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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운영자 2018-10-13 추천 11 댓글 0 조회 1016

사랑의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담임목사 김연정

 

오는 10월 13일 토요일에는 연합여선교회 주관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한다매년 가을이면 하는 연례행사이다지금까지 바자회의 수익금은 해외선교지의 필요를 도왔다그런데 금년에는 청년부 예배실 개조비용으로 쓰게 된다청년 예배실이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목적으로만이 아닌 다목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다예를 들어 청년들이 소그룹으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쓰기를 바라고 있다현재 놓여 있는 장의자는 이동이 불가능하며 소그룹으로 모여 앉아서 공부하기에는 부적합하다소그룹의 장을 마련하려면 원탁 여러 개를 놓으면 적절할 것이다그런가하면 청년들 간에 만남의 공간으로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다주일이면 성도들이 커피와 함께 담소를 나누기 위해 산돌북카페로 모인다주로 장년들이 활발히 사용하는데 사람이 많다보니 장소는 언제고 여유롭지 못하다그 자리에 청년들까지 들어올 공간이 부족하다그러므로 현재의 청년부실이 커피와 차를 마시며 대화를 할 수 있는 청년카페의 기능이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성공적으로 개조되면 예배와 소그룹성경공부와 만남의 장소로써 다목적 기능을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늘날 소형교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교회 규모 정도의 중형교회들에게서 주일학교와 청년들의 감소추세는 눈에 띄게 늘었다과거 80년대와 90년대 2000년대 초반까지 그야말로 한국교회는 황금기(Golden Era)을 보냈다기도하고 전도하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그러나 오늘날은 똑같이 노력을 해도 그마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이 보편적인 모습이다과거에 집중했었던 노력의 두배 아니 세배네배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그렇게 해서라도 성장할 수 있다면 너무 감사한 일이다이 일을 위해 교회는 기도전도교육에서만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이 준비되어야 한다과거의 모습으로는 안된다교회는 이 일로 특별 재정과 예산이 필요하다현재의 청년사역을 위한 집중적 투자는 내일의 한국교회를 준비하는 것이다우리교회는 금번에 전교인이 사랑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바자회의 수익금과 10월 중순에 있을 다니엘기도회에 드려지는 헌금 전액은 청년부실 개조를 위한 재정을 위해 사용된다이 일은 우리교회 청년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다전 교우의 청년부를 위한 사랑의 수고가 청년부 부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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