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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강해 01]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하라
운영자 2018-07-05 추천 1 댓글 0 조회 1273
[성경본문] 사사기1:1-10 개역개정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3.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하니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시니 그들이 베섹에서 만 명을 죽이고

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죽이니

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르매

7. 아도니 베섹이 이르되 옛적에 칠십 명의 왕들이 그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잘리고 내 상 아래에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내가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8.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 성을 불살랐으며

9.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과 싸웠고

10.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하라

 

우리는 오늘 이 새벽부터 또 하나의 책인 사사기를 시작합니다. ‘사사란 오늘날 말로 재판관 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사가 등장하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누군가가 지도자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위대한 민족적 지도자 모세의 역할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이었습니다. 이후에 여호수아는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진격하고 커다란 전쟁들을 승리로 이끌어 땅을 분배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여전히 남아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각 지파가 분배받은 땅에 여전히 남아 있는 거주민들과 전쟁입니다.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패한 가나안 족속은 이스라엘과의 전투를 위해 남은 거주민들을 중심으로 또 다시 군대를 조직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거주민들을 진멸하라고 모세에게 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지키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국지전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이 국지전은 이미 분배되어진 땅에 살고 있는 각 지파가 해결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연합적으로 움직이던 여호수아의 시대와 달리 지파별로 땅을 배분하고 나니 이제는 마치 오늘날 지방자치제 처럼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가장 어려운 일은 이 지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중앙정부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앙정부의 대통령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민족적 지도자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모습은 고대 중국에, 그러니까 기원전 770년 이후 약 500년 동안 있었던, 춘추전국시대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주나라가 견융족에 의해 도읍을 낙읍으로 옮기게 되자, 주 왕실이 약화되었고, 봉건제가 약화됨에 따라, 각각의 제후국들은 인재를 등용하여 주 왕실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학창 시절에 들어보셨을 거에요. ,,,,,,, 소위 전국칠웅이라 불리 우는 일곱 나라가 서로 패권을 잡으려고, 치열한 전쟁을 일으켰고 승리로 이끌기 위해 뛰어난 왕과 장군을 등용시켰습니다. 이 시대의 뛰어난 사상가들을 제자백가라고 불렀습니다.

 

제자백가와 같은 모습이 오늘 우리가 읽는 사사기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주민들에게 패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등용하고 사용한 사사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사기에 등장하는 유명한 사사들의 이름을 기억할 것입니다. 용감한 여성 사사인 드보라, 300명의 용사를 선발하여 승리한 기드온, 맨손으로 사자를 때려잡고,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용사 천명을 죽인 삼손이 대표적인 사사들입니다.

 

이 사사들의 통치 기간이 약 400년간 지속됩니다. 그런데 이 사사시대는 불안정과 도덕적 타락의 시대였어요. 성경에 보니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소견대로 행하는(17:6)” 어두운 시대였습니다. 사사들은 자신들의 적에 대항하기 위하여 백성들을 결속시키고자 했으나 정작 많은 사사들 자신들이 도덕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가나안 족속의 우상숭배에 영향을 받고 번번히 빠져들었습니다.

 

이 모습은 오늘날 이 시대에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특별히 교회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세상 속에 서 있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 안에 영적 지도자가 든든히 서 있어야 합니다. 철저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결한 지도자가 필요하고 이를 돕는 성도들이 있어야 교회는 든든합니다. 영적으로 건강한 교회의 성도들은 영적으로 어두운 세상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교회가 영적으로 건강하고 바로서면, 성도의 가정도 믿음 안에 평안하고, 사회가 영적으로 정결해 집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져 갑니다.

 

우리가 사사기를 읽어가면서 이 영적 교훈을 받고 또 은혜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사사기를 읽어가는 동안 우리가 받아야 할 은혜가 있습니다. 또한 변화되어야 할 부분은 변화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시대에 고난당하는 주님의 몸, 바로 한국교회, 주의 종들이 먼저 새로워지고, 또한 성도들은 경건을 회복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답고 부강한 교회를 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성경본문으로 들어가시겠습니다.

한 세대가 지나가고 또 하나의 세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읽은 여호수아서는 그 시작이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라는 말로 시작하였는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사사기도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라는 말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실 때에 특정한 사람을 불러 사용하십니다. 역사는 진전되고, 이 역사는 하나님의 손길에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인물을 등장시킵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인물은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지속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죽음이 곧 하나님의 일의 중지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호수아는 이제 죽어 이스라엘 백성의 곁을 떠나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를 잃었지만 그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잃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면 모든 일은 잘 성취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역사적인 이 진리를 저의 짧은 선교사역 속에서 경험 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제가 선교지에 없어도 하나님의 역사는 지속됩니다. 지난 2000년도에 네팔 카트만두에 신학교 설립을 하고 현지인 리더쉽을 세워 모든 임무와 권한을 현지인들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15년이 걸렸다.

 

선교사의 역할이 그런 것입니다. 거푸집이라고 하지요. 건물의 세멘트가 굳어져 스스로 설수 있게 되면 거푸집은 떼어 내지고 필요로 하는 그 어디에서 또 다른 건축을 위해 쓰임을 받게 됩니다. 행여나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하면 무너질 것이라는 염려는 건강한 염려가 아님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선교지를 떠났으니 저는 거기에 없습니다. 죽은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떠나도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졸업하는 신학생들로 교회가 없는 히말라야의 골짜기마다 교회가 계속 세워져 갑니다. 내가 아니면 아닐 거라는 생각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길을 믿지 못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한 선으로 표현한다면 한 인간의 수고는 역사의 한 휙을 긋는 것이 아니라, 그 역사의 선을 이어 나아가는 작은 한 점일 뿐이다. 그 자리에 부족한 나를 그리고 여러분이 한 점으로 쓰임 받는 것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그러니 늘 겸손해야 한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떠나도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된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사기를 읽어가게 되면 어두움에 쌓인 그 시대를 봅니다. 사사기의 전체적인 색깔은 결코 밝은 색깔이 아닙니다. 그러니 받을 교훈은 이렇게 해야 하겠다 라기 보다는 이래서는 아니되겠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제1장에서 볼 수 있는 한 줄기 밝은 빛이 있습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1절에 있습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이 구절에서 우리가 배울 점이 무엇이겠습니까?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의 거목, 영적지도자 여호수아는 세상에 없습니다. 더 이상 의지하던 영적 지도자가 곁에 없습니다. 그런데 전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당연히 불안하고 큰 근심이 일 것입니다. 사방팔방이 막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열려 있는 곳이 있으니 하늘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의뢰하는 것입니다. 이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는 기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기도하기 위해 올라왔습니다. 험산준령과 같은 장애물이 눈 앞에 있습니다. 가정사로 인하여 생업의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자녀의 문제와 불확실한 미래로 인하여, 버겁고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쟁터와 같은 세상, 하루에 몇 번이라도 주저 앉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합니까? 동분서주, 고군분투, 그러나 가장 확실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있으니 오늘 전쟁 앞에 서 여호와 하나님께 여쭙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을 의뢰하기 바랍니다. 이 새벽기도제단이 바로 그곳입니다. 어찌보면 가장 쉬운 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제 저는 전화를 통해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기도제목이 있었어요. 우리 성도 중에 강원도 태백에서 한국주철산업주식회사라고 강원도 전체의 맨홀 뚜껑을 주물제조업을 하는 한 형제가 있습니다. 믿지 않는 불교신자인 장인 장모님 공장에서 공장장의 역할로 또는 사장의 역할로 평생을 일해 왔는데 남은 것이 없습니다. 이익을 다 장인, 장모님이 가져가는 거에요. 그러니 아내하고도 관계가 서먹해졌습니다. 실의에 찬 본인이 발을 빼기 시작하니까 공장이 제대로 안 돌아갑니다. 마침내 공장은 부도가 났고 장인어른이 파업신청을 했습니다. 경매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때가 작년 11월 이었습니다. 제가 페이스 북을 통해서 근 33년 만에 이 형제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과거에 선교사로 나가기 전에 화평이 교사로 있을 때에 고등학생이었어요. 만나자고 했어요. 만나고 보니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아무도 신앙적인 조언도 주지 않고 더욱이 불교집안의 딸과 결혼을 하니 신앙은 사라졌습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그리고 심방팀과 함께 그곳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실의에 차 있었습니다. 가동이 중단된 공장, 추운 겨울에 방문했으니 더 썰렁했습니다. 어찌하든지 돌파구를 찾으려는 그 형제가 가여웠습니다. 많은 얘기가 오고 갔습니다. 그때에 마음 문을 열린 이 형제가 기도제목을 주었습니다. 목사님, 경매에서 제가 경락을 받도록 기도해주세요. 저의 마지막 소망입니다.” 그 어려움 속에서 이 형제의 청소년 때의 신앙심이 다시금 솟아났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났습니다. 기도했지요. 기도 많이 했지요. 매일 아침 새벽에 전한 말씀을 매일 아침, 지난 6개월 동안 송부해주었습니다. 다시금 힘을 싣기 위해 현장에 가서 기도해야지! 하고 내일이죠. 목요일, 심방을 예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점심때에 연락이 왔어요. 목사님, 그동안 12차 그리고 어제 마지막 3차 결판이 났는데 최종적으로 저에게 경락되었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3억원이 필요한데 3억을 마련해서 넣었고 이제 두 달안에 10억을 마련하면 됩니다.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지도자인 여호수아를 잃고 전쟁은 눈 앞에 있고, 자칫 좌절과 낙망과 불안과 염려가 가득한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의 능력이나 경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곧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합니다. 그러니 이 백성을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답을 주십니다. 2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이후로 전쟁은 파죽지세로 이스라엘의 대승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하십시오. 이 새벽에 나와 기도하십시오. 역사가 일어납니다. 깜짝 놀랄만한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시고 더 큰 믿음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를 의뢰하는 자에게 귀를 기울이십니다.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이 이십니다. 이 축복의 역사가 오늘 삶의 현장에서도 일어나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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