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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침략을 할 줄 모르는 백의민족, 대한민국의 여권지수
운영자 2018-03-15 추천 5 댓글 0 조회 795

침략을 할 줄 모르는 백의민족, 대한민국의 여권지수

 

 해외여행을 할 때에 외국 공항에서 이민국 심사대를 통과할 때마다 여권을 제시하는 나는 참으로 자랑스럽다. 세계 3위의 여권지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2월에 세계적인 금융자문회사인 아톤 캐피톨에서 Passport Index, 다시금 여권지수를 발표하였다. 이 여권지수는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하는데 그 순위 기준은 다른 나라를 입국할 때에 미리 비자를 신청하지 않고 입국할 수 있는 나라의 숫자를 토대로 매긴다. 그래서 이 순위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여권 순위가 나온다.

 

 공동 3위에 올라선 나라는 161개국을 무비자로 들어가는 두 나라가 차지했다. 독일과 일본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공동 5위로 158개 국가를 무비자로 들어가는 나라 네 나라가 차지하였는데 미국, 스위스, 캐나다, 아일랜드이다. 다들 그 수준에 있는 선진국들이다. 그러면 도대체 1위는 어느 나라일까? 우리나라는 작년도까지 몇 년간 3위에 랭크되어 왔었다. 그것도 참 자랑스런 일이다.

 

 그런데 지난 달 두 나라가 공동1위로 새롭게 산정되었다. 199개 국가 중에 162개 국가를 무비자로 들어갈 수 있는 나라였다. 그 나라는 작년도에도 1위를 했던 싱가폴과 또 다른 한 나라는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선 나라,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다. 참 놀랍기도 하고 또 감사한 일이다. 신문기자는 이 상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것은 바로 여권 금메달이다.” 여권이 만들어진 이후로 대한민국은 처음 그 쾌거를 이루었다. 그러면 꼴찌는 어디일까? 199개 국가 중에 꼴찌 나라는 96위로 아프카니스탄이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우리의 동족인 북한은 어떠할까하는 것이다. 부끄럽게도 남수단과 함께 87위에 랭크되었다.

 

 북한을 생각할 때마다 정말 안타깝다. 마음이 아프다 못해 아리다. “도대체 왜? 저러고 살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 북녘 땅에도 하나님의 은총이 필요하다. 생존을 위해 무력도발과 거짓말을 일삼는 북한 정부는 악하지만 그럼에도 선량한 동족이 살고 있는 땅이니, 아파하면서도 기도를 게을리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남북한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북한의 성도들이 함께 자유롭게 찬송하며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그 날이 오기까지 우리는 기도를 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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