니까? 성경본문에 이어 말씀하시지요. 땅이 기둥들이 여호와의 것이라 무슨 말씀입니까? 이 세상 주관자가 주권자가 생사화복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드려야 할 땀과 눈물과 헌신과 최선, 이러한 모습은 세상 사람들도 다 합니다. 다들 성공이라는 열차를 타기 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그러나 그 위에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나를 올려주시는 하나님의 손길, 영광의 자리에 올리십니다.

 

세 번째, 어떻게 부하게 만드시는가 보니  지키고 돌보심으로 라고 하십니다.

9절 말씀에 보니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신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자를 이길 수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요즈음 경제가 어렵습니다. 많이 힘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믿음을 지키며 어찌하든지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으려고 힘쓰는 자,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를 주님께서는 이렇게 부하게 하시고 높이시며 지켜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제 사일동안 사업장 심방 예배를 마쳤습니다. 그 중에 어제 한 사업장에서 우리 교회 한 교우가 최근에 경험한 감사의 간증, 제가 거꾸로 은혜를 받고 오게 되었지요. 그 감사한 내용의 간증을 나누고 오늘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이 집사님도 그렇지만, 남편된 손집사님, 워낙 성실하세요. 이름 없는 일터에서, 남들이 다 간 뒤에도 건물 실내 마무리 하는 일, 밤이 늦도록 혼자서 다 마무리 하고 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만 보시는게 아니에요. 남달리 그 책임감 있게 성실하게 일하는 그 모습을 사람도 봅니다.

 

제안이 들어왔어요. 한샘가구로 올 수 있겠는가? 우리와 함께 일하지 않겠는가? 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그런데 바로 이직을 하게 되면, 이쪽 일하던 곳에서 두 달치 봉급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조건이 저쪽 한샘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처음 시작 두달은 월급이 없어요. 그러면 네달 수입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야 하는가? 미래를 위해 가야 하는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 가운데 이게 쉽지 않은 일이지요. 아내는 당신이 원한다면 가라고 했습니다. 고맙지요. 앞으로 네달 동안 어떻게 생계를 유지할 것인가? 세 자녀들은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

 

한편 이 아내는 어린이 집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 접어야 합니다. 새 일을 위해 접어야 합니다. 구청에 넘겼어요. 마지막 사업장 심방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오랜 세월 주님의 은혜로 시작하여 운영해 왔으니, 눈물이 앞을 가리웁니다. 하나, 하나, 교실 안에는 손때 묻지 않은 물건이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내 것이라 여기는 것들, 내가 놓아 보지 않고서는, 그 자리 떠나보지 않고서는, 그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인되심을 잘 알지 못해요.그러니 내려 놓음도 우리의 영성이 한 단계 더 깊어가는 하나님의 손길인 줄로 아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마지막 사업장 예배이니 처음 개원했을 때에 드린 만큼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고 싶어요. 남편은 그만 둔 전 직장에서 두 달치 월급을 못 받았어요. 또한 새로운 직장에 와서도 두달치 못 받았어요. 드릴 헌금이 없어요.

 

저가 고민하다가 그 마음에 한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그래, 간직하고 있는 패물이 있지~! 그것을 팔면 드릴 수가 있겠다.” 저가 그렇게 결단을 하고 애지중지하던 정이 붙었던 금붙이 물건을 팔아 헌금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사업장예배 헌금봉투에 담고 나서, 그래, 참 잘했어~! 이렇게 마무리를 해야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야~!”

 

그런데 잠시 후, “~!” 핸드폰에 메세지가 떴습니다. 이미 네 달 전에 떠난 직장에서 보내 온 메세지입니다. 그 내용이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두 달치 월급을 송금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어떻게 이럴 수가~!” 온 몸에 전율이 흘렀다고 했습니다. 감사로 눈물이 앞을 가리웠습니다.

 

그런데 또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 또 하나의 멧세지가 떴습니다. 새로 이직한 한샘 직장에서 멧세지가 온 것입니다. 두 달치 월급을 송금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이를 운수대통이라고 말합니다. 대박 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압니다. 아주 뚫어지게 압니다. 그러니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어~! 그럼~! 하나님께서 하셨지~!”

 

이제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한 달, 30, 한 날도 우리는 그냥 하릴없이 보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날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24시간, 일주일 168시간, 한 달 720시간,

하루, 하루가 보람가득 찬 날들이 되기를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하며 기도로 나아가시겠습니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주님의 은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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