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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강해 01] 역사를 이루기 위한 부르심과 비전
운영자 2018-05-23 추천 0 댓글 0 조회 748
[성경본문] 여호수아1:1-9 개역개정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역사를 이루기 위한 부르심과 비전

 

하나님께서는 시대별로 새로운 인물을 세우시고 그를 통해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부름받은 자는 미래에 이루어질 비젼을 갖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요. 이 비젼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십중팔구 앞길을 막는 장애물들이 닥쳐옵니다. 세상은 본래 아담의 타락 이후로 하나님의 반대편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편에 대장인 사단은 호락호락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어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장애물이 다가올 때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인물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누구나 다 기도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기도하다가 지쳐서 포기합니다. 그러면 누가 끝까지 기도하며 역사를 이루겠습니까? 마음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이 여전히 살아 있는 자가 역사를 이룹니다. 일을 이루기까지 기도를 쉬지 않습니다. 열정이 식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기 위하여 저의 마음에 불같은 소원을 두고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기도는 소원의 발로입니다. 소원없이 기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이 소원이란 비젼을 이루기 위한 소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그 소원이 불같이 타오르도록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용하셨다는 것으로 인해 감사와 감격을 갖습니다. 그처럼 쓰임 받는 인생이 복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모세가 120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품에 안깁니다. 이스라엘에 전무후무한 지도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세상을 뜨기전 그를 모압땅 느보산에 올라가게 하십니다. 그곳에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보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땅과 네겝과 종려나무의 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를 소알까지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말씀하십니다.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인간적인 생각에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그렇게 보여주시지만 마시고 모세가 그 땅에 들어가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누리도록 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왜 하나님 품으로 부르셨을까?”

 

이유는 첫째,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일은 새로운 인물에게 맡기시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앞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 일은 성격상 새로운 지도력이 필요했습니다. 전쟁의 연속입니다.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발을 딛고 정착을 하기까지 여전히 겪어야 할 전쟁들이 눈앞에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그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만을 경외하도록 다듬고 훈련시켜야 할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둘째, 개인적으로 모세의 사명은 거기까지 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도록 돕고 인도하며 가나안 땅이 보이는 모압 땅까지 인도하는 그의 사명을 다 완수하였습니다. 40년이란 짧지 않은 격동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사명을 다하였으니 이제 그의 앞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국의 상급이 있을 것입니다.

 

셋째, 인간이 신적인 높임을 받지 않도록 데려가십니다. 나님만이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고 영광과 높임을 받습니다. 만일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계속해서 역사를 이루어가는 일에 지도자로 선다면 인간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칫 하나님의 역사가 사람의 역사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신명기 3410절로 13절까지 보면 모세의 위대성이 드러나 있습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더라

 

충분합니다. 한 인간으로써 더 큰 업적과 역사는 없어도 됩니다. 영광은 하나님만이 받으십니다. 사실 그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역사 속에 안타까운 일들이 있습니다. 평생에 하신 일로 인해 세인의 존경과 존귀를 받을만한 분들이 그 생의 마지막의 추한 모습들로 인해서 세상의 지탄을 받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그 말로가 안 좋은 모습들이 있습니다. 근본 이유는 자신에게 주어진 권세를 내려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못 내려놓겠습니까? 자신이 이루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 꿈도 비전도 열정과 능력과 권세도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도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데 그래서 이루어진 것인데, 그래서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데, 마치 자신이 다 한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떠나보면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체험합니다. 내려 놓아보면 그 은혜의 깊이가 더 깊어집니다. 그 영적교훈이란 곧 ~! 주께서 하셨구나~! 내가 아니었구나~!”하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겸손한 마음에 하나님께서 더 큰 위로와 감동과 기쁨과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데려가셨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모세의 인생이 복된 것을 보여주는 구절이 있습니다. 맡긴 사명을 다 마치고 하나님 품에 안기는 순간까지 하나님께서는 그와 함께 하신 것입니다. 모세에게 맑은 정신과 기력으로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347절 말씀을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 이십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모세가 그 약속의 땅을 바라볼 수 있도록, 가급적 더 넓게 최대한도로 볼 수 있도록, 모세에게 느보산에 오를 수 있는 기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머지않아 입성할 그 약속의 땅을 기쁨과 감동으로 볼 수 있도록 그 눈이 흐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노년에 주신 크신 복입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인생의 마지막 모습이 이러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다 완수하시고, 여러분 다음 세대에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펼져칠 것을 미리 보고 감사하며 축복하고 세상을 떠날 때까지, 우리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눈이 흐리지 않게 하시고, 기력이 쇠하지 않게 건강으로 지켜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여호수아서 1장으로 들어가시겠습니다.

새로운 역사의 시작입니다. 약속의 땅으로의 진군입니다. 1절로 3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새로운 지도자는 모세의 시종이며 눈의 아들 여호수아입니다. 그를 부르십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일꾼을 세우시기 위해서 첫째로, 비전을 보여 주십니다. 주의 일꾼을 부르심에 있어서 제일 첫 번째 하시는 일입니다. 꿈을 주십니다. 장차 되어질 일을 비전으로 즉 환상으로, 그림으로, 총천연색 칼라의 그림으로 보이시며 그 마음에 소원을 채우십니다.

 

이는 성경의 역사 속에 패턴으로 등장합니다. 성경의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요,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주도권이 항상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는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특정 사람을 택하십니다. 그리고 부르십니다. 택한 자를 훈련을 시키시고 성품과 리더쉽을 다듬어 가십니다.

 

째로, 확신을 주십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를 맺도록 확신과 열정이 샘솟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도와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악인들이 잘 되는 것을 보고 의기소침했던 하박국 선지자가 홀로 성루로 올라갑니다. 번민합니다.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 그리고 응답을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셨으나 그 환경, 여건, 상황으로 인해 의기소침했던 하박국 선지자에게 미래의 커튼을 열어 보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의인은 잘 될것이며 악인은 멸망하게 될 것이다.”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답하리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2:1~4)

 

밧모섬에 유배되어 갇혀 있었던 사도요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영광 속에 이루어 질 하나님의 심판과 상급이 보여집니다. 적습니다. 그것이 요한계시록 아니겠습니까?

 

오늘 본문에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그 확신을 주시는 것입니다. 5절과 6절 말씀입니다.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여러분을 이 새벽제단으로 부르신 것은 괜히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시는 중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환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음성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도와 주리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도우리라

 

이 확신, 믿음이 있어야 우리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주의 율례를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본문 7절과 8절 말씀입니다.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가 함께 여호수아서를 읽어갑니다.

여호수아서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신앙여정에서 부딪치는 숱한 장애물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여호수아의 지휘아래 마침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며 꿈과 비젼을 이루는 길을 보여줍니다. 함께 이 은혜를 나누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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