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오른쪽 어깨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지만 생활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어 가벼운 팔 운동을 매일 하면서 지내 왔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저녁을 먹고 난 다음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통증이 심해진 팔은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으며 목까지 움직일 수 없는 통증으로 고통을 주었습니다. 잠자리에 누울 수도 없고 일어나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에서 가슴까지 답답해지며 식은땀이 나는데 별의별 생각이 들며 병원 응급실에서 이 밤을 보내야 하는 염려와 걱정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음날 주일날 대표 기도로 쓰임 받아야 하는데 병원 응급실에도 실려가면 주일을 지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도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염려가 되었습니다. 저는 간신히 침대 위 벽에 몸을 기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일 새벽 제단도 지켜야 하고 대표 기도도 해야 합니다.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 일천 번제도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주님이 불러가시더라도 내일 하루만 더 이 생명 연장하여 주셔서 주님이 맡기신 사명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죽을 것만 같아서 나도 모르게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참 좋으신 하나님이셨습니다. 답답한 가슴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없어지고 어깨 통증도 침대에 누울 수 있을 만큼 좋아졌습니다. 아멘
저는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기 때문에 잠을 자다 뒤척일 때에 어깨 통증으로 중간중간 잠에서 깨기도 하였지만 이 밤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병원으로 가야 하나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잠을 자게 하시고 새벽 제단을 쌓게 하셨으며 대표기도자로 쓰임 받게 하셨습니다. 저를 위하여 아픈 어깨에 안수하시고 간절히 기도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좋으신 하나님을 자랑하고 싶어 지지난 주일에 있었던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간증합니다.
댓글1개
좋으신 하나님을 확인하고, 자랑하시는 글이네요.
새벽제단을 지키고, 대표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건강을 달라 기도드리는 그 맘에 경의를 표합니다.
‘하나님의 대사’의 글에 대응하여 쓰신 그 글도 존경스런 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부디, 늘, 언제나,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