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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강해 35] 계명을 지키는 자의 복
운영자 2018-04-27 추천 0 댓글 0 조회 967
[성경본문] 출애굽기23:20-33 개역개정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23.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24.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네가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물리치고 네 모든 원수들이 네게 등을 돌려 도망하게 할 것이며

28.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31. 내가 네 경계를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강까지 정하고 그 땅의 주민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계명을 지키는 자의 복

 

시내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만 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십계명에 근거하여 구체적인 실천법규를 주셨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헌법이 있고 그 다음으로 그 법을 지키기 위한 시행규칙집이 있는 것처럼 십계명 다음에 언약서 또는 언약의 책(세페르 브리트, the Book of the Covenant)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법규를 주셨습니다. 그 내용이 2022절에서 2333절에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그 내용을 깊이 들어가지 않고 오늘 그 모든 내용의 결론 부분인 2320절로 점프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 규정들이 오늘날 우리가 사는 시대와 사회구조나 문화가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종에 관한 규정이 나오는데 이 시대에는 종 제도가 없지요. 그런가하면 형사법에 준하는 각종 폭력에 관한 규정이 나오는데 이미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따라야 할 이 시대의 형사법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지키면 됩니다. 또는 각종 절기들에 관한 규정이 나오는데 유대인이 출애굽을 하면서 만든 유월절이나 초막절을 우리가 이 시대에 절기로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규정들이 십계명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율법의 정신은 늘 마음에 간직해야 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입니다. 언약집에 들어있는 내용의 주제들은 이러합니다. (1) 제단에 관한 법(20:22~26) (2) 히브리 종에 관한 규정들(21:1~11) (3) 사람을 향한 각종 폭력에 관한 법(21:12~32) (4) 다른 사람의 재산에 손해를 입히는 죄(21:33~22:15) (5) 도덕과 종교에 관한 법(22:16~31) (6) 정의와 복지에 관한 법(23:1~9) (7) 각종 절기들에 관한 규정(23:10~19) (8) 명령과 약속(23:20~33)입니다.

 

그러면 오늘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그 결론 부분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께서 주신 규정들을 잘 지켜라 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지키는 자에게 주실 축복에 대한 약속을 주십니다. 이 시대에 여전히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삶속에 잘 적용하고 지키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합니다. 말씀을 통해 알도록 하겠습니다.

 

20절에 보니 하나님께서 사자를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잘 입성하도록 보호하시겠다 고 약속하십니다. 이 사자가 누구겠습니까? 그 다음절로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좀 더 확실해 집니다. 21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0절에는 보호하시는 자로, 그리고 21절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그에게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자는 오늘날 우리 시대에는 보혜사 성령님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의 땅, 그 땅은 곧 천국입니다. 구원받는 자가 들어가는 곳입니다. 우리가 천성에 다다르는 날까지 인생여정을 순례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 분이 계시니 저가 우리 성령님이신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오늘 이 한날도 우리는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그를 거스려 행하면 어떻게 된다고 했습니까? 그를 통해 주시는 말씀, 즉 성경을 통해, 그리고 성령의 조명을 통해 깨닫는 진리의 말씀을 주실 때에 듣지 아니하면, 그가 그 허물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씀합니다.

 

신약성경에도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12:31,32절에 예수께서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엄중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음성을 잘 듣고 순종하여 행하면 복이 임한다고 했습니다. 2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이 복은 이러한 것입니다. 적으로부터 지켜주시겠다 그리고 그 적을 하나님께서 벌 주시겠다 그런 말씀입니다.

 

저는 오늘 있을 남북정상회담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좀 더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만 지나온 날들은 말할 수 있겠지요. 작년 이 맘 때에 얼마나 세상이 부정적이었습니까? 6월 위기설, 7월 위기설, 전쟁위기설, 남북한의 관계는 경색되었고 공포에 떠는 사람들은 뭐 전쟁나면 빠르게 필요한 짐만 싸가지고 갈 가방을 사고, 또 사서 선물로 주고, 전쟁이 곧 날 것처럼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그럴 수 있지요. 현상들이 그렇게 보였으니까요.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얼마나 기도했습니까? 금요기도회를 통해 또한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주님의 손에 있으니, 우리가 회개하오니 용서하시고 전쟁이 나지 않게 해주세요. 그때에 저는 믿음으로 선포했습니다. “전쟁은 없습니다.” 애국가의 가사처럼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우리가 기도하면, 이 나라와 조국을 위해 이 땅의 온 교회가 성도가 새벽을 밝히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지켜 보호하십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간청하면 됩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든 성도가 정말 목이 쉬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으며 간청했습니다. 전쟁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정세가 급변할 수가 있습니까? 온 우주만물의 창조주가 되시고 인류의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고 개인 영혼의 구원자가가 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세상의 그 어떤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일도 아닌것입니다. 가능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기에 이 새벽에도 주님 전에 나와 주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소망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응답의 역사가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민족을 다른 민족들로부터 지켜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복은 이제 개인적인 복으로 연결됩니다. 그렇죠. 순서상 맞는 것이지요. 나라가 있고 주권이 있고 그리고 나서야 나도 있고 가정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하나님의 복을 간구하는 일을 그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 모습이 일제강점기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믿음을 지킨 우리의 선조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서재필, 이상재, 안창호, 이승만, 이승훈, 유관순, 김구, 조만식, 남궁억, 김교신, 여운형, 김규식, 김용기 장로님등....., 저들에게 개인의 안위와 가정은 뒷전이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향한 저들의 사랑을 보면 그리고 반하여 오늘 이 시대, 자신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오늘의 모습을 바라보노라면, 과거 믿음의 선조들의 모습이 참으로 그리운 시대입니다.

 

이 민족적 축복이 먼저 주어지고 이어서 개인에게도 하나님께서는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25, 2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먹을 양식이라고 했습니다. 물이 늘 부족한 광야 생활에 가장 중요한 물의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병을 제하신다고 하시고 낙태하는 자가 없고, 태의 문을 열어,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흥미있는 것은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그러셨는데, 이게 무슨 복입니까? 다른 성경에서는 볼 수 없는 복의 내용입니다. 보십시오.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수명이 있다는 말입니다. 어느 사람은 70세 어느 사람은 80세 어느 사람은 100, 각 자에게 살 날이 있습니다. 그 수명을 하나님께서 미리 각 개개인에게 주시는데 오늘의 말씀은 그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수를 다 누리고 어떤 사람은 그 수를 다 누리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 그 말입니다. 질병으로, 사고로, 전쟁터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떠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예정하신 그 수명의 날들을 다 살게 하시겠다는 축복입니다. 어떤 자에게 그렇다는 것입니까? 이것이 제일 중요한 멧세지이겠지요.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면 이라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십계명과 이어지는 언약집의 최종적인 결론을 내면서 다시금 상기시키고자 하시는 가장 중요한 계명, 그것이 바로 24절의 내용입니다.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바로 십계명의 첫 번째 으뜸가는 계명이지요. 나 이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하면 주께서 주신 이 계명들을 잘 지킬 수 있겠습니까?

한 음성으로 따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면 됩니다.”

 

사도요한은 이에 대하여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한123) 사랑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사랑의 열정은 산을 넘고 강을 건넙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의 마음에는 성령님이 역사하시므로 어떠한 계명도 감사와 기쁨으로 이루어가게 하십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주께서 주신 귀한 계명, 지켜가시므로 이 땅에서는 행복한 삶, 천국에서는 영생복락을 누리시는 축복자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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