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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간증문] 김창숙 권사 - 고통 중에 있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운영자 2018-02-16 추천 5 댓글 1 조회 1561

고통 중에 있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 김창숙 권사

 

 할렐루야~!

 5년 전에 저는 제 삶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닿으면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었지만 마음에 담아 두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교회 성도들의 가정에 닥친 어렵고 힘든 일을 보면서 또 힘들어하는 성도들을 보면서 제가 경험한 하나님을 나누고 싶어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체험을 통해, 어려움 중에 있는 성도님들께 고난이 곧 축복이라는 말로 위로하기를 원하며, 이 고난의 때가 곧 하나님을 붙잡을 때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만 5년 전에 저는 남편을 따라 베트남 하노이에 살고 있었습니다. 1월1일 밤 11시쯤에 첫 손녀 출생의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동시에 예상 밖의 소식도 들었습니다. 그것은 이제 갓 태어난 손녀에게 신생아 뇌출혈 및 뇌실 확장증이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밤을 꼬박새우고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목사님께 기도를 받은 후, 그날 비행기로 한국에 들어와 한림대 평촌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그 상황은 쉽게 해결될 것이 아님을, 의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알게 되었습니다.

 수술도 안 되고 어떤 다른 방도가 없으니, 그저 두고 보자는 말만 듣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가 마침 전교인 새벽기도회 주간이었습니다. 저는 제 생애 처음으로 그렇게 간절하게 울고 부르짖으며 아버지께 기도한 적이 없었습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하나님! 열두 해 혈루증 환자를 치료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라며 처절한 몸부림으로 울며 기도했습니다. 더 이상 교회에서는 소리 내어 울 수가 없어, 갈멜산 기도원에 올라가, 울며 부르짖으며 기도하였습니다.

 

 그와 같은 기도가 지속되고 백 일이 지나는 가운데,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완치 판결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역사는 어떤 약을 먹는다던지 또는 어떠한 의학적인 방법은 쓸 수도 없었고,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주변에 중보 기도자들과 함께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한 것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딸이 조리원에서 나올 때 손녀가 신생아 사경이라는 목에 근육이 뭉친 병이 있어 일주일에 2번씩 물리치료를 3개월 하면서 완치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시간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눈물이 흐릅니다. 

 

 하나님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 믿고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저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만5세, 한국 나이 6살인 손녀가 말을 시작할 때 성경을 암송하는데 창세기 1:1절, 요한복음 3:16절은 노래로,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야베스의 기도, 시편23편, 시편1편, 시편 121편을 암송할 정도로 똑똑하고 착하고 지혜로운 어린이로 잘 자랐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기에 이를 자랑하며 기쁨과 감사로 간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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