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추계 심령부흥회를 맞이하여
그처럼 폭염으로 힘들었던 여름날도 자신의 역할 다하고 이제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게 바톤을 건네주었습니다.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한 기온과 한낮의 뜨거운 태양이 논밭의 곡식을 익게 하며 과수원의 과일의 당도를 더욱 진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해시계는 이처럼 한 치의 착오도 없이 계절에서 또 새로운 계절로 이어가게 하고 있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우리의 심령도 새로움으로 덧입기를 위하여 우리교회는 오늘부터 3일간 심령부흥회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심령부흥회를 위하여 그 동안 간절히 기도하며 은혜를 사모해왔으니 우리 하나님께서 금번 성회에 크신 은혜와 축복으로 함께 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말씀 강사님으로는 미국 시카고한인교회에서 금년에 20년간의 성공적인 목회를 내려놓으시고 북한 탈북자 선교사역으로 사역의 새로운 장을 여시는 서창권 목사님께서 감당하십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존경하는 목사님입니다. 첫째는 인격적으로 훌륭하시고, 둘째는 복잡한 이민사회에서 목회사역을 성공적으로 잘 감당하셨으며, 셋째는 해외 선교사역에 있어서 남다른 열정으로 행하므로 귀한 열매들을 맺었습니다. 이와 같은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 말씀에 근거한 실천이 함께 겸비된 균형 잡힌 영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자의 후배로써 이 시대에 본 받고 싶은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그러기에 금번에 우리교회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실 때에 평생 연구하고 묵상한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의 적용이 이루어진 목회와 사회와 선교현장의 경험이 연합하여 변화의 물결이 이는 말씀잔치가 이루어질 것을 확신합니다.
매 시간, 시간, 예배당에 일찍 나오셔서 기도와 찬양으로 마음을 준비하시고 은혜 받을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말씀 전하실 강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또한 강한 성령의 역사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금번 부흥회를 통해 정말 우리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더욱 더 부흥성장해가며 우리 교우 모두는 심령의 부흥과 가정의 회복 그리고 생업의 형통함과 건강의 축복이 넘치기를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담임목사 김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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