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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강해 20] 다시금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운영자 2018-12-28 추천 0 댓글 0 조회 773
[성경본문] 열왕기상17:1-7 개역개정

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

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5.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다시금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세월이 강물 흐르듯 쉬지 않고 흘러갔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살던 남왕국 유다의 르호보암 왕도 17년간 왕의 자리에 있다가 세상을 떠났고 이후로 그의 아들 아비얌이 짧은 기간 3년을 다스렸습니다. 이후로 그의 아들 아사가 왕이 되어 41년간 통치하였습니다.

 

한편 북왕국 이스라엘에서는 여로보암왕이 22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린 후 세상을 떠났고, 이후, 그의 아들 나답이 짧은 2년간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 이유는 바이사가 등장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나답을 죽였기 때문입니다. 바이사가 왕이 되어 24년간을 다스렸습니다. 이후에 그의 아들 엘라가 2년간 왕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엘라를 죽이고 왕이 되었는데, 불과 7일 만에 죽습니다. 시므리가 왕이 되는 것을 싫어했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들의 지도자인 군대 지휘관 오므리에 의해서 시므리가 죽습니다.

 

오므리는 12년 동안 북왕국 이스라엘을 다스렸는데 주목할 만 한 점은 세멜에게서 산을 사서 그 산위에 성읍을 건설하고 그 이름을 사마리아로 붙인 것입니다. 오므리 왕 이후 그의 아들인 아합이 왕이 되었는데 이는 북왕국 이스라엘이 시작된 지 69년이 되던 해였습니다.

69년이 흐르는 동안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국지전을 벌였습니다. 동족 간에 전쟁이 그치지 아니했습니다.

 

말씀에 보니 아합왕은 그의 이전의 모든 다른 왕들보다 여호와 앞에서 더 큰 악을 행하였다고 했습니다.(왕상 16:30) 그래서 여호와를 노하게 하였습니다. 저가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신과 아세라 상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바알신은 가나안 원주민들의 신 이었으며 아세라는 그의 배우자 신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던 북왕국 이스라엘을 69년간 내버려 두셨던 하나님께서, 아합왕이 계속해서 더 큰 악을 행하니, 이제 관여하십니다. 심판을 내리시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지속적으로 범할 때에, 하나님의 심판의 방법을 보면,

첫째, 내버려두십니다. 그래 네 마음대로 해봐라 하시는 것이에요. 로마서 128절에 보면 이러한 말씀이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그 최후의 모습은 멸망입니다. 그러니 내가 뭔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를 범할 때에 큰일 없이 잘 가고 있으면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나는 정말 하나님의 자녀가 맞는가?”

정말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렇게 계속해서 죄를 범하고 살아가도록 하게 하지 않으세요. 하나님께서 회초리를 드십니다. 소위 징계를 하십니다. 그러니 히브리서 125절과 6절에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5.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신다고 했습니다. 만약에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면 멸망하도록 내버려 두실 것입니다. 그러니 히브리서 128절에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죄를 범해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면 사생아라 그랬습니다. 친아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 마지막은 멸망이요, 지옥인 것입니다. 그러나 친 자녀에게 주시는 징계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211절 말씀입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의와 평강의 열매! 이것이 징계와 연단의 결과입니다. 제가 한 열흘간 지독한 감기를 앓았습니다. 온몸이 욱신거리고 기침이 끝이 나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그때에 제 마음에 제일 먼저 이는 생각이 주여~! 잘못했습니다.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회개했습니다.

 

크로스웨이 성경공부 시간에 제가 이 얘기를 나누니 한 성도가 에고, 나는 회개 안했는데...... 그냥 에고 힘들어 에고 힘들어~!” 하기만 했다는 것이었어요. 왜 회개가 생각이 안났지?” 그렇게 말해서 다 같이 웃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을 살아가는 동안 어려운 일이 부딪혀 오고, 예상치 않은 사고가 나고, 또한 육신적으로 질병이 찾아올 때에, 하나님 앞에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먼저는 삶을 돌이켜보시면서,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나 되돌아보며,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다시 안그럴께요. 용서해 주세요.”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그 모습 보시고 다시금 일으켜 세우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죄가 없다? 생각이 안 날 뿐일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정말 죄가 없다면, 나를 견고하게 세우시기 위해 주시는 훈련과정이라고 여기시면 됩니다. 더 강한 주의 군사로 만드시기 위해 어려움들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연단이 다 끝난 후에 비슷한 처지에 있어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자들을 체휼할 수 있습니다. 격려하고 위로해 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낮은 땅위에 성육신하셔서 어렵고 힘든 자들 속에 거하시며 함께 식사하시고 친구가 되셔서 위로하셨던 그 모습으로, 여러분도 그 어려웠던 경험이, 그 연단이, 이웃을 품고, 이해하고 살리는 주의 종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다시금 성경본문으로 돌아갑니다. 아합왕이 못되었고, 그의 아내 된 왕비, 이세벨은 더 심했습니다. 왕비 이세벨은 시돈 왕 엣바알의 딸이었는데 그녀는 아주 열렬한 바알 숭배자였어요. 남편 아합왕으로 하여금 사마리아에 바알 산당을 짓고, 단을 쌓게 하고,또 아세라 목상(木像)을 세웠습니다.(왕상 16:31-33) 이세벨은 하나님을 따르는 여호와의 선지자를 죽이기까지 했습니다(왕상 18:4-13).

 

그러니 이 아합왕과 이세벨의 무서운 박해에서 여전히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칠천 명만 남았습니다. 왕에게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 자신의 신앙적 신분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이와 같은 모습은 가까운 북한 땅에도 많이 있습니다. 과거 일본에서도 있었어요. 1638년 도구가와 막부 시대에 역사에 유례가 없는 잔인한 방법으로 기독교인들을 박해하였습니다. 썰물이 일 때에 바닷가에 나무 기둥을 세워놓고 거기에 기독교 신자를 묶어놓았습니다. 밀물이 되면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 시대에 도구가와 막부는 어린아이를 포함하여 37천명의 신자들을 죽였습니다.

 

국가적으로 불교를 장려했습니다. 불교를 따르지 않으면 기독교인이 밝혀지는 것이었어요. 두려움에 처한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신앙을 꼭 꼭 숨겨야 했습니다. 어떤 기독교신자의 경우, 집안에 불상을 드려놓고, 그 불상 앞에서 예불을 하였는데, 그 불상 안에는 십자가를 감추어 두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겉으로는 불상앞에 머리를 조아리니 불교를 믿나보다 했지만 실상은 예수님께 기도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여전히 7천명의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남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실 리가 없으십니다. 더 이상 이 남은 자들마저 사라지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주의 종 엘리야를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성경인물입니다.

 

온 나라는 우상 숭배의 거대한 물결에 정복당한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길르앗 산지의 디셉이라는 멀리 떨어진 마을에는 아마도 가난한 농부였을 듯싶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처럼 타락해가는 나라의 모습을 볼 때에 차마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처럼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살려 주셨는데, 풍전등화와 같은 낙동강 전선에서, 부산에 모인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유엔군과 맥아더 장군을 통해 다시금 북진을 하게 하시고......, 경제적 발전을 이루게 하셔서, 이제는 세계열강들과 어깨를 겨루게 하시고, 열방을 가슴에 품고 선교사들을 보내는 한국교회로 세우셨는데....., 그야말로 애국가의 가사대로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아니겠습니까?

 

제가 선교지에 있으면서 가장 가슴 아팠던 일들은 풍토병의 위협도 아니고, 물론 많이 힘들었지요. 그런가하면 공산당의 위협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보호하셨습니다. 그러나 신학생들과 함께 새벽마다 기도할 적에 조국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을 흘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축복하셨는데, 왜 조국교회가 가라앉고, 사회의 지탄을 받고, 염려거리가 되고, 가장 깨끗하고 청렴해야 할 교회가 거룩을 상실하고, 능력의 말씀대신, 토크쇼와 같은 만담으로 교인의 마음을 즐겁게 하려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공의에 선 거룩이 아니라 값싼 은혜를 강조하고,

 

성도 여러분, 허버트 케인이라고 하는 선교신학자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정의했습니다. 교회는 교인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데에 있지 않고, 교인을 거룩하게 만드는 데에 있다.”

 

제가 마음이 많이 아프다 못해 아렸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그런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주의 종이 조국교회를 위해 할 일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종을 한국교회로 부르셨습니다. 지난 3년간, 새벽 230분이면 눈을 뜹니다. 새벽에 기도가운데 이 종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마음을 무장하고 새벽기도회를 준비합니다.

 

주의 종 엘리야, 저가 그 아픈 마음으로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의기로 가지고, 아합 왕을 찾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용기입니다. 그리고 경고합니다. 장차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이 있게 될 것이다.” 우리 171절 말씀을 다시금 읽겠습니다.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얼마나 무서운 경고의 말씀입니까? 천수답으로 살아가야 하는 당시 이스라엘 땅에 한해도 아니고 수년 동안 비 뿐안 아니라 이슬도 내리지 않을 것이다. 가뭄과 기근이 닥쳐 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때에 이 말을 듣는 아합과 이세벨이 어떤 마음을 갖겠습니까?

너만 선지자냐? 우리에게도 바알의 선지자 450명이 있다. 그래 한번 대결 해보자 누가 이기나 보자.”

 

말씀을 맺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진심으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아픈 마음을 가지고 엘리야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위정자들을 위하여, 국가안보를 위하여, 경제의 회복을 위하여......그러나 무엇보다도 한국교회를 살려 주시옵소서~! 주의 종들이 다시금 거룩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교회가 살면 나라가 살 것입니다. 다시금 부흥의 때가 임하도록, 그러므로 만방에 복음을 전하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또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믿음에 견고히 서서,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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