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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박선숙 권사 - 이사
운영자 2019-02-11 추천 7 댓글 0 조회 1600

★ 이사 / 박선숙

 

 

이사!

이사 할 때 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

 

이삿짐 속에는 꺼내 놓고 보면 한번도 쓰지 않았던 물건도 꽤 많이 있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 

왠! 짐이 이렇게도 많은지 '완존 깜놀!' 깜짝 놀랄 일이다.

쓰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말그대로 '짐'스러운 것들이다.

매번 쌋다, 풀렀다 되풀이다.

그래도 쉽게 버리지 못 한다.

'정리의 기본은 버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것 참 묘한 심리다.

 

 

우리 이 세상 소풍 끝내고, 천국 갈 때

하나님께서~

'다 두고 오라 하신 것'은 참으로 옳은 방법! 이라는 생각이 이사 할 때 마다 드는 생각이다.

빈 손으로 가게 하신 것은 '정말! 땡큐다.!'

 

욕심 많은 인간들이 가져 갈 수 만 있다면 천국으로 이고 지고 가느라, 아마 사건 현장 이였을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짐을 덜어 주셨다.

오라 하시면? 

'아무 미련 없다.' 는 듯 시크하게 두고 떠나는 모습!

 

인간의 마지막 모습!은 창조주 하나님 앞에 모든 피조물의 순종이다. 

그 누구도 거역 할 수 없는 순종이다.

 

'신은 죽었다.' 고 말한 니체도 '이제 그만 와!' 하니 순종하고 갔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내 생각이 옳다'는 생각은 내려 놓아야, 실수를 적게 하며 남은 인생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괜한 고집을 부려서는 안 된다.

 

' 환갑 '

 

61세 되는 생일로 '환갑' 또는'회갑'이라고도 하며, 자기가 태어 난 간지의 해가 다시 돌아 왔다는 뜻이다.

 

과거에는 '사람이 70살 사는 이 예로 부터 드믈다'는 시가 있을 정도로 환갑만 살아도 큰 경사로 여겼다고 한다.

그래서 '환갑잔치'를 열었는데 지금은 수명 이 길어져서 없어지는 추세다. 

'회갑'이 지나면 덤으로 사는 인생으로, 욕심을 내려 놓고, 겸손하게 덕을 세우며 남은 인생을 복 되게 보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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